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묘희당
 
 
 
카페 게시글
凝香閣 향기를 바라보는 방 다섯 가지 계율(五戒)와 그것을 준수함으로써 따라오는 이로움/ 아짠문 존자
香象 동선 추천 0 조회 14 14.05.01 14:0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4.05.01 14:15

    첫댓글 남방불교에서 "다르마(法)를 따르는 자는 다르마(法)의 보호를 받는다"라는 사상은 배울 만 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는 사상과 통하는 점이 있지요.
    연지당스님이 올리신 사이몬과 카펑클의 "The Sound Of Silence" 노래는 영화 "졸업 The Graduate"의 주제곡으로 유명하지요. 다른 남자와 면사포를 쓰고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여자친구와 다리위로 도망치는 장면이 압권이지요. 중년여인의 부적절한 욕망이 한 젊은이와 딸의 장래까지 망칠 뻔한 아찔한 내용이지요. 반전 운동의 본거지인 버클리 대학이 영화배경이고 다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잇는 베이 브릿지입니다. 이 곳이 뉴욕과 통하는 80번 고속도로의 출발점입니다.

  • 작성자 14.05.01 14:23

    어느 날 국청사에서 계를 설함에 수백 명의 대중이 법당에 앉아 법문을 듣고 있음에도 한산과 습득은 마구 떠들며 법당 앞을 지나다녔다. 결국 참지 못한 한 스님이 이들을 가로막자 한산이 “법당에 들어갈 종자가 따로 있는가?”라고 물었고, 습득은 “설법을 들을 종자인들 따로 있을라구”하면서 그를 조롱했다.

    이에 그 스님이 “이 미친놈들아, 계를 설하는데 조용하지 못하느냐”고 나무라자, 둘이 박장대소 끝에 한산이 “마음이 청정하면 계가 온전하고 마음이 어두우면 곧 파계로세”라고 일갈했고, 습득은 “가세, 가세, 성내지 않는 것이 곧 지계인줄 모르는 사람이야”라는 말을 남기고는 덩실덩실 춤추고 노래하며 사라졌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