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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자체 생산 비행기 첫 공개..김정은 시험비행(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15.04.01 11:06 | 수정 2015.04.01 11:06
북한이 비행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비행기를 생산하는 공장 모습을 담은 사진까지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오랜 역사를 가진 이 공장에서
군용 비행기뿐만 아니라 여러 기종의 민간용 경비행기들도
마음먹은 대로 만들고 있는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해 8월 이 공장을 방문해
최첨단 제품 개발과 함께 경비행기를 생산하라는 '과업'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을 시찰한 뒤 이 공장에서 생산한 경비행기를
직접 시험 비행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경비행기가) 조종하기 편리하고 발동기 소리가 아주 좋다"며
"공장·기업소 일꾼들, 과학자, 기술자, 노동계급이 창조적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모든 장비·장치들이 국산화된 경비행기를 훌륭히 만들어냈다"고 치켜세웠다.
http://media.daum.net/v/2015040111061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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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ookilbo.com/v/a4782ac922e142abbe49b61bb2c69b8d
북한이 대륙간탄도 미사일용 첨단 로켓엔진도 만들어낼 기술력이 있는데....
비행기용 엔진을 못만들어 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국내에서는 여전히 북한이 비행기 엔진 등 첨단 부품들을
만들 능력이 없어서 고작해서 부품들을 구해다가 조립, 생산할 수 있는
능력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런데 북한의 "제자국"인 이란도 첨단 전투기도 마구 만들어 낸다는데....
하물며 북한이 전투기를 자체 생산할 능력이 없다고 한다면
그런 주장은 어딘지 논리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북한은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조립생산을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아마 80년대 중반부터가 아니었을까 추측됩니다.
그 때 이란은 전투기 커녕 트럭 하나도 못만들던 시절이었지요.
어쨌든, 위 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들은 아래와 같은 문장들입니다.
군용 비행기뿐만 아니라 여러 기종의 민간용 경비행기들도
마음먹은 대로 만들고..
최첨단 제품 개발과 함께 경비행기를 생산하라는 '과업'
발동기 소리가 아주 좋다
모든 장비·장치들이 국산화된 경비행기
발동기란....엔진을 의미하죠.
엔진도 북한이 자체 생산했다는 의미죠.
그리고 모든 장치, 장비들이 국산화되었다는데....
아마도 전투기도 직접 만들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암튼, 북한 전투기 관련 자료들을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北, '최신형 수호이 전투기' 도입하나
서울신문 | 입력 2015.01.13 17:41 | 수정 2015.01.23 18:47
국내 유력 일간지인 J일보는 지난 9일, 영문 기사를 통해
"북한은 지난해 11월 최룡해의 방러 기간 중
러시아에 신형 전투기인 Su-35를 판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http://media.daum.net/v/201501131741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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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 , 14:40
러시아 전문가 "북한의 최신전투기 구입의사 보도, 대북선전 불과"
북한이 러시아에서 다목적 현대 전투기 수호이 Su-35 구입을 요청했다는 중앙일보의 보도는 거짓말이며
북한을 불신하는 전체 선전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러시아 세계무기무역분석센터의 이고르 코로트첸코 센터장이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 모든 정보는 북한을 악마화하기 위해, 그리고 북한이 단지 전쟁에 대해서 생각하는 국가이라는 것을 과시하고 또한 가짜 센세이슌을 이룩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러시아 전문가는 말했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의 Su-35전투기의 납품에 대한 협상은 현재 오직 중국과 실시되고 있다.
"중국과 북한의 경제 및 재정 능력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물론, 북한과 아무런 협상을 실시하지 않았고
또 하지 않고 있다"고 러시아 전문가는 말했다.
"7일 전쟁"에 대해서 밀한다면 그런 것들은
사본 또는 실제 문서에 의존해 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말했다.
[출처=SPUTNIK 한국어방송]: http://kr.sputniknews.com/korean.ruvr.ru/news/2015_01_10/28199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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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전투기는 자체생산인가요?
ussr | 2006-08-18 14:57:32 조회 2992 | 추천 0 | 다운로드 0
미그29를 제외한 미그21과 미그23같은 구형전투기들은 북한에서 자체생산입니까? 생산숫자가 많지는 않더라도 북한은 기본원칙이 무기는 자체해결이 원칙이므로...
