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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침몰 위치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정확한 지도상의 좌표 자체는 찌라시 언론들에 의해
밝혀진 바 없지만....
그런데 문제는.....세월호가 사고 지역에 도착한 정확한 시각이
도대체 언제냐 하는 것은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아마
8시 30분~8시 48분 정도가 아닐까 추측됩니다만...
그렇다면....당국의 그런 발표가 과연 정말로 옳은 것일까?
솔직히 믿기 힘들다고 봅니다.
최근 분향소에 들러 유가족을 위로했다는 사진 조차도
사실은 조작된 연출쇼에 불과했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의
한나라당 정권의 정부 당국이니...
[세월호 참사] "'조문 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
그런 한나라당 정권의 발표들을 곧이곧대로 믿기는
사실상 힘이 들다고 봅니다.
물론, 해수부에서도 소위 "세월호 항적도"라는 것을 발표하기는 했지만...
그러나 솔직히 그것도 믿기 힘듭니다.
왜냐면 그 문제에 있어서도 한나라당 정부 당국은
여러차례 오락가락 하는 발표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여객선침몰> 급선회때 속도 뚝.."급박한 위험 만난듯"(종합)
연합뉴스 | 입력2014.04.17 22:15 | 수정2014.04.18 06:50
정부 고위 관계자는 17일 "변침(각도를 바꿈)하는 시점에 속도가 뚝 떨어졌다"면서 "그전까지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통상 속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일이 생겼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 항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월호는 속도 17∼18노트로 가다 변침 시점부터 5∼6노트로 12노트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수 한국해양대 교수는 이에 대해 "변침하면 마찰 저항 때문에 속도가 조금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그 정도로 속도가 떨어지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배 앞에 나타난 장애물을 피하려고 변침과 동시에 엔진을 사용해서 속도를 떨어뜨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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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운항경로 공개, 해수부 "통상 항적 유지"
[머니투데이] 입력 2014.04.16 20:09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16일 오후 "사고선박의 선박자동식별장치 자료를 보면 통상 다니던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사고 직전 항적과 유사한 항적을 유지해 항로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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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휴식중 신참항해사 키 잡아…조종과실 무게 실려
해경 수사에서도 급선회 정황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확인됐다. 세월호 선원 A 씨는 해경 조사에서 “당시 조타는 정타(직진 방향)였는데 갑자기 배가 오른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방향을 틀기 전 속도가 크게 줄어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한 승무원은 “사고 직전 세월호가 다른 선박을 피하기 위해 선회를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자료 : 동아일보(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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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선박 아침 8시 전부터 해상에 서 있었다"
기사입력 2014-04-16 16:08 | 최종수정 2014-04-16 16:13
사고 인근 해역에 거주하며 구조작업에도 출동했던 한 어민은 "바다로 미역을 따러 나가는 시간이 아침 6시 30분이니 내가 바다에서 그 배를 본 것이 아마 7시에서 7시 30분쯤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하얀 배가 가만히 있기에 왜 그러나 싶고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그외 별다른 특이점이 안보여 그냥 마을로 돌아왔는데 도착하자마자 9시 좀 넘어서 마을이장이 구조작업에 동참해달라는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이 어민의 말대로라면 사고선박은 현장에서 모종의 상황이 발생한 후 1시간여 동안 머물러 있었고이 어민이 현장을 떠난 뒤인 오전 8시 30분께를 전후해 기울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상 게시글 출처: http://cafe.daum.net/sisa-1/paqp/55 )
위 찌라시 기사들에 의하면....
세월호는....무엇인가를 피하기 위해 속도를 급격히 줄이고
방향을 확~ 틀었는데.... 그 때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나아가 8시 전에 이미 섬주민들이 목격했다는 내용입니다.
암튼, 해수부 등 AIS(선박자동식별장치)의 존재를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랬던 해수부가 갑자기 AIS가 고장나서 작동되지 않았다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건 한마디로 웃기는 짓입니다.
왜냐면....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저 위에서 마치 AIS가 존재하는 것처럼 말하며
세월호 급격한 변침 P자 항적 운운했던 말은 결국
해수부의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단독]침몰 세월호, 새벽부터 신호 끊겨…항로 ‘미궁’ - 해수부가 제공했던 항적 자료는 날조?|♠진도 여객선(세월호) 침몰 사건 과정,일지,의혹 등
정론직필|등급변경▼|조회 7697|추천 33|2014.04.20. 17:35
[단독]침몰 세월호, 새벽부터 신호 끊겨…항로 ‘미궁’
[채널A] 입력 2014-04-16 21:11:00 | 수정 2014-04-17 00:14:33
(남) 세월호의 운항 경로를 파악하는 선박 자동 식별 장치가 침몰 사고가 나기 약 6시간 전부터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포트]세월호 침물 사건 직후 해양수산부에 차려진 상황실. 대책반 직원들이 갑자기 우왕좌왕합니다.
인천항에서 밤 9시에 출발한 여객선이 새벽 3시 46분 부터 선박자동식별장치, AIS 신호가 끊긴겁니다. 신호가 끊긴 이후부터 사고 지점까지 정확한 운항경로를 파악할 수 없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위에서 공개된 항적자료가 부실하다는 핑게로
아래와 같은 소위 "복구된 항적자료"라는 것을 새로이 공개한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급격한 변침 운운의 시나리오는 너무 무리라고
생각했던 모양이지요?
