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정말 좋은 곡이네요. 맑고 밝은 귀을 가지신 박현식님에게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귀소>가 방황하는 영혼을 잠재우더니 <산>의 장엄함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내는군요.
애끓는 그 마음이 너무나 사무쳐 마침내 육성을 빌어 토해내는 영혼의 절규를 외치는 <바람>소리...
그것도 모자라 온 몸으로 흰밤을 지새며 토해내는 몸부림의 소리, <밤을 지우며>....
바람에 깃털 날리듯 무심을 뿌려주는 <하늘구름>을 들으며, 꽃향기 그윽히 감싸오르는 <산사의 소리>에 이 밤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법사님께서는 가을 분위기에 완전 취하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 음악을 게시 하기 전 아침(어제)에는 넋을 잃고 듣다가 같이 나누어야 겠다는 생각에...하여간 법사님의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_()_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