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화경유통회-
묘법연화경 일일법문:모든 부처님의 본래 서원은..
모든 부처님의 본래 서원(誓願)은..
우리들이 닦은 불도(佛道)를
널리 중생들로 하여금
역시 한가지로 이 불도를 얻게 해주고자 함이니라.2-141
제불본서원 아소행불도 보욕영중생 역동득차도
諸佛本誓願 我所行佛道 普欲令衆生 亦同得此道
1-이 게송은 제불(諸佛)이 먼저 중생을 교화하겠다는 의지가, 중생으로 하여금 불도에 들게 하는 근본이 됨을 노래하신 것이다.
2-모든 중생은 제 스스로의 의지해 의해 부처님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제불의 교화 영역 안에서 중생 자신의 의지와 관련이 없이 부처님이 되는 것이다.
3-만약 어떤 중생이 부처님이 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면, 이 의지 역시 제불의 끝없는 교화의 결과물이라 보면 된다. 쉽게 말해 어떤 중생이든 제불의 교화에 의해 불도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4-마치 훌륭한 스승님을 만나게 되면 더욱 훌륭해지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해 지금 법화경을 읽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제불본서원(諸佛本誓願)의 게송 1구(句)에 의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5-지금의 4구(句) 게송은 사교제불(四敎諸佛)과 일교제불(一敎諸佛)의 모든 가르침을 노래하신 것이니, 제불본서원(諸佛本誓願)에 있어, 사교제불과 일교제불의 본래 서원이 동일함을 노래하신 것이다. 사교제불의 서원은 방편설법의 가르침을 거쳐서 중생을 불도에 들게 하겠다는 것이고, 일교제불의 서원은 진실설법의 가르침을 가지고 중생을 불도에 들게 하겠다는 것이다.
6-아소행불도(我所行佛道)는! 사교제불이든 일교제불이든 반드시 불도를 닦은 다음에 성불을 하는 것이니, 사교제불과 일교제불이 불도를 닦은 일을 노래하신 것이다. 즉 법화경의 가르침을 닦은 일을 말한다.
7-보살도(菩薩道)와 불도(佛道)의 차이를 알지 못하면 부처님이 되는 일이 있을 수가 없다. 보살도에는 보살경(菩薩經)이 있고 불도에는 여래경(如來經)이 있다. 보살경은 보살이 닦는 경전의 가르침이고, 여래경은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닦는 경전의 가르침이다.
8-사교제불은 보살경의 과정을 거친 다음에 여래경(如來經)에 들어와 불도를 닦아 부처님이 된 경우이고, 일교제불은 중생일 때에 곧바로 여래경을 만나 불도를 닦아 부처님이 된 경우이다.
9-8만의 대승경전을 가지고 여래경이라 말하고, 다시 8만의 대승경전을 가리켜 불도에 드는 경전이라 말하게 되면 큰 죄를 짓게 된다. 왜냐하면 8만의 대승경전은 보살경이고 결코 여래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10-쉽게 설명을 하면, 제불의 경전에는 소승경전과 대승경전과 일승경전이 나누어져 있다. 소승경전은 성문과 연각의 계위에 오르기 위해 닦는 경전이고, 대승경전은 보살의 계위에 오르기 위해 닦는 경전이고, 일승경전은 부처님의 계위에 오르기 위해 닦는 경전임을 분명하게 구분할 줄을 알아야 한다.
11-사교제불의 경우는 중생일 때에 소승경전과 대승경전의 과정을 거친 다음에 일승경전에 들어와 불도를 닦아 부처님이 된 것이고, 일교제불은 중생일 때에 소승경전과 대승경전의 교화를 받지 않은 채 곧바로 일승경전의 가르침을 닦아 불도를 성취한 부처님이시다.
12-보살은 한 불국토에서 부처님이 되는 종족이고, 여래는 시방세계를 하나의 불국토로 보고 부처님이 되는 종족이다. 이 두 분의 부처님이 비록 동일하게 부처님이라는 말은 듣지만 그 공덕에 있어 차이가 나는 것이다.
13-법화경을 닦는 일에 있어 두 명의 제자가 있으니, 보살제자와 여래제자이다. 보살제자는 무량한 겁을 걸쳐 보살도를 닦은 공덕에 의해 불도를 닦는 법화경의 회상에 참석을 하는 부류이고, 여래제자는 중생일 때에 곧바로 경전회상에 참석을 하여 불도를 닦는 부류이다.