세월호 'J커브' 항적에도 침몰, 화물 부실관리 주목
[세월호 침몰 8일째]과적·복원성 악화 겹쳐…"내항선 안전관리 강화해야"
머니투데이 | 박소연 기자 | 입력 2014.04.23 06:48
그간 기록이 사라져 확인되지 않았던 세월호 항적 일부가 5일 간 복원을 거쳐 21일 공개됐다.
http://media.daum.net/v/2014042306480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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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급선회 없었다…복원된 항적도 보니
최종수정 2014.04.21 22:36기사입력 2014.04.21 22:36
21일 해수부에 따르면 중앙해양심판원이 기존 세월호 항적도 중 3분36초간 유실된 기록을 복원한 결과, 직각으로 꺾여 내려간 것이 아니라 포물선을 그리며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공개된 자료에는 사고 당일인 오전 8시48분37초에 오른쪽으로 100도 이상 꺾었다가 3분36초 뒤인 8시52분13초에 북쪽으로 방향을 꺾어 표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중앙해양심판원이 AIS 기록을 복구한 결과 8시48분37초~52분13초까지 3분36초간 유실된 기록이 나타났다.
복구자료에 따르면 48분37초에서 36초 뒤엔 49분13초에 다시 항적이 잡혔다. 이는 AIS가 정전으로 꺼졌다가 비상배터리로 복구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49분37초~49분56초 구간에서는 세월호가 오른쪽으로 45도 회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0초간 22도를 돌아 선회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42122205774485
그러니까......저 위 동아 찌라시 방송에 의하면
AIS 항적도 자체가 사라졌다는 것인데 반하여
위 찌라시 기사의 내용은....AIS 가 여전히 존재하긴 하는데
다만, 하필 사고 지역에서의 항적도가 사라졌었는데
다시 복구됐다는 말이로군요.
그래서 그에 의하면, 급격한 변침 운운의 P자 항적이 없었고
대신 부드러운 J 자 항적이 있었다는 말인데.....
그 외에 진도관제센터에서는 아래와 같은 "레이더 항적자료"를 별도로
공개했습니다. 다만, 사고 지점에서의 항적 자료는 공개하지 않고 있는 모양입니다.
'초기 대응 부실' VTS, 유명무실했다
진도·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 규정 무시... 사고시각 레이더 항적 공개 안 해
14.04.22 22:06 l 최종 업데이트 14.04.22 22:06
진도관제센터와 세월호의 교신내용을 뒤늦게 공개한 것과 더불어
사고 시점의 레이더 항적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과실을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8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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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1 21:34
해경 관제센터, 세월호 진입 알고도 교신안해
가장 기본적인 관제 소홀로 참사 초기 대응 늦어져
▲ 해경 진도관제센터가 제출한 세월호의 전체 항적화면. 밝게 표시한 부분이 세월호의 항적이다. 진도관제센터는 세월호의 급격한 항로선회가 화면상에 잘 나타나지 않는 08시50분11초 당시의 화면을 제공했다.
▲ 침몰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진도해양관제센터 레이더에 잡힌 세월호의 항적도. 사진 왼쪽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녹색 선이 세월호의 항해 기록이다. 진도관제센터는 오전 8시 50분 11초까지의 기록만 공개했다.(위 오마이뉴스)
http://cafe.daum.net/sisa-1/paaW/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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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10분56초 세월호 레이더 위치 및 AIS 고장|♠진도 여객선(세월호) 침몰 사건 과정,일지,의혹 등
얀함장|조회 486|추천 9|2014.05.01. 10:02
세월호 7시10분56초 위치
(해경 진도관제센터 제공 레이더 항적 기록)
https://www.google.com/maps/place/34%C2%B038'59.8%22N+125%C2%B038'36.5%22E/
@34.6197143,125.8755545,9z/data=!4m2!3m1!1s0x0:0x0
세윌호 (마지막) 교신 위치 (8시1분)
(출처: http://www.vesselfinder.com/ko/?mmsi=440000400 )
이건 해경이 제공한 자료가 아니라, 항적을 추적하는 외국회사의 자료인가 봅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약간 더 커집니다.)
속도: 21.1 노트(38km) - 위치: 위도 34 22 38, 경도 125 47 19.7
위 위치가 도대체 어디쯤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도를 확대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위 위치를 포털 다음의 지도로 대충 표시해보면
아래 위치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 위치를 세월호 항적도에 적당한 위치를 표시해보면
대략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즉, 8시 1분 경에 아직도 사고지점까지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그것은 곧 조도 섬주민들의 세월호 목격담과는
맞지 않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알토란 11:36
해수부에서 "“선박에서 보내는 AIS 시그널(신호)이 불안정했던가, 배에서 나오는 전파다 보니까 기지국에서 신호를 못 받았을 수 있다”고 해명한 부분은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AIS신호는 중고장이 아닌 경우에는 신호 자체가 불안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상에서는 어떤 구조물이 아니라면 전파방해물이 없기때문에 육지에서보다 오히려 더 전달이 잘 됩니다.
