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점찰에서 점이라는 단어의 어감을 두고 이것을 수준이 낮은 수준의 방편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큰 착각이다. 수년간 점찰을 수행해오면서 느낀 것은 이것만큼 수승한 법이 없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점찰은 결코 낮은 수준의 불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법이 아니라 참회와 계율 등을 바탕으로 불보살과 법, 승가에 대한 강한 신심이 뒤따르지 않고서는 결코 이해하기 힘든 것임을 알았으며 이는 일종의 서상수계(瑞祥受戒)다. 즉 말법시대에 자신의 문제를 열심히 기도한 후 지장보살께 직접 그 해답을 구하고자 하는 것인데 이시대 불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줄 진정한 스승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이보다 더수승한 법은 없다.   요즘 점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깊이 공부하지 않고 직접행해보지 않은 이들이 점찰에 대해 토착신앙과의 결합이라던가 하근기 중생을 위한 행법이라고들 하는데 이는 점찰에 대해 잘알지 못하고 하는 말이다. 점찰은 지장행자와 미륵행자들을 진정한 불자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맞춤식 수행법이며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점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충만 언급해도 최소한 1>글을 알아야하고, 2>불교를 알아야하고, 3>불교의 역사를 알아야하고, 4>계율에 대해 알아야 하고, 5>서가-지장-미륵으로 이어지는 신앙체계를 알아야하고, 6>지장과 미륵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하근기 중생이 이해할수 있는 것이란 말인가? 아래에 점찰에 대해 영선사 홈페이지에 설명해둔 바가 있으니 살펴보실 분들은 이동해서 보시기 바란다. 영선사 홈의 자료를 보면서 대개 메인페이지 한 부분만 보는데 홈의 자료들은 여러페이지로 되어 있는 소논문 형식이다.   점찰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은 1>지장과 미륵을 원불로 삼고, 2>점찰경과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3>철야정진이나 특별교육기간등 특별한 정진을 행하고 , 4>지속적으로 수행하는 지장행자, 미륵행자이다. 그러므로 일반인이 점찰을 행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점찰이 위의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면 점찰의 기본을 벗어난 것이어서 비법(非法)이며, 옛것을 오늘에 다시 재현(시연)한다는 의미를 넘어서는 점찰을 행해서는 안된다.   점찰은 기본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1회는 10개의 목륜으로 자신의 전생의 업에 관해 관하고 2회는 3개의 목륜으로 1회와 연관지어 오래되고 가까움, 무거움과 가벼움을 관하고 3회는 6개의 목륜으로 현재 살아가면서 수행과 인생의 방향에 대해 조언을 듣게 된다. 그리고 이기본법에 몇개의 파생된 점찰법이 있다.   이때 주의할것은 1을 마치고 2를 진행해야하고 2를 마친이들중 감당할수 있는 신심깊은 이들만이 3회를 행해야한다는 것이다. 1과 2, 2와 3은 분명한 단계의 차별을 둬야하고 교육기간이나 과정으로서 컷트를 해야한다. 1과 2는 단 한번만 행해야하며 이후의 점찰은 다시 단게를 정해 3회나 혹은 경전에서 이야기하는 2회에서 파생된 방법을 행하면서 점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수 있다.   점찰은 위에서 말했듯이 특정한 사람이나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야하며 그들을 위한 수행법이다. 또 실재 행해보면 당사자들이 쉽게 그이치를 알수 없기에 그들을 인도하는 수행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의 이해를 돕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예를들어 1회의 점찰을 행한 후 그결과에 대해 설명해주어야하는데 지도자는 매우 높은 수행력과 교리적인 안목이 있어야 한다. 십선악의 의미, 나타난 결과가 그와 어떻게 연관되어 해석해야할지를 설명해 주어야 한다. 이것은 2회나 3회 점찰시에도 마찬가지며 이러한 철저한 준비 없이 점찰을 행해서는 안된다.   점찰을 시현하고 수행의 방법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수행체계를 점검하고 나타날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준비해야하는데 그동안 98년 부터 시행해본 결과 제대로만 진행된다면 이시대에 큰 반향을 일으킬 수행법임에는 틀림 이 없단ㄴ 확신을 가졌다. 또 지장신앙은 철야기도, 천도재, 용맹정진, 108대참회 등 이시대의 중요한 수행체계의 모태가 되는 수행법인데 어느 순간 단절된 역사로 인해 그본모습은 사라지고 지장신앙에 의해 만들어졌을 것 같은 수행의 방법만이 남아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한국불교가 통불교적인 성격이기에 다양한 수행의 체계가 한곳에 있기 때문에 큰절에서 점찰을 행하기 위해서는 전체대중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취지와 뜻에 동참하는 그룹을 별도로 조직하고 그들을 교육시킨 후 행하는 것이 옳으며 나와같이 지장행자가 사찰의 주지로 있는 경우는 큰 효과를 내리라 본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심, 교육 없이 시작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점찰은 단순히 점치는 개념이 아닌 행자가 열심히 정진한후 그물음에 대해 보살께 직접 질문을 던지고 답을 받는 서상수계의 형식이므로 불경하게 진행되어서는 안된다. 또 그러한 서상수계에서 발생할수 있는 여러 신비주의적 잡스러움에 대해 경전은 꼼곰히 지적을 하고 있어 어느 경전보다도 명쾌하고 수승하다. 이것은 직접 행해보면 그가치가 얼마나 큰지 알수 있다. 실재 행하면서 벌어질 일들에 대해, 비판할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경전은 모든 답변을 다 내놓고 있으며 98년 이래 진행되면서 논리의 빈약으로 고통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영선사 주지 곽월공-   점찰에 대한 자료를 보실님들은 아래 그림들을 눌러 주십시오.. |
첫댓글 현암님께서 또 한번 큰일을 하셨네요...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지장보살 마하살...(())
음..스님컴에서는 이상 없이 잘나오는데요..혹 안들리시는 님들이 계십니까??? 가끔 홈의 서버가 점검 시간이 있을 때는 안나오기도 하는데 지속적으로 안나오시는 님들은 글을 남겨 주십시오..현재 점찰경 상하권 자료는 기존 숫자저장 방식이 아닌 한글 화일이름으로 홈의 자료실에 저장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으니..지속적으로 오류가 나시는 님들은 글을 남겨 주십시오..
화일을 다시 올렸습니다..기존거는 그대로 두고..다시 올려서 화일명을 숫자로 변경했습니다..기존화일이 한글이름이라 미디오 프로그램에 따라 오류가 낫을수 있습니다..혹 기존것이 안들리시는 분이 있으시면 이걸로 다시 스크랩 해주십시오..그리고 혹 아직도 안들리시는 님들은 오류를 잡아야 하니..신고바랍니다..^^
여러님들..이화일은 저작권이 현암님께 있습니다..일부에서 화일을 다운받아 웨하드에 저장하고 다운하게 한다는데..불교계가 저작권에 관용적이라지만...그렇게 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저작권의 범위가 넓기에 현암님 역시 다른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들으시는거로만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