박찬준 | 2006-08-19 | 추천 0
전투기의 부품들을 자체 생산할 능력은 있습니다. 다만 당연히 잘 아시듯 핵심부품들인 레이더 관련한 계통과 엔진, 그외 미션컴 등등....자체 생산능력은 다른 보통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못합니다...몰론 완제품 전투기의 생산은 불가능합니다...대부분 구형의 전투기들인 북한 보유 MIG-21,MIG-19,MIG-17,J-5,J-6,J-7 등의 전투력 유지는 단순부품들의 자체 생산능력이 있기 때문은 확실합니다...하지만 역시 핵심부품들의 수입 제한으로 결국 조금씩 도태를 하고 전투능력이 한계에 이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북한 보유 전투기 중 현대전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보는 MIG-23/29 등은 핵심부품이라 할지라도 수입이 돈만 있다면 가능하므로 이들의 운용에는 큰 문제는 없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ussr | 2006-08-19 | 추천 0
부품을 자체생산 한다면 동체도 자체생산이 확실합니다.
회오리33 | 2006-08-18 | 추천 0
미그21기와 23기의 거의 부품을 자체로 보급하고 무장도 북한판 무장을 사용한다는 것은 알지만
비행기 동체까지 완벽하게 100% 생산한다는것은 듣어보진 못했습니다.
미사일발사 | 2006-08-18 | 추천 0
북한이 카자스탄에서 가져온 것은 미그21 최후형입니다 미그21 기본형하고 다릅니다
5thsun | 2006-08-18 | 추천 0
미그 21/23보다는 차라리 미그29가 북한 내에서 조립생산되었지요. 또 AN-2은 거의 완전히 독자생산하는 듯 해보입니다. 미그 21이 북한내부에서 자체생산되면 중국의 J-5/6/7를 얻어오거나 카자흐스탄의 MIG-21을 밀수해올 이유는 없겠지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80&pn=0&num=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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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278477
(기사 원본을 찾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1994년부터
당시 최신예전투기인 미그29 전투기를(소련에서 실전배치한게 1986년인가)
1년에 14대씩 자체생산하고 있었고
단순계산하면 현재 300대정도의 미그29를 보유?
미그29는 F-16하고 동급으로 알려져있음.
근데 20년전 기사니까 요즘은 개량형일텐데
전투기를 자체생산하는 나라 북한
그것도 20년전에 미그29 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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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알지 못하는 북측의 ‘폭풍전력’
<연재> 한호석의 진보담론 (197)
한호석 | tongil@tongilnews.com
승인 2012.02.20 09:21:20
북측이 독자 개발한 최신형 ‘폭풍전투기’
지금 세계의 이목은 이란 대 미국-이스라엘의 정면대결에 쏠리고 있다. 이란은 자국의 군사력을 미국과 이스라엘이 과소평가할 오판 가능성에 대비하여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자국산 무기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란이 과시한 각종 자국산 무기들 가운데는 사에게(Saeghe) 전투기도 있다. 사에게는 우레라는 뜻이다. 사에게 전투기 시제기가 처녀비행에 성공한 때는 2004년 5월 30일인데, 그로부터 4년 뒤인 2008년부터 생산을 개시하였다. 이란은 2010년 9월에 실시한 공군훈련에 사에게 전투기 24대를 배치한 1개 비행대대를 처음 동원하였다.