http://cafe.daum.net/sisa-1/paq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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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항적 기록된 정부전산센터 장비 '고장'
해수부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고쳤다" "세월호 정확한 항적 파악 안 될 수 있다"
연합뉴스 | 입력 2014.04.25 12:29 | 수정 2014.04.25 12:47
http://cafe.daum.net/sisa-1/paq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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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KFC, 세월호-진도VTS 교신기록 편집 의혹 제기
입력 2014-04-26 11:55:00, 수정 2014-04-27 16:41:51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세월호와 진도관제센터 사이 교신기록이 편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어준은 26일 한겨레TV '김어준KFC'에 출연해 "세월호가 진도 관제센터 관할 구역에 진입한 16일 오전 7시부터 침몰 직전인 9시까지 2시간 동안 단 한번의 교신도 없었다"며 "진도 관제센터가 2시간 동안이나 교신을 안 했거나 교신 기록이 편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진도 관제센터는 오전 7시24분 이후 자신들의 관할 구역에 들어온 다른 배들과는 교신을 주고받았으나 유독 세월호와는 교신을 주고 받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김어준은 "세월호가 진도 관제 구역에 진입한 오전 7시8분과 유속이 빠른 구간에서 (이례적으로) 전속력으로 운항했던 오전 7시28분부터 오전 8시 사이, 급격히 방향을 틀었던 오전 8시48분 등 최소한 3번은 교신했어야 했다"며 편집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또 타지역 관제센터 관제사들의 말을 인용, "선박이 관제센터에 보고하지 않으면 벌금 200만원이라는데 (굳이) 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 선박이 하지 않더라도 관제사가 1~2분 대기 후 반드시 연락을 하기 때문에 교신이 없었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4/26/201404260005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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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침몰 세월호, 새벽부터 신호 끊겨…항로 ‘미궁’ - 해수부가 제공했던 항적 자료는 날조?|♠진도 여객선(세월호) 침몰 사건 과정,일지,의혹 등
정론직필|등급변경▼|조회 7697|추천 33|2014.04.20. 17:35
(남) 세월호의 운항 경로를 파악하는 선박 자동 식별 장치가 침몰 사고가 나기 약 6시간 전부터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포트]세월호 침물 사건 직후 해양수산부에 차려진 상황실. 대책반 직원들이 갑자기 우왕좌왕합니다.
인천항에서 밤 9시에 출발한 여객선이 새벽 3시 46분 부터 선박자동식별장치, AIS 신호가 끊긴겁니다. 신호가 끊긴 이후부터 사고 지점까지 정확한 운항경로를 파악할 수 없게 된 겁니다.
http://cafe.daum.net/sisa-1/paq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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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단독] 흑산도 앞에서 사라진 '항적'…갑자기 무슨 일?
[CBS노컷] 입력 2014.05.01 07:03 / 수정 2014.05.01 07:12
흑산도 인근 바다를 지나던 세월호의 항적(航跡)이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드러나 이 때부터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이 시각은 세월호가 갑자기 왼쪽으로 기울어지기 두 시간 반 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세월호의 항적도 자료를 보면, 침몰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새벽 6시 11분 57~16분 57초까지 5분간 세월호의 항적도에서 AIS(선박자동식별시스템) 신호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는 5분 동안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북동쪽 약 35.6㎞ 지점(북위 34° 58' 35", 동경 125° 37' 6")에서 흑산도 북북동쪽 약 32.6㎞ 지점(북위 34° 56' 56", 동경 125° 36' 40")까지 3.126㎞를 이동했다.
이는 세월호가 낼 수 있는 최고 속도(39㎞)에 가까운 시속 36㎞ 이상의 속도로 운항한 것이다.
'이 때 이미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 될 만한 어떤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냐'하는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따라서 이 시간대의 항적도에 대한 정밀복원과 공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당시 시간대에 정전보고는 없었다”며 “선박에서 보내는 AIS 시그널(신호)이 불안정했던가, 배에서 나오는 전파다 보니까 기지국에서 신호를 못 받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선박에서 발신하는 AIS 신호는 섬과 연안에 설치된 총 42개의 기지국에서 수신된 뒤 중계소 역할을 하는 14개 운영국을 거쳐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로 모아진다.
세월호는 앞서 새벽 3시 40분 40초~43분 28초(2분 48초간), 4시 5분 32초~8분 19초(2분 47초간)에도 항적도에서 AIS신호가 사라지는 기현상이 반복됐다.
8시 30분쯤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맹골수도(孟骨水道)를 시속 35㎞로 통과한 세월호는 8시 48분 정전과 함께 선박이 왼쪽으로 기운 뒤 동력을 잃고 조류에 떠밀려 북쪽으로 표류하다 침몰했다.
세월호는 또 평상시에도 신고된 항로를 크게 벗어난 채 운항한 정황이 포착됐다.
해수부가 공개한 4월 1일~16일 운항 자료를 보면 세월호는 제주에서 인천으로 가는 도중 태안반도 인근에서 육지쪽으로 정상항로를 크게 벗어난 채 운항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유는 모르지만 그렇게(직선으로) 운항한 것이 맞다”고 밝혀 이에 대한 보다 정확한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4579350&ctg=1203
세월호의 정확한 항적자료를 공개하는 것이
이번 침몰 참사의 원인 규명을 하는데 결정적인데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정권은 항적 자료 하나도 제대로 공개하지를 않고
오락가락 하고 있군요. ㅉㅉㅉ
무슨 시정잡배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것도 아닐 것인데...
이게 나라입니까??? ㅉㅉㅉ
그런데 여기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세월호의 시간별 항적자료인데.....
