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에 의하면, 무명(avijja)이란 사성제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긍정적인 의미로 무명은 착각이나 망상을 뜻한다.
그것은 거짓되고 실체가 없는 것을 진실이고 실제라고 여기게 한다.
그것이 우리를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게 하기 때문에
‘잘못된 수행-무명’(micchapatipatti-avijja)으로 분류한다.
무명(無明)은 일반적으로 알지 못하는 무지(無知)와는 다르다.
사람이나 마을의 이름을 알지 못하는 것이 반드시 잘못된 것임을 뜻하는 것이
아닌 반면,
12연기에
대한 알지 못하는 것은 단순한 무지 이상을 뜻한다.
그것은 방향감각을 잃은 어떤 자가 무지로 인하여 동쪽을 서쪽으로 생각하거나,
북쪽을 남쪽으로 생각하여 갈피를 못 잡는 것과 같다.
괴로움의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는
둑카(dukkha,괴로움)로 가득 찬 이러한 삶에 대하여 낙천적인 견해를 지닌다.
책 속에서 둑카(dukkha)의
진리를 찾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러한 진리는 자신의 마음 안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략히 말하면, 보기, 듣기 등 여섯 가지 감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마음-물질은
둑카(괴로움)이다.
이러한 지각을 지닌 존재가 영원하지 않고,
바람직하지 않으며 즐겁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그것은 끝날 수 있고, 따라서
모든 것이 고통이며 괴로움이다.
하지만 자신들의 존재를 축복받고 좋은 것으로 여기며 사는 존재들은
이러한 둑카를 깨닫지 못한다.
따라서 그들은 즐거움을 주는 감각 대상들,
좋게 보이는 것들, 좋은 소리들, 좋은 음식, 좋은 감촉 등을 계속 찾는다.
그들이 삶에서 좋은 것들이라고 믿는 것을 얻고자 하는 그러한 노력은
자신의 존재에 관한 착각(무명,avijja)에 기인한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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