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무등수필문학회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송규호님께서 숨을 거두셨습니다
송마나 추천 0 조회 141 13.08.09 16:4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08.09 19:39

    첫댓글 아이고! 아이고!
    한 위대한 인간이 숨을 거두셨습니다!
    유대인들은 한 노인이 세상을 떠나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진다고 하지만 우리는 한 시대가 몽땅 사라져버린 느낌입니다.
    아이고! 아이고!
    님을 잃은 슬픔이 통절하기 그지 없습니다!

  • 13.08.10 00:02

    예원출판사 김선식선생님께서 송규호선생님 책 출간을 서두르신것같아 내심 출간을 기다렸는데
    아이고 아이고 모두 함께 곡을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 13.08.10 08:45

    한 시대가 사라져갔다는 말에 십분 공감합니다.
    절대적인 상실감이란 이런 일인가 봅니다.
    몸이 무거워서 오지 못하시다가,
    이젠 가벼운 날갯짓으로 제 머리 위를 떠도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슬그머니 올려다보면
    그냥 빈 공간만 허허합니다.

    생전에 책을 안겨드리지 못해서
    어쩐지 불효(!)라는 느낌. 심중에 갈피를 잡기 어렵습니다.

  • 13.08.10 13:05

    이승을 떠나시는 자리까지도 멋지신 선생님. 꽃옷을 입으셨습니다. 나무 木에 관을 쓰셨다고 그 자리 든든하게 지키셨던 아버지같은 선생님. 가슴이 먹먹합니다. 이제 하늘에서 또 다시 멋진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병상 중에도 글을 놓지 않으신 그 마음이 글 사랑이십니다. 영원히 스승으로 계실 것입니다.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 13.08.10 13:17

    선식 선생님 마음 알겠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힘내시고 책 출간 잘 마무리하시길
    송규호 선생님 편안하시옵기를 빕니다.

  • 13.08.10 20:42

    아프고 아픕니다. 제 책상에는 가을 소요산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아직 붙어 있는데.... 영원한 스승님의 말씀을 늘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아프고 아픕니다.

  • 13.08.18 11:25

    참 좋으신 분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외롭다시며 바지를 잡으시던 인간적인 모습이 선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