이란은 두 종류의 선행기종 시제기를 개발하였던 경험에 기초하여 사에게 전투기를 만들었는데, 타자라브(Tazarav) 훈련기와 아자락쉬(Azarakhsh) 전투기가 선행기종이다. 타자라브는 꿩이라는 뜻이고, 아자락쉬는 번개라는 뜻이다. 타자라브 훈련기 시제기가 처녀비행에 성공한 때는 1995년이고, 아자락쉬 전투기 시제기가 처녀비행에 성공한 때는 1997년이다. 명백하게도, 이란은 전투기 생산국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문제는, 군사과학기술부문에서 이란보다 상당히 앞선 북측이 다른 종류의 무기들은 모두 자체 생산하면서 왜 전투기는 자체 생산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모든 종류의 무기들을 자체로 만드는 북측이 유독 전투기만 만들지 못해서 러시아에서 수입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결론부터 말하면, 놀랍게도 북측은 이란보다 훨씬 앞선 시기에 이미 전투기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하였는데, 미국 군사정보기관들의 정보차단으로 그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지만, 북측이 전투기를 자체 생산한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2003년 3월 2일이다. 그 날, 미국군 첨단전략정찰기 RC-135S가 동해 상공에서 피격위협을 받는 중에 사상 처음으로 목격한 인민군 전투기는 미그-29와 다르게 생겼다. 미국 군부는 인민군 미그-29가 자기들의 전략정찰기를 위협하였다는 식으로 적당히 발표하고 넘어갔지만, 격퇴사건 당시 RC-135S 승조원이 기창을 통해 카메라로 황급히 촬영한 인민군 전투기의 근접비행사진을 분석한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그 전투기가 미그-29 기본형(basic version)이 아니라 미그-29SE와 흡사하다고 평하였다. 미국 군부는 미그-29SE를 풀크럼(Fulcrum)-C라고 제멋대로 부른다. 미그-29SE는 미그-29 기본형에 비해 무기탑재량과 비행거리를 크게 늘리고, 레이더전파회피장비, 미사일유도장비, 동시타격장비 등을 장착한 세계 정상급 최신예 전투기다.
북측이 1985년에 소련에서 수입한 미그-29 15대는 소련에서 1980년대 초반에 개발한 미그-29 기본형이다. 북측이 러시아에서 미그-29 기본형만 수입하였지 최신형 미그-29SE는 수입한 적이 없는데, 인민군 전투비행사가 어떻게 있지도 않은 최신형 미그 전투기를 몰고 동해 상공에 나타났을까? 두 말할 나위 없이, 동해 상공에서 미국군 전략정찰기 RC-135C를 격퇴한 인민군 전투기는 미그-29SE가 아니라 북측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국산 전투기인 것이다. 외형이 미그-29SE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이 현장사진만 보고 그 전투기를 미그-29SE처럼 생겼다고 평한 것이다.
북측이 자국산 전투기를 개발해온 간고분투의 긴 과정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월간조선> 2007년 7월호에 실린 관련기사에 따르면, 1980년대 중반 평안남도 순천 인근에 있는 지하공장에서 전투기 2대를 시험제작하였고, 1980년대 말 미그-29 기본형을 조립생산하였다. 이것은 북측이 1980년대 중반 전투기 시험제작에 성공하였고, 1980년대 말 세계 최강 전투기를 조립생산하는 기술력을 확보하였음을 말해준다. 남측에서 포니 승용차를 조립생산하던 그 시절에 벌써 북측에서는 세계 최강 전투기를 조립생산하였다.
1980년대 당시 북측의 전투기 개발사업은 국방공업의 자력갱생 원칙을 고수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력적인 지도에 의해 추진되고 있었다. 북측의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자력갱생 지도방침에 따라 자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해 간고분투한 끝에, 마침내 김일성 주석 탄생 80주년을 맞은 1992년 4월 15일 전투기 시제기의 첫 시험비행에 성공하였고, 그로부터 2년 뒤 자국산 전투기 생산을 개시하였다.
남측 군부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한 <연합뉴스> 1995년 7월 8일 보도와 한국군 국방정신교육원이 야전지휘관들을 위해 작성한 시사자료에 나온 정보를 종합하면, 북측은 1994년부터 미그-29를 연간 15대씩 자체 생산하고 있다. 남측 국방부가 펴낸 2000년판 ‘국방백서’에도 북측이 1990년대에 미그-29를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씌여있다.
