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iTV 프로듀서협회, 한국방송프로듀서 대상 수상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지난해 12월31일 방송을 종료한 iTV 경인방송의 프로듀서협회가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한다.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는 “VJ(비디오 저널리스트) 제작 시스템으로 일반화된 6㎜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지상파방송 영역에 과감하게 도입했고, 현재 경인지역에 새로운 방송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점을 이유로 iTV 프로듀서협회를 선정했다. 　iTV는 1997년 개국 이래 6㎜시스템의 도입한 ‘리얼 TV’, ‘시대공감’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을 방송했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현업을 떠나 새로운 경인지역 방송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김승현 iTV프로듀서협회 회장에게 올해의 프로듀서상은 남다들 수 밖에 없다. 　김 회장은 “정말 좋은 방송을 하고 싶었고 수많은 고민 끝에 이 길을 택했고 많은 동료들이 그 길에 함께했어도 올바른 길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올해의 프로듀서상이라는 너무도 큰 상을 받고나니 저희(iTV 프로듀서들이)가 택한 길이 모든 방송 현업자들도 공감을 해주는 길이라는 생각에 너무나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iTV 전 직원들이 너무나 좋은 방송을 하고 싶기에 지금 작은 시련이 저희를 시험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프로듀서들은 조만간 시청자들이 정말 원하는 그런 방송을 만들어 다시 떳떳하게 나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오는 3월1일 오후 4시50분 서울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은 SBS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종이신문정보 : 20050226일자 1판 11면 게재  / 김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