☞작천소령~오소재
20여 개의 암봉 돌고 넘는 5km 거친 암릉
주작산은 97년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해남. 강진의 명산이다.
남도의 명산 두륜산의 이름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산인데,
이제는 산악회의 봄맞이 산행 단골메뉴로 등장할 정도로 인기 있다.
주작산은 톱날 같은 암릉이 길게 이어져 아기자기한 산행의 묘미가 뛰어나지만,
봄산 분위기도 뛰어나다.
능선 주변에 피어난 진달래와 철쭉 등 많은 봄꽃은 날카로운 바위와 어우러져 멋진 정취를 자아낸다.
산행은 오소재에서 작전소령의 양란농원 비닐하우스가 있는 곳까지 답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97년 초 당시에는 산이 거칠고 길도 없어 주파하는데 6시간 이상 걸렸으나
이후 길이 점점 좋아지면서 요즘은 4시간 정도 잡고 산행을 한다.
위험한 구간에는 어김없이 로프를 매어 놓았지만,
아직도 아찔한 구간이 많으니 초심자가 낀 팀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다.
황사로 인하여 시야가 흐리며 바람이 많이 불어 조심스런 산행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오소재에서 작천소령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는 관계로 후배들이 작천소령에서 오소재로 산행의 코스를 잡자고 하여 작천소령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산행 경로 : 작천소령(09:07) ~ 주작산 갈림길(09:12) ~ 400봉(09:25) ~ 관악사 갈림길(09:49)~ 408봉(09:50) ~
~425봉(10:13) ~ 427봉(10:16) ~ 419봉(10:28) ~ 제1비상탈출로(관악사임도) ~ 412봉(10:38)
~ 제2비상탈출로(육상동계훈련로) ~ 제1비상탈출로(신동마을)~404봉(11:24) ~ 362m봉(11:41)
~마지막 암봉(11:55) ~ 오소재(12:06) ~ 오소재 약수터(12:09) ~ 오소재민박(12:16)
(주작산 안내도)
(작천소령(난농원)에서 가야할 주작산 암봉들)
(작전소령에서 오소재로 가는 관문)
(오소재를 향하여 출발)
(주작산 갈림길 - 첫 암봉)
(지나온 첫 암봉)
(첫 암봉을 지나 바라보는 주작산 주작의 머리 정상)
(첫 암릉을 지나 바라보는 덕룡봉 정상)
(둘째 암봉)
(셋째 암봉 - 로프를 이용한 등반 시작)
(마음씨 나쁜사람이 앉으면 떨어져 죽는다는 시소바위)
(지나 가야할 암릉 지대)
(지나온 암릉)
(주작산 머리부분 정상)
(가야 할 암능)
(400봉 정상)
(해남군 옥천면 용동 마을과 들녁)
(유격 훈련을 방불케하는 로프 지대)
(바위의 여러 형상)
(가야할 암릉 지대)
(아래 관악사 위치)
(관악사 갈림길 지나온 암봉)
(427봉 정상과 멀리 두륜산의 고개봉 가련봉 투구봉이 보임)
(지금은 계단이 많이 놓여 한결 쉽다 몇년 전만 해도 계단이 하나도 없었음)
(기암 괴석)
(타고 가야 할 로프 줄)
(425봉)
(지나온 암봉들)
(427 암봉 정상)
(427암봉 바로 아래에서 바라본 양촌 저수지 방면)
(427암봉 정성에서 바라본 양촌 저수지 방면)
(낣게 펼쳐진 남해안 바다와 들녁)
(427암봉에서 바라본 두륜산 방면)
(427봉에서 바라본 주작의 머리 정상)
(427봉 정상)
(두륜산을 향하여 한컷)
(419봉 정상)
(지나와서 바라본 427봉)
(419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두륜산)
(제3비상 탈출로 - 관악사 임도)
(우리나라 지도가 숨어있는 농토)
(412봉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419봉, 427봉)
(제2비상 탈출로- 육상 동계 훈련로)
(404봉 정상)
(제1비상탈출로에서 바라본 404봉 정상)
(제1비상 탈출로 - 신동마을)
(지나온 암릉)
(404봉에서 보라보는 제1비상탈출로 신동마을)
(362봉에서 보는 두륜산 고계봉(케이블카)과 노승봉,가련봉)
(멀리 보이는 완도섬)
(마지막 340암봉)
(마지막 암봉에서 내려오는 계단)
(양촌 저수지와 제 오소재민박집이 보임)
(오소재 등산 입구에 위치한 안내도)
(오소재 하산지점에서 오소재민박까지 1km)
(제가운영하는 오소재민박집)
첫댓글 여유있게 일박 하믄 좋겠네요~ 주작산 꼭 가보고 싶네요...
암릉등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원하고 장애물이 없는 조망을 즐기며
낭떠러지와 벼랑 위에 서서 아슬아슬한 등반의 묘미를느끼길 좋아한다고 합니다.
특히 바위봉의 아름다운 모습과 하나하나 이어진 암봉들을 오르는 기쁨은 제일이라 합니다.
등산 마니아님들이 좋아하는 산입니다.
우리금강 회장님, 부회장님, 카페지기님,그리고 두분 다녀 가셨습니다.
호젓하게 오직 산행의 묘미만을 즐기는 감각이보여지네요 ,덕분에 아래쪽의 좋은 산행지를 자세히 소개받게되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쪽 지방의 좋은 산들을 계속해서 소개 할 생각입니다.
마리님! 우리 주작산으로 벙개 한번 더해여...
주작산은 진달래가 피는 4월 초가 제일 멋있습니다.
오시면 제가 안내 하겠습니다.
그랴..4월에 오시라는구먼 좀 기다렸다 한패만들어보자구요...
아~ 사월이여... 부회장님 사월엔 꼭이요~^^*
장님 덕분에 우리가 그날 못다했던 산행지를 다시 한번 훑었습니다. 감사
그때 제2비상 탈출로에서 내려 오셨나요.
네 맞아요. 그래서 못내 아쉬웠답니다.
다음에 기회는 또 있겠죠?
캬~~야, 그날은 겁도없이 덤빈 산행 초짜들이 무식하고/ 경거망동의 대표산행 이었습니다. 하룻날에 그것도 해가짧은 초겨울에... 하이고 오소재만박 강사장님, 그날 오소재까지 산행을 강행 하였으면 아마도 오늘 안방에서 이렇게 주작산 나머지 구간의 완주그림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제2탈출로~402고지~오소재 구간의 아기자기한 그림과 멀리 두륜산, 그리고 오소재민박, 양촌호수의 아늑한 담수...그립습니다. 이참에 사장님과 함께 주작산 양(兩)날개를 완주하신 후배님께도 축하의 메세지를 띄웁니다. [[우리금강 등운산인-새람배상]]
회장님께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더 자세한 설명을 해드렸으면 그날 완주를 하셨을텐데
나중을 위하여 미완으로 생각하시고
다음에 기회를 한번 더 잡으시죠?
겨울산행은 위험하시니 항상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