위에 인용한 자료들은 북측이 미그-29를 자체 생산하는 것처럼 서술하였지만, 북측이 미그-29를 자체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외형이 미그-29와 비슷한 자국산 전투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만일 북측이 미그-29를 자체 생산한다면 면허생산을 한다는 뜻인데, 미그-29를 면허생산하는 나라는 중국과 인도밖에 없다. 북측이 미그-29를 면허생산하지 않는 까닭은, 러시아가 기술이전비용을 너무 많이 요구하고 핵심기술을 넘겨주지 않기 때문이다. 예컨대, 2006년 9월 인도와 러시아가 전투기 엔진 면허생산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였는데, 그 협정에 따라 인도가 러시아에 지불한 비용은 2억7,500만 달러나 되었다.
북측은 시험제작 단계→조립생산 단계→독자개발 단계를 거치며 부지런히 축적, 연마한 기술력으로 독자 개발한 우수한 성능의 자국산 전투기를 생산하고 있다. ‘4월4일공장’으로 알려진 방현비행기공장은 평안북도 구성에 있는데, 박사학위를 가진 고급두뇌들과 기술자들 10,000명이 그 공장에서 독자 개발한 전투기를 생산한다.
북측이 생산하는 각종 자국산 미사일 명칭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것처럼, 북측이 생산하는 자국산 전투기 명칭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북측이 생산하는 자국산 전투기 명칭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이 글에서는 ‘폭풍전투기’라 부른다. 인민군에게 ‘폭풍전차’도 있고 ‘폭풍군단’도 있으니 ‘폭풍전투기’도 있을 법하지 않은가.
위에서 언급한 정보에 따르면, 북측은 ‘폭풍전투기’를 연간 15대씩 생산한다. 1994년부터 지금까지 ‘폭풍전투기’를 17년 동안 연간 15대씩 생산하였으니, 지금쯤 ‘폭풍전투기’ 255대가 각지의 지하공군기지들에 분산배치되었을 것이다. 북측이 1994년부터 ‘폭풍전투기’를 연간 15대씩 생산하는 상황변화에 따라, 인민군 공군도 당연히 확대, 개편되었다. <조선일보> 1997년 10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인민군 공군 3개 전단이 대폭증편되어 6개 사단으로 늘었다.
2012년 1월 20일과 1월 31일에 북측 언론매체들이 각각 보도한 김정은 부위원장의 공군부대 시찰 현장사진에는 인민군 전투비행사들이 전투기 헬멧을 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들의 쓴 전투기 헬멧에는 시현장치(Helmet-Mounted Sights and Displays)가 달렸다. 시현장치가 달린 전투기 헬멧은 전투기의 공대공 미사일과 연동되므로, 비행 중 공군조종사가 적기를 발견하는 순간 자동적으로 미사일을 조준할 수 있어 자유자재로 공격할 수 있다. 미국군 전투기 F-15E에는 시현장치가 없고 최신예 전투기 F-22에나 있지만, 러시아군 전투기 미그-29에는 일찌감치 설치되었고, 당연히 인민군 ‘폭풍전투기’에도 설치되었다.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1992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성능개량을 거듭해온 ‘폭풍전투기’는 미그-29 최신 개량형만큼 우수한 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위의 정보를 읽어보면, 북측이 오래 전 소련에서 수입한 미그-29 기본형 몇 대를 이제껏 보유하고 있으며, 그 밖의 보유기종들은 모두 낡아서 공중전에서는 쓸모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는 전부 헛소리다. 만일 미국이 자기들의 공중우세를 믿고 북침전쟁을 도발하면, 지하공군기지에서 출격한 북측의 ‘폭풍전투기’들이 그야말로 ‘폭풍’을 일으켜 미국군의 공중우세신화를 깨버릴 것이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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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스텔스 전투기 한국보다 조기 전략화 우려"
[천안함 5주기, 심대한 북한 위협] '사드(THAAD)' 한반도 배치 가시화 될수록 러시아 수호이 T-50 공군 전투기 북한 군사지원 가능성 높아져...핵무기, 잠수함 탄도미사일, 스텔스기 '역비대칭' 최악 대비 시급
기사승인 [2015-03-25 06:38]
북한이 전략무기인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러시아의 수호이 T-50(사진)을
한국보다 조기에 전력화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가 가시화 될수록
러시아가 북한에 군사적 지원을 통해 한반도 영향력 행사와 미국을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북한이 한국을 심대하게 위협할 수 있는 전략무기인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한국보다 더 먼저 전력화할 수 있다는 ‘역비대칭’ 우려의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천안함 5주기를 이틀 앞둔 24일 한 대북소식통은 “지난해 11월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러시아의 스텔스 전투기인 수호이 T-50(PAK-FA)을 어떤 식으로든 조기에 도입하는 문제를 논의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대북소식통은 “한국이 전략무기인 F-35 스텔스 전투기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0대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북한은 그보다 더 빨리 내년부터 실전 배치되는 수호이 T-50 도입을 서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5월 예정된 러시아 전승 70주년 기념식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방문이 거의 확정적으로 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중에 하나가 바로 수호이 T-50 스텔스 전투기라는 관측이 많다.
