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꽃 [Passiflorales]:쌍떡잎식물로 된 꽃피는식물로 이루어진 목.
풀·관목·교목·덩굴식물로 이루어진 5과(科)가 있으며 주로 따뜻한 지방에서 자란다. 이 목에서 가장 큰 속(屬)은 시계꽃속(
Passiflora)으로 400여 종(種)이 있으며 화려하고 독특한 꽃으로 주목을 끈다.
꽃은 암꽃이나 수꽃만 피거나 또는 양성화이고 방사상칭이며 3~5장의 꽃받침잎, 꽃잎, 수술이 있다. 씨방은 상위(上位)로 하나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꽃을 이루는 다른 부위보다 위쪽에 있으며, 3~5개의 심피로 이루어졌다. 씨방벽 안쪽에 수많은 밑씨가 붙어 있다. 거의 모든 종들이 다육질의 종의(種衣)로 덮인 씨를 갖는다. 또한 대부분의 식물에는 꽃 가운데에 기둥처럼 생긴 암술자루 또는 수술자루를 지니는 꽃이 있는데, 이는 이 목의 또다른 특징으로 이 자루에 암·수꽃의 생식부위가 달린다. 시계꽃과에는 꽃에 덩굴손 같은 덧꽃부리(corona)가 돌려난다. 열매는 삭과(蒴果)나 장과(漿果)이다.
시계꽃속의 많은 종의 열매가 식용인데 이들로는 대장실과물시계꽃(
P. quadrangularis), 파시플로라 말리포르미스(
P. maliformis), 파시플로라 라우리폴리아(
P. laurifolia), 과물시계꽃(
P. edulis) 등이 있다.
파파야(
Carica papaya)는 이 목의 또다른 중요한 식물로 카리카과(Caricaceae)에 속하는 둥근 기둥처럼 생긴 교목이다. 잎은 크고 야자나무처럼 가지 끝에 다발로 달리며 열대지방에서는 주로 이 나무에서 파파야 열매를 얻고 있다. 시계꽃속과 카리카속(
Carica)만이 약간 재배되고 있다.
이 목은 제비꽃목(Violales)에서 진화되어나온 것으로 여겨지며 12속 600종으로 이루어진 시계꽃과(Passifloraceae), 7속 120종으로 이루어진 투르네라과(Turneraceae), 1속 35종으로 이루어진 말레세르비아과(Malesherbiaceae), 3속 3종으로 이루어진 아카리아과(Achariaceae), 4속 55종으로 이루어진 카리카과 등이 속한다.
[시계꽃에 대한 전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린 곳에 피어난 꽃의 전설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후 사흘이 지나자 골고다 언덕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예수님 의 십자가가 꽂혔던 땅에서 전에 본 적이 없는 풀이 자란 것입니다.
생생한 초록색 줄기와 사랑스러운 모양의 잎을 단 풀이었습니다.
그 풀이 계속자라 수십개의 줄기를 뻗었습니다.
그리고는 모든 꽃 봉오리가 동시에 꽃을 피웠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geojedophoto/R9Aj/70?docid=1G4n5|R9Aj|70|20090605173513]
'예수 그리스도 의 꽃.........'
사람들이 속삭였습니다.
진한 빨간색 의 꽃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줄기는 예수님을 묶은 밧줄을 , 다섯장의 꽃잎과 다섯 장의 꽃받침은 열명의 제자를, 다섯개의 수술은 예수님을 아프게 한 두개의 못과 망치, 두명의 병정이 가지고 있던 창 이었습니다.
암술 끝에 조그맣게 나온 세개의 기둥처럼 생긴 것은 예수님을 꼭 닮았고 꽃잎 안쪽에 바늘처럼 생긴 부분은 예수님이 죄인의 표식으로 쓴 가시관 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에서는 '시계꽃'이라고 불리고 영어로는 '패션 플라워'라고 불리는데 보면 볼수록 신비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고혈압 불면증 불안 긴장완화에 효험]
▶ 신경통, 불면증, 고혈압, 월경통, 설사, 해열, 해수, 현기증, 비색증, 콧물, 불안, 긴장완화에 효험있는 아름다운 시계꽃
시계꽃은 북미남동부와 브라질 원산인 상록 다년생 덩굴 초본 식물이다. 줄기가 가늘고 길 게 생장하며 길이는 4미터까지 자라며 가는 털이 있으며 가지가 없고 한 개의 덩굴손이 잎겨드랑이에 착생한다.
