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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년 9월 16일 토요일 /날씨 : 흐림 산행한곳 : 영동 백하산 산행코스 : 충북 영동 이암리 철동 마을회관(10:30) - 백하산(12:16) - 용암 저수지15:30) 산행시간 : 먹고 놀고 5시간 함께한 사람 : 재넘이님, 높드리님, 들뢰즈님, ⓢⓤⓝ님, 너른숲 5명 산행느낌 :
영동 백하산 처음 들어본 산 17일 마라톤이 예정 되어있어 긴 산행은 하지 못하고 근교 가까운 산행지 이기에 따라 나선다 들머리를 찾아 나서는 길~~~ 포도향이 그윽하다. 산으로 들어서면서 등로 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 산 능선에 접어 들면서 터지는 조망에 그만 넋을 잃어 앉으면 한잔 한잔 마시고 마신 술 한잔 두잔!!! 그 술잔에 그만 발걸음이 춤을 추는 듯...
그렇게 그렇게 360도로 터지는 조망에 그리고 여유로움에 산우님들의 정에 취해 소풍처럼 다녀온 산행 두고 두고 머리속에 떠나지 않을듯 그리운 산 영동 백하산.
영동학산 머루 포도 : 추석 지나고 수확을 한다네요.
아래 : 여의치 저수지
앞과 뒤 : 뒤 그림이 빨간 사과 입니다.
아래 : 오디주, 매실주, 하루살이주, 복분자(ⓢⓤⓝ님과 높드리님 준비하신 술) 들뢰즈님 쇠주는 고기 굽을때 사용. 찾는 사람이 없는 관계로.
놀며쉬며님 영동 군계 산행 표지기(끝날때 까지 즐겁고 건강한 산행 하시길)
고마리/고만이
뻐꾹채라고 결론을 보았는데
용암저수지
계족산 팀장 전하 파라다이스님 30km달리고 날머리로 마중 나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중길 사가지고 오신 인삼 막걸리와 인삼순대 좌측 큰병 포도주를 내놓는 바램에 막걸리 남아 해장국집에 맡겨 놓았습니다.
아래 포도 농장 : 학산면 황산리 방앗골 포도농원 주인 아저씨 인심이 좋은것 같아 한상자(5kg) 좀 비싸도 14,000원주기로 하고 가장 좋은것으로 담아 주기로 했는데 글세 집에 올때 보니 하품 정도이고 먹어 보라 내준것 보다 당도도 떨어져서 시골 인심에 속은것 같아 기분 좋지 못했습니다. |
첫댓글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학산에 가보았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시골구석구석 못가봅니다 머루포도 나올때 따러갑니다...
인삼막걸리, 순대 참 맛있어습니다. 한걸음에 그곳까지 달려와주신 성의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산 멀리 가지 맙시다....가까이 조망 좋고 물좋고 술 안주 푸짐하구......하여간 뭐든 다 좋네~ 그날 노는날인데 일좀 해달라 해서 아침 9시 퇴근해 무척 아쉬웠습니다...10시쯤 출발하면 갈수 있었는데. 숲님 나중에 부부산행 함 해유~
나중에 울 부부도 델고가여~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산속에서의 리본은 오랜만에 뵙는것 같아 무척 반가웠습니다!
오랜만에 동네 뒤 산에 오르는 푸근함을 느끼고, 생각지도 않았던 조망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더할나위 없는
거운 웰빙산행이었습니다. 

이궁 먹구싶어~~~~~~~~~~! 산도 좋고 사람도 좋고 먹거리도 좋고 날씨도 좋고 ...다좋네~~~~~~~~~
우이

내는 백화산으로 생각 하였더니만

그런 산도 있었구먼
하루종일 주위에 온통 멋드러진 능선만을 바라보아서 세상의 중심에 선 듯한 꿈을 꾸었네요. 재넘이 님의 해박한 산 설명에 더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검게 익어가는 탐스런 포도송이들 처럼 가을을 즐기는 능선들의 너플거림의 흐름에 내던지기도 하는 산행의 추억이 다이아몬드처럼 견고하게 형성됩니다.
산은 뭐니뭐니 해도 직접가서 눈으로 확인 해야 된다니까유 베틀봉에서는 어렴풋이 산줄기가 보이더니 재넘이 대장 설명 들어도 잘 안들어와유. 주신 빼놓고 마시는 술 맛 괜찮은감유 안타갑네여... 쩝쩝
주신이 없어서 겨우살이주 그리고 포도주 한병씩 남아서 울집에 잘 보관하고 있는데 어찌 할까요? 설악으로 가져 갈까요. 그냥 집에서 홀짝 할까요?
날은 흐렸어도 조망이 멀리까지 좋았네요,언제나 즐건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