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서의 노래
첫사랑의 설레임을
잊어버린 그대여
이 향기조차
기억나지 않는가
아주 멀리에서도
가슴으로부터
느껴진다는
유혹의 향기
왜 지우려 하는가
머리를 흔들면
사랑의 흔적이
사라질 줄 아는가
그대의 사랑은
뇌에서 심장으로
그리고 단전으로
실타래처럼
엉키어 있기에
사그라질 줄 모른다
목서의 향기는
그대 가슴을 열어
추억을 불러오고
향수에 젖게 하리라
카페 게시글
유유의 야생화 시
목서의 노래
봉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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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4 09:1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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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잎 겨드랑이에 향기가 진한 꽃이 피어 만리향이라고도 부르는데 흰색 꽃이 피는 나무는 은목서,
등황색 꽃이 피는 나무는 금목서라고 합니다. 오라와 캐슬렉스골프장 등지의 것 대부분 은목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