14-아미타불과 일월등명불과 미륵불 등의 부처님은 보살의 계위에서 법화경의 회상에 들어와 불도를 닦은 다음에, 부처님이 된 부류이기 때문에 하나의 국토에서 중생을 교화하는 것이다.
15-우리들의 경우는 중생일 때에 처음부터 시방세계를 하나의 국토로 보고, 일체중생을 교화하는 부처님이 되는 부류에 속한다.
16-마치 보살이 원하는 불국토에 마음대로 태어날 수가 있듯이, 우리들은 원하는 불국토에 마음대로 태어나 부처님이 되어 중생을 제도할 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보살은 원하는 불국토에 마음대로 태어나 부처님이 되는 것이 아니라, 무량한 겁을 걸치며 닦는 보살도(菩薩道)의 서원에 의해 인연이 되는 불국토에만 태어날 수가 있다.
17-우리들이 비록 중생이기는 하나 닦는 법이 여래경이기 때문에, 비록 보살이 온갖 신통과 능력이 우리들에 비해 뛰어나다고 할지라도, 우리들을 보게 되면 공경을 해야 하는 것이다.
18-따라서 법화경을 지닌 사람들은 사찰에 들어가 일체의 보살에게 공경을 하지 않아도 허물이 되지 않으나, 만약 보살이 우리들을 보고서도 공경을 하지 않으면 허물이 되는 것이다.
19-만약 용수보살이나 천태보살처럼 사교의 근성인 중생일 경우라면, 사찰에 들어가 보살의 형상을 보게 되면 반드시 공경을 해야 옳은 것이나, 지금 현재 용수와 천태와 같이 사교의 중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지금 법화경을 지닌 사람들의 경우 사찰에 들어가 보살의 형상을 보고 공경을 하지 않아도 허물이 되지 않는다.
20-비록 사교의 제자들인 보살과 연각과 성문과 천상과 당시에 중생들이 법화경의 가르침을 들었다는 부분에서 훌륭하기는 하나, 여래경(如來經)에 입각하여 관찰하면 사교의 제자들은 하나의 불국토에서 부처님이 되는 종족이고, 우리들은 시방세계를 하나의 불국토로 보는 종족이기 때문에, 동일하게 부처님이 된다는 부분에서는 그 말이 같으나, 그 공덕에 있어 이렇게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이다.
21-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이르시길, “여래 멸도한 뒤에 중생이 법화경을 지니고 읽고 외우는 중에 모르는 글이 있으면 내가 꿈속에 직접 나타내 가르침을 주리라.”하시었으니, 이 일만 관찰을 해도 보살들이 우리들을 교화하지 못함을 알 수가 있는 것이고, 또 부처님이 보살들에게 우리들을 교화하는 일을 믿을 수가 없는 것이다.
22-아미타경과 미륵경이 8만의 대승경전 중에 최하위인 방등부 경전에 속하는 것은, 제불이 비록 불도를 이루었을지라도, 하나의 불국토에서 중생을 교화하기 때문에 최하위의 경전에 놓인 것임을 알아야 한다.
23-아미타경과 미륵경 등의 경전은 모두 영산근기의 보살과 연각과 성문을 가엾게 여겨 부처님이 이들을 위해 연설한 경전이고, 우리들 여래인(如來人)과는 조금도 관련이 없는 경전임을 알아야 한다.
24-심지어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소승의 제자들에게 미래세상에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주지만 이는 하나의 불국토에서 부처님이 되는 일을 말씀하신 것이고, 부처님이 우리들에게는 “여래 멸도한 뒤에 법화경을 지닌 사람들은 모두 부처님이 된다.”라고만 말씀을 하셨으니, 이는 법신여래가 되는 일을 말씀하신 것이다. 따라서 어느 하나의 불국토에서 부처님이 된다고 말씀을 하실 수가 없는 것이다.
25-일체중생을 불도에 들게 함에 있어 두 명의 사람이 있으니 첫째 제불(諸佛)이시고 둘째 여래인(如來人)이다. 여기서 일체중생을 불도에 들게 하는 일에 있어 보살은 이 교화의 영역 안에 들 수가 없다.
26-제불은 사교의 경전과 일교의 경전을 가지고 중생을 교화하시고, 우리들은 일교의 경전을 가지고 중생을 위해 유통을 한다. 따라서 제불이 중생을 교화하는 일과 우리들이 법화경을 널리 유통하는 일은 그 공덕에 있어 동일하다.
