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이 되서도 탈작업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사자탈 작업 4주째 되가는군요..
경과보고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저번주까지 사자몸통 하나와 사자바지(그물) 어떻게 재단할까 고민고민 하면서 2개를 만들어 봤구요
요번주 들어와서는 사자 머리작업.. 그러니깐 사자탈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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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자 사자바지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재단하기전에 그물을 펼쳐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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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의 결때문에 어떻게 재단할지 고민중인 원희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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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해서 간단히 조립하고..
한번 입어봤는데요
오늘의 모델 여현수~
자세가 좀 그라지요^^;;
어쩔수 없습니다 저것이 사자 기본자세이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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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옆 모습..
뒷모습도 찍었는데 차마 그것은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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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구상중인 원희사부~
좀더 쉽게 만들수 있는 방법을 찾고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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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동안 저는 속바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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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바지로 쓰일 천을 재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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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질하고~^^
군대에서 배운 미싱질이 여러모로 쓸일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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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어두워지고..
그물바지가 영 맘에 내키지 않으시는지...
다른방법 구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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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과 다른 방법으로 재단해 보기로 합니다.
연습실에 그물을 펼쳐놓고 있는 원희사부와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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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을 재단하고 조립이라고 해야할까요^^;;
바지를 그물로 만들고 있는 원희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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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조립을 마치고 모양이 어떤가 입어보고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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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요상한 사자 등장^^;;
몇년전에 사자머리를 가볍게 만들어 본답시고
사자탈 석고틀을 만들어서 종이로 찍어 만들어낸 사자탈 입니다.
뭐 결론은 머리보단 몸통을 가벼이 만들어야 겠다고 답을 내렸었죠^^
그라고 작년 완산여고 탈춤부 불림 친구들 수업때 탈만들기 해보면서
요렇게 색칠을 해봤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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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탈을 썼을때 털실이 옆으로 얼마나 내려오는지 보기위해
몸통과 사자탈을 간단하게 조립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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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털실이 늦게 도착해서 인자 등줄기 털실을 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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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사자 몸통 털실 끼우기가 끝났습니다.
휴~
나머지 3마리는 우예 만들꼬..T T
털실 끼우느라 양손에 엄지 검지 손가락 끝이 굳은살이 베기고
지금은 벗겨지고 있는 중입니다..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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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으러 나갔다가 사자탈에 쓰일 나머지 재료들을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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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백업-발포 라는 것인데요..
문방구가면은 쉽게 볼수있는 것이지요^^
사자탈에서 돌출부분(눈썹 눈 입)을 표현하는데 새끼줄을 꼬아서 사용해 왔는데요
요번 탈작업의 컨셉인 구하기 쉬운 재료 사용, 사자탈 작업의 정리, 작업은 최대한 간단히^^
어떤모양이 나올지 기대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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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혹에 들어갈 스티로폼인데요
요것도 문방구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것이죠
흰색 구모양 스티로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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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사자바지에 들어갈 고무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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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거 사진으로 알아보기가 힘든네요
우드보드라는 것인데요..
음....
남자한타 참~ 좋은건데 말로 설명을 할수가 없네~
^^;;
사자 이빨 만들 재료입니다.
기존에쓰던것보다 부드럽고, 흰색이여서 색칠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But...
때가 잘 타지 않을까 싶어요 재질이 그러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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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자바지 작업으로 돌아와서..
그물을 재단하고 바지모양으로 조립하고..
털실을 끼우는 과정입니다.
작업을 쉽게하기 위해서 장구받침으로 그물을 고정시키고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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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몸통에 털실 끼울때보다 훨씬 편해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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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마지막날
김환희 여현수 커플은 사자탈 작업을 하면서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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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는 털실 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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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는 요리하고^^
간만에 카레를 해봤습니다.
당근 고구마 버섯 양파 연근 부로컬리를 넣은 잡탕카레~
맨 마지막에 부로컬리를 넣었더니만 카레색이 살짝 녹색을 띠게 되데요^^;;
이걸 본 환희...
스머프에 나오는 가가멜이 끓이는 스프같다며..
가가멜 스프라고 이름을 짛어버리는군요^^;;
주위에 쏠로로 계신 분들과(^^:;) 저녁을 함께했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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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첫날..
경화선배와 하운이가 강령사무실에 찾아왔습니다.
우리 하운이 털실 골라주는것도 도와주고..
사자탈 색칠을 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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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화 장원희 부부^^
남편분 지긋이 바라보는것이...
사랑의 눈길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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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무얼 하기 위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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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발포의 윗면을 살짝 날리기 위한 장치(^^;;)입니다.
인자 잘린면이 탈과 붙는 부분이 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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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왜 요렇게 잘라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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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의 사이즈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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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혹에 들어갈 백구 시티로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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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모양의 스티로폼을 반절로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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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 밑으로 스티로폼을 붙여서 혹을 키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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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혹 연장 부분은 기둥모양이 아닌
마름모 모양으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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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사자 코랑 혹 만드느라 사무실이 난리가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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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해서 사자 혹 완성..
이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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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사자 코 입니다.
이전것보다 조금 많이 크게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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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원희사부가 혹을 만드는 동안에..
저는 사자탈 안에 손잡이를 달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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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철사를 안쓰고 고정시킬 방법을 고민 고민 해봤는데..
쩝..
결국 기존에 하던식으로 그대로 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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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이작업함서 손 여기저기에 상처가 많이 났더랍니다.
3쎈치짜리 가시에도 찔리고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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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 철사를 꼬아서 고정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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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작업이 끝나고..
코와 혹을 대바구니에 붙이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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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에 반생이 철사를 사용해봤습니다.
실로 하자니 번거로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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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와 혹을 붙이고 삐뚤지 않나 보고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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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맨 왼쪽 할아버지 사자탈..
가운데에 엄마 아빠 사자탈..
오른족에 애기 사자탈..
여러분께선 지금 사자 가족의
탄생 과정을 보고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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