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따라 강 따라 춘천으로 낭만여행 갑니다.
춘천여행이 한결 가벼워 졌거든요.
경춘전철이 낭만실고 달리고
ITX 청춘열차가 한 시간 만에 춘천으로 대려다 줍니다.
가벼워 진건 전철뿐만이 아닙니다.
춘천에 장애인 콜택시가 생겨서 언제든 이동이 편리해 졌고요.
춘천역에서 소양호 까지 저상버스도 수시로 운행돼서
춘천 권 여행이 한결 매끈해 졌습니다.
소양호 입니다.
소양강 다목적 댐이 생겨나고 이곳은 호수로 변한지 오래됐죠
소양 땜은 천구백 육십 년대
근대화와 산업화를 위해 사회 기반시설이 필요해 댐 건설이 시작돼서요
천구백 칠십 사년에 완공된 댐입니다.
댐이 만들어지면서 여러 마을이 물에 잠기게 됐고요.
일대는 호수가 생겨났습니다.
소양강 댐 정상을 걸어서 팔각정 전망대 까지 왕복하는 코스인데요.
왕복 2키로 넘는 길입니다.
이길 곳곳은 물을 담고 있는 댐 안쪽의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요.
댐 아래쪽도 잘 볼 수 있게 전망대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팔각정에 올라가면 소양 댐이 풍경이 더 잘 보이는데요.
팔각정에서 보는 소양호는
댐 정상에서 보는 것과 확연히 구분됩니다.
막힘없이 확 트인 전망은
4월 세월호 상처로 멈춰버린 시간과
아픈맘을 치유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팔각정 정상으로 가는 길은 경사가 가파르니까요.
꼭 보조인과 함께 가셔야 안전합니다.
물길을 막아서 호수로 변하고
호수가 담고있는 수억톤의 물이
도시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는 훌륭한 자원입니다.
유럽이나 선진국에선 오히려 댐을 없애버리는 환경운동이 벌어진다고 하는데요.
아직 우리나라는 그 단계까지는 아닌 듯 합니다.
댐 아래 물길입니다.
저 물이 또 모이고 고여서 의암댐, 청평댐, 팔당담, 이 만들어 집니다.
소양호 다목적 댐.
수도권 사람들이 젖줄 입니다.
댐 정상 풍경입니다.
물고기가 노닐고 차도와 보도가 잘 구분돼 있습니다.
댐 정상에 소양강 처녀 동상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데요.
소양호 하면 소양강 처녀를 빼놀수 없잖아요.
소양강 처녀는 소양호를 지긋이 내려다보면서
그리운 사람을 한 없이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서 소양강 처녀도 나이 먹었겠다는 생각했는데요.
동상은 열여덟 딸기 같은 소녀모습 그대로고요.
댐과 호수를 동시에 볼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 입니다.
소양 댐은 서울과 수도권 인구 2천만 명이 1년 동안 먹을 물을 담고 있는데요.
댐이 저 많은 물을 어떻게 담고 있을까 경이로웠습니다.
물 문화관에서 본 소양호 입니다.
물 문화관 인데요.
우리가 간날은 월요일이라 휴관 이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소양호는 육십년대 후반부터 칠십년대 초반까지 만들어진 댐 입니다.
춘천 공지천 주변 입니다.
춘천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여서
곳곳이 겨울연가 흔적으로 가득합니다.
소양강 처녀가 공지천에 우뚝 서 있습니다.
북한강 물길 따라 달리다 보면 저 물길 끝은 어딜까 궁금해 집니다.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나라위해 목숨받친 호국영령들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 공원입니다.
의암호 나들 길 인데요.
봄 내길 4코스 입니다.
왼쪽4.61 km 길은 휠체어로 라이딩 하기 좋은 길 입니다.
물길 따라 봄 내길 라이딩 기분좋은 길 입니다.
호수에 내리는 저녁 햇살은
과히 황홀합니다.
황금비닐 공원을 지나야 합니다
황금비닐 공원은 작가 이외수의 소설을 상징하며 만든 공원입니다.
에디오피아 참전기념 전시관인데요.
봄 내길 가는 길에 있습니다.
봄 내길...물 래길....
춘천 mbc 앞으로 데크로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길이 워낙에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 입니다.
소양댐과 추천역을 오가는 저상버스 입니다.
버스가 수시로 있어서 이동걱정 없습니다.
휠체어 마크 보이죠?
춘천역에서 소양댐까지 오가는 버스...많아요
버스 노선 보이죠?
모두 춘천역에서 소양댐으로 오가는 버스입니다.
소양댐 에 있는 공중화장실 입니다.
장애인 화장실도 있습니다.
소양호 바로 아래있는 닭 갈비 집입니다.
식당엔 경사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입식 식탁이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뼈 없는 숯불 닭갈비 입니다.
배고파서 그런지 엄청 맛있더라구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엄청 맛있더라구요.
먹고 또 먹고....
계속 생각나는 닭갈비 입니다.
1인분 1만2천원 입니다.
막국수도 엄청 맛나는데요
먹기 바뻐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입식 식탁에 종업원 언니들도 엄청 친절합니다.
사진이 흐리네요.
가는 길...
용산역에서 itx 열차 이용하거나
상봉역에서 경춘전철 이용합니다.
춘천역에서 150번 버스타고 소양댐 까지 갑니다.
그것도 귀찮다 싶으면
춘천장콜 을 이용합니다.
즉시콜 033-255-8259
이용 30분전에 전화하면 됩니다.
요금은 일반택시 요금에 40%정도 고요.
춘천 장콜은 즉시콜만 이용 가능 하다고 합니다.
연결이 워낙에 잘 돼서..아쥐편리하더라구요.
화장실,,
소양댐 주차장과
에이오피아 참전 기념전시관,
황금비늘 공원에
장애인 화장실 있어요.
먹거리..
소양댐 아래 웃샘밭 종점 앞에 있는
왕촌 춘천 닭갈비 1인분에 1만 2천원
전화 033-242-6878
또 춘천하면 춘천명동을 빼놀수 없잖아요.
춘천역 앞에서 명동까지 휠체어로 걸어서 2.23키로 입니다
버스타고 가도됩니다.
첫댓글 저상버스(150번) 라는 것은 휠체어의 진출입이 가능한 버스를 말하는 것입니까?
넵...버스에 휠체어 마크가 있는 것은 휠체어 승차가 가능하다는 증표 입니다...
소양강댐부터 공지천가지 전동휠체어라이닝이 가능 한지요'''
소양댐에서 장콜이나 버스타고 소양강처녀 동상에서 내리면 여기서부터 춘천MBC까지 봄내길 휠체어 라이딩 길이 잘 만들어졓습니다.
완전 좋네요. 저도 도전 해 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열차에는 휠체어가 잘 탈수 있나요?
네~전동휠 좌석있습니다
늘 가본다하면서도 못가본 제 고향 구경 잘했습니다~ ^^ 내년 봄에는 꼭 좋은 이와 함께 가봐야겠네요~~ 정보 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