당국이 발표한 자료들에 의하면
세월호가 사고 지점에 진입한 것은 마치
8시 30분~50분 정도로 보입니다.
그런데....우리는 바로 당국의 그런 발표를
별로 신뢰하지 못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지요.
왜냐면 한나라당 정권은 하도 조작을 많이 하는 것으로
국민들로부터 의혹을 사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일반 국민들로서는 당국이 제공해준 자료들의 시간 자료들을
믿기 힘들다는 말이지요.
그래서.....우리는 해경이나 정부 당국이 제공해주는 세월호 관련 시간들을
무시하고 우리 나름대로 합리적 추론들을 통하여 정확한 시간들을
찾아내고자 시도하려고 합니다.
암튼, 저 위 외국회사가 제공한 항적 자료를 보면
세월호가 사고지점까지 오려면 아직도 한참이나 더
아래 쪽으로 항해해야만 하는 것으로 추측되는군요.
그 의미는.....조도 등의 섬주민들이
이미 8시전부터 세월호가 정지한 채로 떠 있었다고 하는 증언들이 모두
사실이 아닌 것이 되고 맙니다.
암튼, 만일.....저 위 8시 1분의 항적이 사실이라면...
그리고 만일 세월호가 시속 33~36km 로 달렸다면
세월호가 사고지점에 도착한 시각은 적어도 8시 40분 이후가 됩니다.
[세월호 참사]침몰 직전 '1시30분' 연착 안내 미스터리
뉴시스 | 배상현 | 입력2014.04.30 15:30
【진도=뉴시스】배상현 기자 = 세월호의 침몰원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침몰 20여 분전 1시간30분 연착 사실을 승객과 선사, 하역업체에 알린 정황이 포착됐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세월호의 인천~제주간 총 운항소요 시간은 13시간 30분, 지난 15일 짙은 안개로 평소보다 2시30분 지연된 오후 9시에 출발한 세월호의 제주도 도착 예정시간은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10시30분이었다.
하지만 세월호가 맹골수도에서 사고가 발생한 오전 8시48분 20여 분 전인 8시30분께 세월호 측은 안내방송을 통해 예정시각보다 1시간30분 지연된 낮 12시께 도착할 예정이라고 선내에 알렸다.
구조된 양모씨는 "승무원이 오전 8시30분께 안내 방송을 통해 연착소식을 알렸다"며 "그 뒤 이상해 밖으로 나와 주차해 놓은 화물차량을 확인하다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제주도에서 화물하역을 맡게 될 업체도 비슷한 시각 유선으로 제주도 연착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의 하역 하청업체 A사 관계자는 "오전 8시30분 조금 넘어서 세월호로부터 연착 소식을 들었다"며 "연착 소식을 도착 2시간을 앞두고 해와 조금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사망한 학생이 찍은 사고 당시 동영상에서도 배가 당초 예정보다 1시30분 늦은 12시에 도착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사고해역인 맹골수도에서 제주항까지는 50여 마일 거리로 세월호가 19~20노트로 순항했을 경우 제주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사고 발생시점인 오전 8시48분 훨씬 이전에 맹골수도에 진입한 세월호가 정상적으로 운항했을 경우 제 시간에 제주항에 도착할 시간이지만 1시간30분이나 지연될 것이라는 안내방송을 왜 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정황은 이미 배의 이상징후를 선장이나 선원들이 감지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그동안 침몰원인으로 급선회, 과적이나 증개축에 의한 복원력 이상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이전에 이미 선내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연착 안내 이유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청해진해운 한 관계자는 "출발전 기상악화로 배가 늦게 출발하면서 연착하게 됐다"고만 밝히고 있다.
세월호의 인천~제주간 총 운항소요 시간은 13시간 30분, 지난 15일 짙은 안개로 평소보다 2시30분 지연된 오후 9시에 출발한 세월호의 제주도 도착 예정시간은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10시30분이었다.
사고해역인 맹골수도에서 제주항까지는 50여 마일 거리로 세월호가 19~20노트로 순항했을 경우 제주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만일 위 문장 내용들이 맞다면....
우리는 세월호가 사고지점에 도착한 시각이 도대체 언제쯤일지
역산해 볼 수 있습니다.
즉, 원래 제주도에 도착 예정시간이 10시 30분이었는데...
사고지점으로부터 제주도까지 원래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면
세월호가 사고지점에 도착해 있어야 하는 시각은
8시여만 함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섬주민들이 8시 이전에 이미
세월호가 사고지역에 떠 있는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도
신빙성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월호측이 8시 30분경에 제주도 도착 예정 시각이
1시간 30분이나 연착할 것이라고 안내방송한 이유는 아마도
세월호에 이미 8시 30분 보다 훨씬 이전의 시각에 뭔가 문제가
발생했고, 그래서 그것을 고치려고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아
승객들에게 그런 안내방송을 내보낸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어쨌든, 우리가 관심갖는 것은.....
세월호가 사고지역에 도착한 것은 도대체 정확히
언제인 것이며, 모종의 심각한 사고가 발생하여 선장 등이
그것을 인지하게 된 것이 도대체 언제냐 하는 점이지요.
