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용어를 기독교가 아닌 사람이 쓰는 것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독교(목사교) 에서 쓰는 기독교 신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하느님'은 분명히 우리 한민족 고유 용어입니다. 리조시대 박인로의 노계가사에도 훈민정음 표기로 '하나님=하느님'이라는 용어가 나오고, 서양 선교사들의 한국 기독개신교 전파 회고록에서도 분명히 '하나님'은 우리고유의 신칭이라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겨레개천경' 공지 천부경에서도 '일一'을 왜 '하나님'이라고 표현을 하는지 분명히 그 역사적 연유까지 친절하게 설명을 초반부에 하고 있습니다.
거듭 밝히지만, '하나님'은 기독교 신이 아닙니다. 기독교신은 '야훼=여호와'에요. 오늘날 기독교도들이 '하나님' 을 어떻게 해석하여 써먹고 있든(유일신 개념으로 쓰던지) '하나님'은 우리 한민족의 최고신의 이름이며 처음이자 마지막을 아우루는 존재입니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유일신 개념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우리 '하나님'은 이 보다 더 큰 개념의 '하나님'입니다.
카톨릭(천주교)기독교에서는 자기들 신을 '하느님'이라고 합니다. 개신교회에서 '하나님'이라고 하니 자기들은 '하느님'이라고 하고 있어요. 한마디로 전도목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우리 '하나님(하느님)'을 가져가서 쓰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성행하고 이들이 '하나님' 이라고 하며 수십년간 도용하다보니 그 진실과 역사를 모르는 대부분의 생민들이 마치 '하나님'이 기독교 신인것 처럼 믿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죠. 그래서 '하나님'이라는 용어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이런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 '하나님' 찾아오기 소송도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드립니다.
어찌 되었든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종교는 삼신 믿음입니다. 여기서 삼신은 천(.) 지(ㅡ) 인(ㅣ)의 칠성신과 산신과 조상신(단군신)을 말한다고 봅니다. 이 천지인의 원리는 한글의 모음의 원리가 되었고 또한 태극기에 그 원리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삼신은 한글의 모음의 원리가 되었으며 태극기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불교에서 법당 위에 칠성각과 삼성각 그리고 산신각 등을 지어서 거기에 와서 믿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전통 신앙은 삼신 믿음의 뿌리는 불교가 들어 오기 전부터 있었던 것입니다. 그 보다 훨씬 뒤에 들어온 기독교도 가만히 보면 우리 전통 믿음인 삼신을 제끼고 야훼를 갖다 붙히려는 모양새가 있는데 그런 시도는 오래가 가지 못한다고 봅니다.
지구상 어느 나라나 민족도 각기 그들 나름대로의 믿음이 있는데 그것은 그 지역의 믿음으로 존중해야 합니다. 자기들의 종교를 다른 나라에 강요하거나 억지 전파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