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관련 TV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않았습니다.
그 시간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하며,
다소 의도적으로 와인을 기울이며 - 미리 잠을 청했었습니다.
(...알맹이 없는 생방이 30여분이나 늘어졌다는 스트레스도 못 느끼고 ㅎ...)
새벽에 일어나, 전체 조간신문의 대문 기사를 보게 되었답니다.
(던지기 좋게, 예쁘게 접기 전에 ...속독...후르르륵...ㅋㅋㅋ)
이후, 전체 포털 기사 및 Agora관련 글 들을 읽어 본 여러 글 중에,
아래 기사 글이, 개인적으로 제일 공감을 느낀 글 임을 생각하며,
추천 공유 차원에서, 게시하였습니다.
우리님들의 직,간접 '관전 후기'는 어떠했는 지, 궁금합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media/view.html?cateid=1001&newsid=20091128123414825&p=mediatoday
4대강 하면 태풍·홍수 다 없어진다?…"지나고 나면 다 찬성하게 될 것"
[미디어오늘 이정환 기자 ]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대통령과 대화는 시종일관 궤변으로 점철돼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잘못 이해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거듭 강조하는데 그쳤다. 국민 여러분을 다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자신과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나중에 모두 이해하게 될 거라는 억지를 부리기도 했다. 견강부회와 자가당착적 논리로 가득 찬 이 대통령과의 대화는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기는커녕 답답함만 배가시켰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수질 오염 논란과 관련, "환경 망치는 걸 뭐하러 하겠느냐"면서 "알면서도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모르면서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고 반대 의견을 평가절하했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고 노골적으로 매도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경부고속도로를 할 때도 반대가 많았고 청계천 할 때도 그랬다"면서 "그런데 완공하고 난 다음에는 다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대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전형적인 MB식 소통 방식이었다.
4대강 살리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경부고속도로를 반대했던 사람들과 동일하다고 보는 것도 지나친 단순 도식화지만 청계천에 반대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모두 찬성한다고 단정짓는 것은 이 대통령의 상황판단이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라는 사실을 반증한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를 한다니까 수질이 나빠진다 뭐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지만 완성되고 나면 아 이렇게 하자고 정부가 그랬구나 하고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궤변'과 불통의 대가 2mb
어이가 없고 기가찹니다. 무조건 나를 따르라? 염병... 속에 천불이 나고, 하늘과 땅이 통곡을 합니다. 할 말은 태산과 같으나 더 이상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 @#$%^&*&^%$#@!~&^%$#$@# 끼x 온 국민!!!!!
우기기에 이제 질린다. 정도가 넘어도 한참을 넘었다. 말이 안되어도 말을 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한민국은 지금 뒤죽박죽중이다. 우리라도 정신차리자!!!
처음부터 현 정권과 MB에게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현실을 모든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데... 블로그로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