<여객선 침몰> 구조 나섰던 민간어선 선장
"배 안에 사람들 갇혀 있었던 듯" "알려진 사고발생 시각보다 더 이른 시각 현장 출동"
연합뉴스|
입력 14.04.16 14:13 (수정 14.04.16 14:15)
http://cafe.daum.net/sisa-1/paaW/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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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관제센터, 세월호 해역진입 뒤 2시간 모니터링 놓쳤다
등록 : 2014.04.20 22:16수정 : 2014.04.21 08:24
오전 7시8분께 관할해역에 진입
■ 사고 전 이상 징후도 많아 세월호가 최초로 사고를 알린 8시55분 훨씬 전부터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는 정황은 여러 가지가 있다. 경기 안산 단원고가 16일 학부모들에게 밝힌 ‘사고 및 대응 현황판’을 보면, 이날 오전 8시10분 제주해경으로부터 ‘배와 연락이 안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돼 있다. 해경은 이를 부인했다. 이어 8시50분께 강아무개(53·사망) 교감은 학교에 전화를 걸어 “배에 침수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런 관측과 맞아떨어지는 정부기관 기록도 나오고 있다. 20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보면, 이 기관은 16일 ‘진도군 관매도 부근 여객선 침몰 조난 협조’라는 제목의 ‘항행경보’(제14-155호)에서 “8시30분경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같은 날 진도군청 상황실이 전라남도 상황실에 보낸 ‘세월호 여객선 침몰 상황보고’에는 사고 발생 시간이 오전 8시25분으로 적혀 있다. 이에 대해 두 기관은 “언론 보도를 보고 기록했다”, “실수다”라고 해명했다. 일부 생존자들은 8시 전후로 ‘쿵’ 하는 소리를 듣거나 배가 기우는 것을 느꼈다는 말도 하고 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37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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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왜 급선회 했나…'의문의 4분'
SBS 원문 l 입력 2014.04.19 21:05 l 수정 2014.04.19 21:05
세월호는 사고 해역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갑자기 급회전했는데, 조타수는 자신이 돌린 각도보다 배가 더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그순간 자동 항적 기록장치마저 멈춰서 의문을 더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선장 대신 세월호를 지휘했던 3등 항해사 박한결 씨는 조타수에게 140도 쪽으로 방향을 바꾸라고 지시합니다.
제주항 쪽으로 진행 방향을 바꾸려고 한 겁니다.
하지만, 세월호는 무려 110도 이상 꺾어지며 급선회합니다.
[조 모 씨/사고 당시 세월호 조타수 : (조타기를 돌릴 때 평소보다 좀 심하게 돌렸습니까?) 아닙니다. 제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조타가 유난히 많이 빨리 돌았습니다.]
19노트, 시속 35km로 가던 세월호의 급선회는 곧 전복으로 이어집니다.
조타기가 기계적으로 고장이 나서 선체가 더 돌아갔거나 조류의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사고 직후 사라진 세월호의 항적도 미스터리입니다.
약 6초마다 세월호의 위치를 알려주는 선박 자동식별장치, AIS가 오전 8시48분 37초에서 멈춘 뒤 급선회 뒤인 8시52분13초에 다시 작동한 겁니다.
3분 36초만입니다.
http://news.zum.com/articles/13038172?pr=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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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급회전 미스터리..."사고해역 우럭잡이 어선 피하려다?"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입력 2014.04.20 07:22:11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당시 선박모니터링 시스템인 AIS(선박자동식별장치)시스템에는 10마일(약 18km) 이내에 37척의 선박이 있었으며, 이는 AIS장치를 부착된 배만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 부착 선박이 더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특히 침몰 사고 직전 완만한 방향 전환인 ‘변침’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급격히 속도를 줄이며 급회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1분 만에 갑자기 속도를 크게 줄이는 것은 갑자기 위험물체를 발견했거나 엔진 등 설비가 고장났을 경우인데 세월호의 엔진이 고장났다는 징후는 없다는 지적이다.
http://news1.kr/articles/164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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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마지막 15분...해경 온 뒤 50분 뒤에도 선체 내부에
(유튜브 동영상)
(45도 정도 기운 시각)
시간대별 선체가 기운 각도
세월호가 45도 가량 기운 8시 45분 부터 10시 10분까지 단원고 학생이 촬영한 동영상 전체가 공개됐습니다. jtbc가 일부 오디오만 공개한데 이어 뉴스타파가 아버지의 뜻을 따라 전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더 먹먹해집니다. 뉴스타파 영상 중 동영상 부분만을 잘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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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어부의 한탄…"뛰어내리면 다 살릴 수 있었다!"
[CBS노컷] 입력 2014.04.24 06:36 / 수정 2014.04.24 14:48
사고당시 가장 먼저 근접한 민간어선 선장 인터뷰
CBS노컷뉴스 취재팀은 침몰 중인 세월호에 민간 어선으로는 가장 먼저 접근한 에이스호와 진도호 선장을 23일 동거차도에서 만났다.
동거차도는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불과 3km 떨어진 곳이다. 에이스호 장원희 선장은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아침에 집에 있는데 이장한테 전화가 왔지라, 맹골수로에서 낚싯배가 한놈이 침몰하고 있는데 빨리 가보라고 했지라".
전속력을 다해 사고해역에 도착하니 해경선 한 척이 멀리서 대기 중이었고, 좀 떨어진 곳에 안강망 닻배 세 척과 꽃게잡이 운반선 한 척이 있었다.
