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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집기독교서점[문화선교/기독교인문학]
 
 
 
카페 게시글
내가 사랑하는 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기쁨지기 추천 0 조회 44 11.07.02 16:0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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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7.02 16:26

    첫댓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불교경전(숫타니파타 사품 中에서) 나오는 경구입니다.
    인도의 재가불자인 지견이란 분이 서기223~325년사이에 번역한 것이라고 하는데 1000개의
    게송중에 4품만 의족경에 번역되어 실려있다고 합니다.
    무리에 섞여지내지않고 홀로 고독한 수행을 하는 것을 덕묵으로 여기는 불교수행을 숲속에서
    무리지어 다니지 않고 거친환경에 홀로 살아가는 무소의 모습안에서 찾아내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사랑과 수행방법과는 분명다르지요.
    그러나 모든 종교가 공유하는 고독의 영성, 절대자를 추구하는 외로운
    정서, 무소유, 사유하려는 유혹을 떨치고자하는 구도정신이
    잘 드러난 내용이네요.

  • 11.09.07 13:08

    대학교때 공지영씨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를 읽고 엄청 감동받았는데 정작 작가는 결혼을 3번이나 하고...엄청 배신감 느끼는 작품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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