무엇보다 그동안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와 관련해 전면에 나섰던 중국과 달리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외무부 명의 논평을 통해 “한국이 미국의 글로벌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의 자국 배치 결과에 대한 다면적 분석을 통해 그 득실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대놓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가시화 될수록 러시아가 북한이 요구하는 수호이 T-50 스텔스 전투기를 노골적으로 군사 지원하면서 ‘북한 카드’를 통한 한반도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미국의 사드 배치를 강력하게 압박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한 전직 장성은 “북한이 비대칭전력 핵무기와 함께 전략무기인 해군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개발에 이어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까지 한국보다 먼저 실전 전력화하게 되면 최악의 역비대칭 상황이 벌어지게 돼 한국으로서는 그야말로 감당하기 힘든 ‘재앙’ 수준의 위협이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세실 헤이니 미군 전략사령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에 이미 성공했으며 SLBM을 개발하고 있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올해 러시아 방문을 통한 한·러 군사협력을 심히 우려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와 신빙성을 높이고 있다.
한 항공전문가는 “북한이 1988년 88서울올림픽을 앞둔 6월 그 당시 최신예 전투기인 미그-29 2대를 러시아에서 전격적으로 들여와 생산에 돌입했다”면서 “러시아는 미그-29를 1985년 전력화하면서 3년 만에 가장 먼저 북한에 넘겨줬기 때문에 수호이 T-50 스텔스기도 전략적으로 북한에 최우선적으로 줄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다”고 관측했다.
한 전직 공군 장성은 “북한이 미그-29 플랫폼을 도입한 지 30년 가까이 됐고 젊은 지도자인 김정은이 최근 일선 해군과 공군 부대를 극히 이례적으로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해·공군력의 전략적 중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한국 국방부 관계자들이 지난해 러시아 스텔스기 공장을 비밀리에 방문한 뒤 국방부에 관련 보고서를 올렸지만 묵살 당했으며, 당시 보고서에는 러시아의 수호이 T-50이 미국이 제시한 F-35보다 절반 가격인데도 성능은 비슷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 군사전문가는 “북한이 스텔스 전투기를 확보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인 것 같다”면서 “미국 공군의 B-52 전략폭격기와 B-2(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만 뜨면 지하에 숨어 며칠씩 나오지 않았던 김정은이 반대로 스텔스 전투기를 손에 넣는다고 가정하면 한반도는 그야말로 심대한 군사적 위협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러시아 군 당국은 지난 1월 내년에 수호이 T-50 스텔스 전투기를 실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F-22와 F-35에 맞서기 위해 개발된 T-50은 최신 전자장비와 정밀 유도무기가 탑재된 5세대 스텔스기다. 러시아 군 당국은 2016년 T-50의 첫 실전 배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모두 55대를 전력화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T-50의 성능이 F-22 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도 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032401001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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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무기 (13)] 하루 700회 출격한 북한군 항공기
우리사회 2013.10.12 22:03
키 리졸브 2013 훈련 첫날이던 3월 11일, 북한군 항공기가 하루에만 700여회 출격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3월 13일, “지난 11일 하루 동안 북한군 전투기와 헬기 등 항공기의 비행이
700여 소티(출격횟수)에 이른다”면서 “하루 동안 이런 규모의 소티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 “키 리졸브 연습 첫날에 북한의 동·서쪽 지역 모두 항공기 출격 횟수가 급격하게 늘었다”고 밝혔다. 작년 하계훈련 기간 북한군의 비행은 가장 많은 날이 120여 소티였는데 무려 6배가 늘어난 것이다.