또 2,700톤급 연안유조선 두라에이스호와 1,500톤급 유조선 드라곤에이스11호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 배들은 덩치가 커 쏟아지는 콘테이너와 부유물 때문에 세월호에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장 선장은 "에이스호는 4톤급 작은 배라 컨테이너와 노깡(파이프)을 요리조리 피해 다가갔다"며 "하지만 이상하게도 배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 선장은 "조금 있다가 해경 경비정이 선장과 선원들을 태우는 걸 봤다"며 "이후에 선미 쪽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학생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큰 배 치고 이상하게도 빠져나온 승객이 너무 적었다. 선장이 퇴선명령을 내리지 않고 혼자만 탈출했다는 건 나중에 집에서 TV를 보고서야 알았다.
장 선장은 "처음부터 선장이 대처를 잘 했다면 주변에 대기 중이던 어선 수십척이 다 구할 수 있었다"며 "날씨도 오늘처럼 참 잔잔했다"고 아쉬워했다.
장 선장은 "세월호가 옆으로 드러누우면서 물이 들어차는 데 어떤 사람이 손만 허우적대다 배와 함께 물 속으로 빨려들어갔다"고 말했다.
함께 사고 해역에 나간 진도호 선장도 "선장의 판단만 빨랐어도 이런 대형 참사는 아니었다"며 "(배에서) 뛰어내리라고 안내하지 않은 이유를 지금도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진도 서망항에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간 천수호 선장도 "뛰어들기만 하면 현장에 대기하던 어느 배든지 다 실을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 참사]어부의 한탄..."뛰어내리면 다 살릴 수 있었다!"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뛰어만 내렸어도, 모두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민간 어선이 배 근처에 도착했어도 나오는 승객이 없었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4523172&cloc=rss%7Cnews%7C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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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만 잡아, 잡아"..어업지도선 구조 영상, 긴박했던 21분
JTBC | 손용석 | 입력 2014.04.30 22:15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어업지도선에서 찍은 영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1분짜리 영상인데요, 사고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는지 보여줍니다.
진도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전남 어업지도선이 세월호를 향해 달려갑니다.
이미 90도 가까이 기운 세월호 주위엔 헬기 2대와 어선들 뿐입니다.
수직으로 기운 갑판에서 구명조끼도 없이 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남성부터 구조합니다.
도착한지 10분만에 배가 90도 넘게 기울자, 구조정에서도 안타까운 목소리가 나옵니다.
[배 기운다, 배 기울어. 배 기울어.]
배는 거의 전복됐고, 이미 바다로 뛰어든 아이들은 난간을 붙잡고 구조를 기다립니다.
배에서 마지막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신됐던 순간입니다.
출동 21분만에 세월호는 선수만 남기채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http://tvpot.daum.net/v/vcdcczNIzzJBtWWJDlWnznW
http://media.daum.net/v/20140430221509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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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 세월호 모습…갈수록 ‘전복속도’ 빨라졌다
입력2014.04.28 (21:07)수정2014.04.28 (23:28)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54233&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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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타임라인
[동영상] 헬기에서 촬영한 '세월호' 긴박한 구조현장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sewolsinkingtimeline.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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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
선원 탈출 40분 뒤에도 선실 대기 학생들 충분히 살릴 수 있었다
2014.04.29 05:11
안타까움 더하는 ‘마지막 카톡 10시17분’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단원고 학생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마지막으로 발송된 지난 16일 오전 10시17분. 이 시각은 오전 9시30분 해경 구조정이 도착하고도 47분이 지난 뒤다. 퇴선명령 등 조금만 이른 대처가 있었다면 이 학생이 생존했을 수도 있음을 말해준다.
선박직 승무원들은 이보다 약 40분 전인 오전 9시38분쯤 승객들을 버린 채 모두 탈출하기 시작했다. 세월호 사고 해역의 이 같은 당시 상황은 해양경찰청이 28일 공개한 구조 초기 영상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영상은 해경 요원이 휴대전화로 촬영했으며 오전 9시28분58초부터 오전 11시17분59초까지 상황이었다.
◇오전 10시17분 사고 해역에서는=해경이 공개한 영상에 담긴 오전 10시17분 상황은 세월호의 좌현이 완전히 물속으로 사라진 상태였다. 이미 90도 이상 기울어 있었다. 파랗게 도색된 세월호 밑바닥이 물 밖으로 드러났고 선체의 3분의 1 정도만 수면 위에 올라와 있었다. 5층 조타실 부분도 거의 물에 잠긴 뒤였다.
당시 사고 해역 상공에는 해경 헬기가 최소 2대 선회 중이었다. 해상에는 고속보트들이 분주하게 세월호 주변을 돌아다녔으며 어선으로 보이는 선박들은 주변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고속단정 등은 세월호를 향해 접근하고 있었다.
당시 해경은 오전 9시30분부터 구조작업을 벌였다. 오전 10시17분은 구조작업이 시작된 지 47분이 지났을 때다. 해군의 유도탄 고속함인 450t 한문식함도 현장에 도착해 있었다. 오전 10시쯤부터는 피쉬헌터호(1.11t) 등 2척이 바다에서 표류하던 탑승객을 구조하기 시작했다. 17분이 지난 당시 상황에서는 최소 7척 이상의 선박이 세월호 주변에 있었던 것이다.
헬기로 구조된 학생들은 인근 섬으로 이송되던 상황이었다. 오전 10시14분쯤 5명, 20분에 또 5명, 22분에 6명이 각각 이송됐다.
