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에 고향을 찾아 시제를 드리고 왔습니다.
떡 본 짐에 제사지낸다고... 고향에 간 김에 선운사에 들러 만추를 즐겼습니다...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어 오전에 갔다가 미쳐 다 못보고 석양녘에 또 찾았습니다.
사진을 따라 늦가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새로 등장한 선운사 생태숲...

선운사 생태숲...

이번에 처음 안거지만.. 차 꽃이 핀다는거.. 지금 선운사에는 차꽃향이 그득하다..

선운사 입구의 정경...


선운사의 만추...

나무에 달린 나뭇잎보다 땅에 딩구는 나뭇잎이 더 많은 시기...

선운사 늦가을.. 마지막 가을의 모습...

선운사 절간.. 풍경소리 그윽하고...

선운사의 비경... 숨겨진 곳이라 아직도 단풍이 곱다..

선운사 동백숲... 다른 나무들은 잎을 버리는 시기에 동백은 녹음을 자랑한다...

이 길을 걸어보고프다... 누구랑...??

담장으로 보이는 선운사 절간 풍경...

시간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것.. 오는 것이 있으면 가는 것도 있고...

선운사 백파선사 비... 한동안 안보여서 말이 많았는데.. 원래의 것은 박물관에 보내고..모조품..

선운사 사리탑 주변 만추 풍경...

늦은 시각.. 도솔암을 지나 낙조대를 올랐다.. 낙조대 모습..

선운사 낙조대에서 바라본 서해안쪽... 석양이라 역광이지만 그 모습은 아주 보기 좋다...

선운사 낙조대에서 바라본 도솔암...

가까이 잡은 도솔암내원궁... 가는 가을이 아쉬워 머물다보니 주차장에 내려올 때는 어둑해졌다..

♬A Comme Amour(가을의 속삭임)/ Richard Clayderman ♬
첫댓글 생태숲을 조성한다고 준비하더니, 다되었나 보군요. 그래도 낙조대까지 오르셨군요. 이제는 낙조대까지 가는것이 옛일로 되버린것 같습니다. 만추의 모습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