하루 700회 출격의 의미
북한군 항공기가 하루 700여회 출격하였다는 사실은 북한공군이 전략기동을 통해 한미연합군에게 강한 군사적 메시지를 던졌다고 분석하는 것이 맞다.
한국군부에는 뚜렷한 근거도 없이 북한의 공군력이 형편없다고 평가절하하는 기류가 만연해 있다. 북한전투기의 연식이 낡았고, 북한전투기 조종사들의 비행경험이 적다는 것이다. 북한은 물자가 부족할 것이므로 전투기를 발진시킬 수 없다는 것이 그 동안 보수진영의 주장이었는데 하루 700회 항공기 출격은 그간의 평가를 완전히 뒤집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항공기가 하루에 700회 출격하는 상황은 전면전에서 나타난다. 일례로 1999년, 전면전이라 하기에 무리가 따르는 체첸전투 시 러시아군은 하루 평균 30여 차례 항공기를 출격시키는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2003년 이라크전쟁 당시 미군은 매일 평균 986소티를 기록, 하루에 1000대의 항공기가 발진했다. 결국 하루에 700여 차례에 걸쳐 항공기를 출격시켰다는 것은 북한이 전면전 수행능력이 있다는 것을 미국에 똑똑히 인지시키는 과정이 된다.
하루에 항공기를 700회 출격시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통상 전투기를 1회 출격시키려면 최소 3차례의 정비를 받아야한다고 한다. 자동차는 고장이 나도 노상에서 수리하면 되지만 비행기는 만에 하나 비행 중에 고장 나면 고가의 동체를 그대로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정비가 매우 중요하다. 비행기는 곧 정비가 생명이다.
그런 측면에서 항공기를 하루에 700회 출격시킨다는 것은 북한공군에 그날 하루 총 2100회의 정비점검이 있었다는 말이 된다. 즉, 수많은 숙련된 정비병과 부품이 있어야 한다.
항공기는 자동차와 달리 소모성 부품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이착륙 시에 지면과 상당한 충격과 마찰이 발생하므로 전투기의 지상타이어는 자주 교체해주어야 한다. 전투기의 제트엔진은 초음속 비행을 하므로 비행이 끝나면 늘 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정비점검은 항공유를 비롯한 각종 물자를 소모한다. 공군에서는 전투기가 300회 출격하는데 약 4000톤의 물자가 소모된다고 한다. 북한공군의 출격도 동일비중으로 본다면 700회 출격 시 최대 9000톤의 물자가 소모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단 하루의 출격에 9000톤의 전쟁물자가 사라진 것이다. 북한공군이 만성적인 물자부족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시물자를 원만하게 확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야 한다. 2011년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은 북한이 전시에 대비해 군보관시설에만 유류 150만톤과 탄약 170만톤을 보관하고 있으며 군량미도 100만톤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북한 항공기의 이번 700회 출격은 윤상현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무시 못 할 북한의 공군력
북한인민군 공군은 약 11만명으로 공군사령부 예하 4개 비행사단과 훈련사단, 헬기여단, 2개의 전술수송여단 및 2개의 공군저격여단과 지상방공부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북한의 공군전력은 전투기 약 920대, 정찰기 30대, 공중기동기 330대, 헬기 300대, 훈련기 약 170대 수준이다. 현재 전투기로는 미그-29 40대, 수호이-25 36대를 비롯해 미그-23, 미그-21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전투기가 40여대면 2개 대대급에 해당해 전략기동이 가능하다. 즉, 전쟁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부품공급과 관련해서는 조달이 힘들다고 보기 어렵다. 북한이 미그 29를 최초로 도입한 것은 1985년인데 1992년에 미그-29 조립생산공장을 세우고 2대의 미그 29기를 직접 생산했다. 이후 북한은 미그-29를 기술도입생산 형식으로 1994년부터 자체생산하고 있다.