어린줄기에는 세로 능선이 있고 묵은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며 잎은 어긋남 잎자루는 길고 손 바닥 모양이다. 깊게 3개나 5갈래로 갈라졌고, 길이는 6~10센티미터, 너비는 9~15센티미터이며 열편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기부는 심장형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2~5센티미터이고 기부와 가까운 곳에는 2개의 꿀샘이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단일하게 나며 꽃자루는 길이가 5~7센티미터이다. 꽃떡잎은 3개이고 작으며 주름은 불규칙하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hangang1/BYAx/3139?docid=pnwa|BYAx|3139|20100602183315]
시계초 또는 시계꽃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꽃잎, 꽃술 등의 모양이 시계의 문자판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받침은 5개이며 사각형이고 끝은 둥글며 등쪽에는 하나의 돌기가 있다. 꽃잎은 5개이며 연한 적색이다. 부화관은 수염 모양이고 짙은 자색이거나 연한 자색이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방향을 잘 바꾸는데 그 모양은 시계와 같다. 씨방은 위에 있고 암술대는 3개이다. 장과는 타원형이고 익으면 황색이 된다. 개화기는 가을철 7~8월이다. 꽃이 아름다워 정원에서 많이 재배한다.
시계꽃의 다른이름은 서번련(西番蓮, 서양국:西洋菊, 전심연:轉心蓮: 식물명실도고), 옥예화(玉蕊花: 화경), 전지연(轉枝蓮: 사천중약지), 시계초 등으로 부른다.
채취는 여름과 가을에 채취한다.
성분은 꽃과 열매 중에는 pyrocatechol, galloic acid, palmit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 linolenic acid, myristic acid, sitosterol, glucose 등을 함유하고 있다.
5센티미터 크기의 계란꼴의 열매가 결실하여 자색으로 익는다. 열매속에 노란 제리같은 과육이 잘다한 검은 씨를 싸고 있다. 이 열매의 제리같은 부분은 생식을 하며 주스, 샤벳, 제리, 소스 등으로 이용한다. 꽃과 줄기는 정신안정제로 습관성이 없는 진정작용이 있다.
시계꽃의 맛은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신경통, 정신안정, 고혈압, 불안, 긴장완화, 불면증, 월경통 및 하리 등의 증상에 쓴다. 마취와 진통작용, 진정작용이 있다.
또한 풍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며 해수를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인다. 풍열, 현기증, 비색증과 콧물을 흘리는 증상을 치료한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tjtnsdhrtjtnsdhr/HMAq/361?docid=ylga|HMAq|361|20080611035414]
중국의 <사천중약지>에서는 풍열, 두통의 치료에 "시계꽃의 잎, 국화, 뽕나무잎, 꿀풀, 연잎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실제 시계처럼 꽃밥이 방향을 바꾸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아래의 사진 2장은 3분 간격으로 필자가 동시에 찍었는데 꽃밥의 방향은 벌써 바뀌어 있었다. 마치 시계 바늘처럼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보기에도 아름다운 시계꽃이 인체에 미치는 효능도 독특하다. 시계꽃을 잘 가꾸어 관상용으로 바라보면서 대량 재배하여 건강증진을 위해 약용으로 사용함으로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kllida/L22v/552?docid=swkv|L22v|552|20090804094059]
시계꽃 Passion Flower |
시조랑 놀자(6/27의 꽃 :성스러운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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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에 덜덜떨며 예님과 함께하던
어여쁜 얼씨열둘 아른아른 피어내어
종당은 성스런 사랑 태엽감아 되사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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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꽃 Passion Flower 엿보기]
일년에 딱 한번, 하루 반.. 정도 피어있는 시계꽃. 남미가 그 원산집니다. 한국에는 1958년에 과물시계꽃이 처음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꽃말의 유래는 시계꽃에 담겨진 상징때문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시계꽃이라 부르는 passion-flower(열정의 꽃)은 그리스도 수난 꽃이라는 뜻으로 스페인의 선교사들이 이 꽃을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데에 비유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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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이 지나자 골고다 언덕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예수의 십자가에 꽂혔던 땅에서 전에는 본 적이 없는 풀이 자란 것입니다. 생생한 초록색 줄기와 사랑스러운 모양의 잎을 단 풀이었습니다. 그 풀은 계속 자라 수십 개의 줄기를 뻗었습니다. 그리고는 모든 꽃봉오리가 동시에 꽃을 피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꽃...." 사람들이 속삭였습니다...
5개의 꽃잎과 5개의 격막(포)은 유다와 베드로를 제외한 10명의 제자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또, 보라색의 코로나(부관)은 가시면류관을 나타내고 긴 씨방은 예수의 술잔을 나타낸다고 하고,,5개의 수술은 예수의 다섯군데 상처를, 잎은 예수의 상처받은 손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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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라색의 코로나(부관)은 가시면류관을 나타내고 긴 씨방은 예수의 술잔을 나타낸다고 하고,,5개의 수술은 예수의 다섯군데 상처를, 잎은 예수의 상처받은 손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꼬인 덩굴손은 예수를 묶는데 사용된 끈을 나타낸다고 하니.. 오래전 선교사들이 작은 꽃 하나에 참으로 많은 의 미를 담아 놓았다 할수 있겠습니다..
시계꽃이라는 어원은 정식 학명이 아니고 그 생긴 모양때문에 붙여진 속명입니다.... 꽃잎을 둘러싼 실모양의 연보라빛 부관들이 시계의 문자판과 모습이 닮았다 하여 시계꽃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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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협 2008/06/27 오전 9:06ⓒ 매스타임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