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8.31 마지막 영도다리 도개모습
용두산 엘레지 - - - 고봉산 곡 노래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 한 발 올려 맹세하고 두 발 딛어 언약하던
한 계단 두 계단 일백구십사 계단에사랑 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디가고나만 홀로 쓸쓸히도
그 시절 못 잊어 아 못 잊어 운다
용두산아 용두산아
그리운 용두산아세월따라 변하는게 사람들의 마음이야
둘이서 거닐던 일백구십사 계단에즐거웠던
그 시절은 그 어디로 가버렸나잘 있거라 나는 간다
꽃 피던 용두산아 용두산 엘레지
부산탑 찬가 --- 이은상
여기는 이 나라의 관문
국토의 정기가 서려 맺힌 곳
백두산 힘차게 뻗어 내린 금정산맥
앞 바다 푸른 물결 태평양 맞물렸네.
첨성대처럼 곧게 곧게 치솟은 탑위에
높이 올라서 저멀리 바라본다.
통일과 번영과 자유와 평화의 큰 길이
영롱한 햇빛아래 저멀리 바라본다.
눈이 부시고 그리도 먹물보다 더 거세게
달려가는 이 땅 겨례의 의기에 찬 모습
우리는 무궁화 피는 나라의 국민
조국과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의 키가
여기 세운 탑보다 오히려 높다.
울분이 파도같이 벅차오르던
어제의 피 묻은 온갖 기억들
역사의 가시밭길 고갯길 허위적 거리며
고난은 참고 넘는 오늘의 행진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오늘보다
차라리 다가오는 내일의 삶을 위해
가슴마다 의욕의 밑바닥에 불을 붙인다.
그리고 오색진주알보다 더 찬란하고
왕관보다도 더 고귀한 땀 속에서
인간의 즐거운 보람을 발견하고
신은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믿음과 소먕과 사랑속에서
지구위의 모든 민족과 민족을 위해
평화의 참 뜻을 새겨보다.
부산시민헌장
가야와 신라의 숨결 속에 낙동강의 얼과 금정산의 슬기가 담긴 부산은 민족의 자존을 지키고 민주의 새 역사를 일궈낸 자유의 도시이다.
부산은 대양의 관문이며 대륙을 향한 교두보로 동북아의 중심에 우뚝 서서 세계의 인재와 자원을 모으는 역동의 해양도시이다.
우리는 부산의 주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진취적 기상으로 미래를 개척하여 지역 번영과 인류 평화에 이바지할 것이다.
1. 우리는 인권을 우선하고 복지를 보장하는 안전사회를 가꾼다.
1. 우리는 법을 준수하고 질서를 지키는 정의사회를 가꾼다.
1.우리는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생태사회를 가꾼다.
1. 우리는 창의를 중시하고 전통을 이어가는 문화사회를 가꾼다.
1. 우리는 이웃과 화합하고 봉사를 실행하는 공동체를 가꾼다.
부산찬가 -- 노래 윤시네
1.수평선 바라보며 푸른꿈을 키우고
파도소리 들으며 가슴 설레이는
여기는 부산 희망의 고향
꿈많은 사람들이 정답게 사는곳
갈매기떼 나는 곳 동백꽃도 피는 곳
아아 너와 나의 부산 갈매기떼 나는 곳 동백꽃도 피는 곳
아아 너와 나의 부산 영원하리
2.뱃고동 울리며 정든님 찾아오고 웃음띤 얼굴로 서로 손잡는
여기는 부산 사랑의 고향 정많은 사람들이 정답게 사는곳 - -
핫꽁치가 한창
4괴석담 - 장정 한사람이 지게에 4덩이를 질 수 있다고 해 붙여진 이름
그냥 좋아했던 소피아로렌, 엔리오 모리꼬네를 기억하게 해주네
용두산공원 - 남항대교 - 용두산공원 약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