이 시기는 북한의 경제난이 심각하던 때라 미그-29 생산이 원활치 못했을 것이지만, 북한이 1990년대에 미그-29를 자체로 생산했다는 점은 놀랍다. 1990년대 북한은 미그-29의 핵심부품을 수입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소련붕괴 이후 러시아는 부품공급에 현금결제를 요구하였고, 부품공급을 끊어 미그-29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한다. 당시 북한은 동유럽,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부품을 구해 미그-29를 조립했다고 하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자체생산으로 방향을 틀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2년 12월 12일에 있었던 ‘광명성 3호’ 2호기의 성공적 발사로 북한의 우주발사체 엔진 제작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이 드러났다. 액체추진 로켓엔진을 제작하는 북한이 제트엔진의 자체 제작에 달라붙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북한이 미그-29를 자체생산한다면 북한이 보유한 미그-29는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기종일 가능성이 높으며 보유량도 40여기 이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그-29는 공중전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구소련의 전투기이다. 쉽게 말해 미그-29는 한반도 유사시 주한미군 기지나 한국군 기지를 폭격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폭격할 한미연합군의 폭격기를 요격하고 한미연합군의 F-15, F-16과 공중전을 벌여 북한의 제공권을 지키는 개념의 전투기이다.
미그-29는 전투기에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하지 않고, 육상 레이더 기지의 지원을 받는다. 공중에서 자유롭게 기동하며 적기를 요격해야 하는 전투기 입장에서는 크고 무거운 레이더를 기체 내에 장착하면 기동력이 떨어지므로 육상 레이더의 지원을 받는 편이 전투기 기동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북한의 레이더 기술이 무시 못 할 수준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미 2010년 인민군 열병식 때 이지스함에 장착되는 레이더 개념인 위상배열 레이더를 공개하였다. 북한의 육상 레이더 기지가 상당한 목표식별, 추적능력을 갖추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야 한다.
일례로 2003년 동해에서 미국의 RC-135 정찰기가 함경북도 청진 어랑공군기지에서 전개된 미그-29의 위협비행에 상당한 위협을 느낀 상황이 있었다. 당시 미그-29는 초저고도 비행을 하다가 갑자기 솟구쳤으며 RC-135는 정찰기임에도 불구하고 미그-29가 배후에 바짝 근접할 때까지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자료에 의하면 당시 미그-29가 15m까지 밀착비행하며 RC-135를 위협했다고 한다.
3월 11일에 있은 항공기 700회 출격은 북한이 대규모 공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메시지이다. 북한과 대규모 공중전에서 일격에 북한공군을 궤멸시키지 못한다면 미군의 대북 전쟁계획은 그 초동단계에서부터 흐트러질 수밖에 없다.
결국 미국이 지난 4월, “플레이북”이라 일컬어지는 대북군사행동계획안을 보류시켰는데
이는 북한의 전쟁수행능력을 새롭게 평가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국의 판단에는
3월 11일 북한 항공기 700회 출격도 미국의 입장변화에 일정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http://blog.daum.net/oursociety/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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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무기상) 이란의 스텔스 전투기(2007-9-21)|서프 [무기상] 님 글 모음
정론직필|조회 622|추천 7|2015.04.02. 22:10
http://cafe.daum.net/sisa-1/p9j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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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자체 생산 전투기 공개(2013.02.03) - Iran Stealth Fighter Qaher F-313 jet|이란, 중동 국가들의 군사력
정론직필|조회 512|추천 6|2015.04.02. 22:57
첫댓글 북조선이 pakfa를 가진다면,
<께임 ㅡ 끝>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전/반전자전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한국은
영원한 호갱 핵노답.
몇억달라를 호가하는 첨단비행기 들이 차지하고 있는 세상에 북한비행기라 이것은 코메디 입니다. 아마 적기를 발견하기도 전에 어디서 날아온줄 모르는 미사일에 다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