27-석가모니부처님 조차 불신(佛身)의 과위를 버리고 상불경보살의 몸을 하여 법화경을 유통하시니, 이 일은 부처님조차... “지금 이곳은 보살도 없고 심지어 부처님도 없으니 내가 불신(佛身)을 버리고, 중생보살의 몸을 하여 법화경을 유통해 중생들을 교화하리라.”하시고, 당시에 석가모니부처님이 불신(佛身)의 뛰어난 과위를 버리고, 상불경보살의 몸을 하여 법화경을 유통하시었으니, 법화경의 유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가 있는 것이다.
28-따라서 지금 법화경유통회에서 법화경을 유통하는 모든 여래인(如來人)들은, 무량한 겁 전에 석가모니부처님이 불신(佛身)의 과위를 버리고 중생보살의 몸을 한 상태에서, 법화경을 유통한 공덕과 비교해 차이가 없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29-아소행불도(我所行佛道)는 바로 제불이 보살일 때에 법화경을 유통한 일이 아소행불도(我所行佛道)이고, 부처님이 되어서도 법화경을 연설해 중생을 불도에 들게 하는 일이 아소행불도(我所行佛道)이니, 이 둘의 공덕에 있어 차이가 없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30-따라서 지금 법화경유통회에 모든 여래인(如來人)들은 제불본서원 아소행불도(諸佛本誓願 我所行佛道)를 닦고 있는 부처님의 제자로써, 시방세계 안에 우리들처럼 이렇게 뛰어난 제불의 제자는 매우 드물다.
31-보욕영중생(普欲令衆生)은! 보(普)는! 시방세계를 가리키고, 욕(欲)은! 제불의 본원(本願)을 가리키고, 영(令)은! 교화의 법식을 가리키고, 중생(衆生)은! 십계(十界)의 모든 중생을 가리킨다.
32-지금의 이 사구게송은 제불의 일을 우리들이 대신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즉 “모든 부처님의 본래의 서원은 우리들이 닦은 불도를 널리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역시 동일하게 이 불도를 얻게 해주리라.” 하는 노래를 우리들이 지금 법화경을 유통하는 중에 제불을 대신해 닦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33-우리들의 이름은 매우 다양해서 일교보살. 지용보살. 일승보살. 여래보살. 불도보살. 묘법보살. 연화보살. 경전보살. 등등... 이러한 이름은 사교의 보살에게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34-또 우리들의 이름은 제불의 모든 이름과 동일하여 제불의 이름과 동일하게 불러도 허물이 되지 않으나, 사교보살의 경우는 제불의 이름과 동일하게 부르게 되면 허물이 된다.
35-일월등명보살. 석가모니보살. 아미타보살. 미륵보살. 뇌음왕보살.. 등등의 이름과, 응공보살. 정변지보살 등등의 이름을 붙여도 허물이 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36-왜냐하면 우리들이 지금의 게송에서 부처님이 노래하신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諸佛本誓願 我所行佛道 普欲令衆生 亦同得此道”
37-다시 말하면 시방세계 안에 모든 부처님의 이름에 우리들은 보살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되는 이유는 우리들은 일교의 묘각을 닦고 있기 때문에, 원교의 묘각을 닦는 사교보살의 경우와 그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38-왜냐하면 원교의 묘각을 닦는 보살들은 이미 영산회상에 미래세상에 어떤 이름의 부처님이 되면, 어떤 이름의 불국토를 다스리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부처님께 미리 받았기 때문이고, 우리들은 법화경에서 어떤 부처님의 이름과 어떤 불국토의 이름을 받지 않은 것은, 지금 일교의 묘각을 닦아 곧바로 법신여래의 이름을 얻기 때문이다.
39-따라서 우리들은 시방삼세의 모든 부처님의 이름 뒤에 보살(菩薩)의 이름을 붙여도 허물이 되지 않는 것이다.
40-따라서 석가모니부처님이 당시 영산회상의 모든 대중에게... “여래 멸도한 뒤에 법화경을 지닌 사람들을 보게 되거든 마치 여래와 같이 공경해야 한다.”말씀을 하신 것이니, 이 가르침에 대해 영산회상 당시에 이해를 한 제자들이 드물었음을 알아야 한다.