◇오전 11시18분까지 통한의 1시간1분=이 학생이 마지막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시각에 이미 배에는 물이 차기 시작했지만 세월호가 선수 일부만 남긴 채 사실상 완전 침몰한 때는 오전 11시18분이다. 최소한 1시간 동안은 배 안에 생존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사고 초기에 적극적인 내부 수색·구조 작업이 이뤄졌으면 더 많은 생존자를 구출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학생들이 갑판으로 나오기만 했어도 참변을 면할 수 있었을 상황이다.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됐을 당시 학생들은 물이 차지 않은 우현 객실 부근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선체 내부에서는 “선실이 안전하니 머무르라”는 방송 대신에 “여객선 침몰이 임박했으니 탑승객은 바다로 뛰어내리는 상황에 대비하라”는 내용이 나오고 있었을 때다. 세월호에 근접한 해경 함정에서도 “밖으로 탈출하라”는 방송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선체가 90도 이상 기운 상태여서 학생들의 힘만으로는 탈출이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태에서 불과 3분 뒤인 10시20분 선체의 90%가 물속으로 잠겨버렸다. 에어포켓이 형성되지 않았다면 이 무렵 상당수 탑승자가 급격히 차오르는 물에 맞닥뜨렸을 것이다. 만약 선장과 선원들이 배안에서 해경 등과 함께 선체 수색 작업을 벌였다면 더 많은 생존자를 구출할 수 있었겠지만 이들은 탈출하고 난 뒤였다.
해경은 또 오전 10시8분쯤 망치 등으로 배 유리창을 깨고 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출동했던 해경 관계자는 “당시 유리 파편이 튀어서 해경 요원이 다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내에 진입하지 않은 과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아울러 해경은 세월호에 도착해 선내 방송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도 덧붙였다. 적극적인 내부 수색 작업이 벌어지지 않은 문제와 맞물려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비정한 선원들=탈출을 해도 너무 다른 모습이 해경 영상에서 드러났다. 한쪽에는 다급하게 탈출하는 이준석(69) 선장 등의 모습이, 다른 영상에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구명정을 타고 질서 있게 경비정에 오르는 학생들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16일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정 123호 직원이 휴대전화로 찍은 것이다. 약 10분 분량의 영상은 10~20초 내외의 파일 49개로 나뉘어 제공됐다.
앞부분에는 해경 123정이 세월호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모습이 나타난다. 다급히 오가는 무전기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해경이 도착해 구명정을 띄운 오전 9시38분쯤에는 세월호가 이미 50~60도가량 기울어져 있었다. 123정이 세월호 좌현에 접근하면서 3층 복도 기관부원 7명이 구명정에 올라탔다. 또 조타실에 모여 있던 이 선장 등 승무원 7명도 황급히 구명정으로 몸을 피했다.
이들은 운항 중 반드시 입어야 하는 제복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 이 선장은 심지어 팬티 차림으로 옮겨 타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조타실 옆에는 구명벌 46개가 있었지만 선장 등 승무원 누구도 이를 작동시키지 않았다. 9시49분쯤에는 구조작업 중임에도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든 승객 모습이 보였다.
반면 선장 등이 구조된 이후 구명정에 오른 앳된 여학생 등은 9시51분 해경의 지시 아래 질서 있게 123정에 올라탔다. 하지만 당시 해경은 “현장에서는 승무원, 승객이 구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왜 이제서야 공개했나=해경은 사고 발생 후 12일이 지나 영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함정에 보관하다가 선원 집단 탈출 장면을 촬영해놓고 공개하지 않는다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휴대전화로 촬영한 해경 요원이 사람들을 구조하느라 용량이 큰 동영상을 전송할 시간이 없었는데 합동수사본부가 필요하다고 해서 동영상을 전송하려고 배 타고 나와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영상에는 해경이 선체 내부로 진입해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점을 의식해 동영상 공개를 미뤘다는 의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8277175&code=11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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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침몰 세월호 오전 8시 48분 급선회
2014-04-17 17:15
해수부가 보유한 선박모니터링 시스템인 AIS시스템을 보면 세월호는 어제 오전 8시48분에 무슨 이유 때문인지 갑자기 급선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4분 동안 100미터 가량 남쪽으로 가다가 다시 침몰 지점까지 북쪽으로 70분 동안 표류했습니다.
거리는 약 천6백미터, 멀리서 보면 멈춰 있다고 보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애초 진행방향의 반대인데다 그래프를 보면 심하게 흔들리면서 진행한 흔적이 나타납니다.
결국 10시 8분 쯤에 세월호는 완전히 멈춰서고 그리고 11시 20분에 전복되면서 곧바로 침몰합니다.
지금까지는 최초 신고가 접수된 8시 52분이 사고시점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 문제가 발생한 것은 8시48분이었다는 것이 AIS 시스템에서 처음 확인된 겁니다.
시간대별 상황을 다시 종합해보면 세월호는 오전 8시 48분에 급선회를 시도했고, 이 때 제대로 고정돼있지 않던 화물칸의 대형 컨테이너들이 한쪽으로 쏠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 배 후미를 개조한 것도 빨리 침몰한 이유가 됐을 수 있습니다.
