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자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새생명 복지회)주관
추석맞이 두메산골 이.미용 자원봉사[2005.09.08]
새색시 마냥 곱고 화사하게 변신한 할머니들의 모습에 얼굴에 웃음꽃 활짝
동강을 지나 S자로 휘어진 국도를 따라 첩첩산중 들어가면 나오는 한적한 마을
해발 7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주문마을
한때 탄광촌이었던 이곳은 한때 8천명 정도가 살았으나 1989년 폐광과 함께 다들 떠나고 인적이 드물어졌습니다
30여 가구가 밭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두메산골이라 머리 손질 한번 하려면 하루 서너차례 다니는 버스로 읍까지 나가야하고 꼬박 하루가 걸릴만큼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이 질 좋은 파마약과 갖가지 미용도구를 챙겨 봉사활동에 나셨습니다

경력 10여년 이상의 미용전문가가 함께 한 20여명의 회원들이 숙달된 가위질과 손놀림으로 이.미용봉사를 시작하자 새로 꽃 단장하시듯 쑥스러워하시는 할머니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회원들은 틈틈이 음료수와 과자,사탕을 대접하고 안마도 해 드렸습니다

새색시처럼 예뻐졌다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

작별인사를 드리는 내내 아쉬워하시며 "찰강냉이가 익을 때쯤 꼭 다시 와서 쉬어 가라"며 손을 꼭 잡으시는 할머니들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회원들은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봉사에 동참하여 새생명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첫댓글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이 눈부시네요~..
어르신~머리가 잘 나왔나봐요..거울보시는 모습이^^
멀리 시골에 계신 분들까지 찾아가서 해주셨다니 진짜 봉사활동의 달인들~~
어르신들 이.미용봉사도 받으시고, 회원님들의 사랑도 받으시고 행복한 하루였을 것 같아요^^
행복해보여요~~
진짜 좋은 봉사하셨네요~~^^ 기분좋으셨을거같아요
오랜만에 하는 머리손질로 기분이 정말 좋으셨을것 같아요^^
오랫만에 시골에 웃음꽃이 피었겠어요(★)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