41-역동득차도(亦同得此道)는! 차도(此道)는 일승도(一乘道)를 가리키는 말씀이니 법화경을 말한다. 시방삼세의 제불은 일승도의 가르침이 법화경을 가지고 중생을 교화해 불도에 들게 하는 일이니, 왜냐하면 제불은 모두 일승도인 법화경을 닦아 부처님이 되었기 때문이다.
42-법화경유통회에 여래인(如來人)들은 과거 무량한 겁 전에 이미 법화경을 만났기 때문에, 지금 현재 이곳 남염부주에 중생들을 관찰함에 있어 모두 참으로 가엾다고 여기는 것은, 모두 무량한 전생에 법화경을 닦은 공덕 때문에, 지금처럼 뛰어난 관찰력이 생긴 것임을 알아야 한다.
43-심지어 지금 현재 이곳 남염부주에 외도(外道)는 그렇다고 치고, 불교가 매우 잘못된 가르침에 의해 왜곡되어 있음을 가장 분명하게 아는 지혜 역시, 과거 무량한 겁 전에 법화경을 닦은 공덕 때문인 것이다.
44-법화경유통회에 모든 여래인(如來人)들은 과거 무량한 겁 전에도, 법화경을 유통한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곳 남염부주에 중생을 가엾게 여겨 사람의 몸을 하여 태어난 것이고, 만약 선처(善處)에 태어나고자 하였다면 법화경에서 부처님의 말씀처럼 원하는 곳 그 어디에도 태어날 수 있는 사람임을 알아야 한다.
45-부처님이 법화경을 유통할 때에 제자를 선별하시는 경우는, 반드시 과거세상에 닦은 공덕이 사교의 큰 보살보다 많아야 하고, 또 일교의 지혜에 있어 사교의 큰 보살보다 뛰어나야 하고, 또 중생을 가엾게 여기는 마음 역시 사교의 큰 보살보다 자비하여야 법화경을 유통하는 일을 허락하신다.
46-지금 법화경유통회에 모든 여래인들은 이러한 세 가지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지금 법화경유통회에 모여 법화경을 유통하는 일을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47-우리들은 사교보살과 그 근본이 다르기 때문에, 생사니 윤회니 업보니 하는 말은 우리들과 관련이 없고, 오로지 제불이 중생을 교화하는 법식에만 관련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48-시방삼세의 제불이 “諸佛本誓願 我所行佛道 普欲令衆生 亦同得此道”이렇게 말씀을 하셨다면, 우리들 역시 시방삼세의 제불이 중생을 가엾게 여기는 마음과 동일하기 때문에, 역시 “諸佛本誓願 我所行佛道 普欲令衆生 亦同得此道”를 이렇게 노래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偈頌-
제불의 서원과
우리들의 서원이
동일하기 때문에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법화경의 유통을
허락하신 것이다.-1
일승묘법연화경은
제불의 경전이시니
제불과 가장 가까운 제자가
우리들 여래인(如來人)이기 때문에,
부처님이 비록
보살의 신통력이 없으나
우리들을 믿고 법화경의
유통을 허락하신 것이다.-2
우리들은 비록
중생의 몸을 하였으나
제불의 안목(眼目)에는
32상(相)의 거룩한 몸을
하고 있음을 보셨기 때문에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법화경의 유통을 허락하신 것이다.-3
우리들이 가장 가까운 시절에
불도를 성취하는
부처님의 제자이기 때문에
법화경의 유통을 허락하신 것이다.-4
따라서 비록 중생의 몸을 하였으나
보살을 재끼고
법화경의 유통을 허락받은 것은
부처님의 입장에서
보살의 근기가
이곳 남염부주에서
법화경을 유통할 만한 하다고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5
따라서 지금 법화경유통회에
모든 여래인들과
법화경 일일법문을
읽고 있는 모든 여래인들은
중생을 가엾게 여겨
목숨을 걸고 법화경을
유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일이
석가모니부처님의
대자와 대비의
은혜를 갚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6
보운보살이
모든 여래인을
공양을 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을 드림에 있어,
조금이라도 모자람이 있을까봐
항상 근심하는 사람이니,-7
우리들 여래인들은
우리들 여래인들끼리
항상 공양을 하려고 하고
공경을 하려고 하고
존중을 하려고 하고
찬탄을 하는 일에 아낌이 없어야,
여래인(如來人)으로써
영산보살의 모범이 되는 것이다.-8
-寶雲菩薩 本願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
|
첫댓글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감사합니다.()()()
보운지용보살님의 위없는 법문에 귀의 합니다()()()
일승묘법연화경 일체제불신통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