결국 세월호 승객들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은 8시 48분부터 11시 20분까지, 2시간 32분에 불과했던 셈입니다.
http://www.ytn.co.kr/_ln/0102_201404171715322347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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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8시49분 무슨일이…항적도 보니 '급선회'
최종수정 2014.04.17 21:00기사입력 2014.04.17 20:58
약 70분에 걸쳐 북쪽으로 1600m가량 표류하던 세월호는 오전 10시8분 께 멈춰섰다. 이후 11시20분 전복되며 침몰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4171738592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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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
http://www.yonhapnews.co.kr/medialabs/shipsink/index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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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굉음 2시간 반 만에 침몰…긴박했던 사고 순간 재구성
기사입력 2014-04-16 18:56
오전 8시50분쯤.
쿵하는 소리와 함께 세월호가 갑자기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합니다.
즉시 119에 신고가 접수됐고, 해경과 해군에 비상상황이 전파됐습니다.
9시28분, 소방헬기가 사고 해역에 급파됐고, 소방정 등이 투입되면서 본격적인 구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구조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선체는 점차 기울어져 10시20분쯤 왼쪽으로 완전히 누워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선체의 측면으로 나와 난간이나 기둥을 붙잡고 버티면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그 사이 배는 점점 뒤집어지면서 사고 발생 2시간 20분 만인 오전 11시20분 뱃머리 바닥 일부만 남긴 채 침몰했습니다.
8시10분 제주해경으로부터 ‘배와 연락이 안 된다’는 연락
(딘원고 사고 현황판)
위 문장으로부터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세월호 사고는 아마도 적어도 8시 경 또는 그 이전에 이미 발생하여
제주해경이 세월호를 더 이상 추적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그러면 그것은 곧 보일러실 기관사가 7시 40분쯤 근무를 마치고 근무일지를
작성하려고 할 때 선체가 갑자기 기울었다는 증언과 대략 일치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보일러실 기관사 뿐만 아니라, 다른 구조자들도 비슷한 언급을
했지요.
따라서 우리는 세월호가 실제로 뭔가 사고를 당한 시각은
아마도 7시 40분~8시 경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다만, 그 때의 정확한 위치는 도대체 어디쯤일까 하는 것인데...
그 위치는 아마도....사고지점이거나 거의 근처가 아니었을까
추측됩니다. (섬주민들의 목격 시각)
그런데 이제 문제는.....
해경이나 정부 당국 등은 도대체 왜 정확한 사고 시각으로 추측되는
7시 40분경을 한사코 숨기고, 세월호 사고 시각이 마치 최초 공식 신고 시각인
8시 52분경으로 몰아가고자 하는 것인지?
그 이유가 이제 매우 궁금해지지요.
세월호는 특히 침몰 사고 직전 완만한 방향 전환인 ‘변침’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급격히 속도를 줄이며 급회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1분 만에 갑자기 속도를 크게 줄이는 것은 갑자기 위험물체를 발견했거나 엔진 등 설비가 고장났을 경우인데 세월호의 엔진이 고장났다는 징후는 없다는 지적이다.
바로 위 문장에 정확한 사고 원인이 명시되어 있다고 봅니다.
즉, 뭔가 위험물체를 갑자기 발견했거나 또는 그것과 직접적으로 충돌했거나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그 시각은 아마도 저 위에서 추측한대로 7시40분 전후일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고 지점도 아마 나중에 알려진 사고 지점과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었을 것임이 틀림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이제.....그렇게 이른 시각에 이미 심각한 사고를 당했는데도
불구하고....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들을 선장은 물론이고
해경이나 정부 당국도 도대체 왜 취하지 않고 선체가 상당히 많이 기울어
침몰해버릴 때까지 기다렸던 것일까 하는 점입니다.
설마하니.....그런 상황에서도 해경이나 당국이
세월호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전혀 몰랐다고 발뺌하게 될까요?
(뱀발) 선체의 완전 전복 침몰 시각
사고 초기에는 모든 찌라시들이 세월호가 전복되어
완전 침몰한 것은 11시 20분이라고 보도해더니만.....
해경이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이라며 공개한 사진들에는
전자계산기 글씨로 기록된 시간이 함께 기록되어 있는데
그 휴대폰 영상 시각에 의하면.....세월호가 완전 전복되어 침몰한 시각이
10시 39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이상한 사진들이 배포된 이후에는 모든 찌라시들이 이제
세월호 침몰 시각을 10시 30분경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찌라시 기자들은 자기들이 사건 초기에 침몰 시각을
11시 20분이라고 기록했었다는 사실 조차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닭대가리들인가 봅니다.
사건 초기에는 분명히 11시 20분을 침몰 시각이라고 기록했던 기사들이
아직도 인터넷 상에는 많은데.....그것을 모두 잊었는지
이제는 태연히 10시 30분경 또는 10시 39분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수많은 사람들과 헬기 등등이 목격 및 기록하고 있었던
초기 기록 시간이 엉터리였던 것일까요?
아니면, 나중에 갑자기 침몰 시각을 훨씬 더 앞으로 당겨야만 할
필요성이 있는 세력들이 그런 농간을 부리고 있는 것일까요?
암튼, 이번 세월호 사건은 조작, 편집, 삭제, 기록 없음 등
이상한 일들이 참 많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위 기사들을 죽 일별해보면.....세월호 승객들을
살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분명히 있어 보이는데도
해경이나 정부 당국은 이상하게도 구조 노력에 별로 열의가 없어보였다는 점과
그러나 이상하게도 선원들은 제대로 가서 잘 구해왔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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