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이언은 이부지자-지가 한 말에 얽매어 아무것도 못해서야- 라고
남아일언중천금 - 여아도 마찬가지이고 상황이 바뀌거나 만금 정도면-이라고
술은 꼭 소주여야 한다 - 복분자도 맥주도 양주도 막걸리도-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제대하면 쫄병이 아니고 지금별인디- 이라고
감자나 계란은 소금이 없으면 먹지 못한다-그냥 먹어도 맛있다- 라고
상추쌈에는 꼭 삼겹살을 먹어야 한다-점심때는 멸치가 더 좋다- 고
고기를 먹을 때는 꼭 술을 먹어야 한다 - 오복쥬스도 좋다- 고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니라 안 피우는 것이다. 배우기도 하는 판에-이라고
등산을 할 때는 꼭 정상에 올라야 맛-탁족이나 퐁당퐁당도- 이라고
우리가 남이가-자식도 또 다른 나, 즉 남이라고 생각하여야 참 사랑을- 라고
생각하거나 말하시는 분!
학교 지역 나이 남여를 구분하여 따지고 재거나
아구를 물거나 목에 힘을 주거나 목소리를 깔거나
꼴값이나 자리값을 틈만나면 하려 들면서
맹세 절교 절대 반드시 꼭 이런 말을 자주 쓰는 분은
아래 주소에 있는 공지영의 '사형수의 깨달음과 촛불집회 오징어'란 글을 읽으시면
훨 행복하게 살 수 있다니...
http://www.hani.co.kr/arti/SERIES/184/292804.html
소설가 공지영은 다른 동네 사람 같았으나
‘사소한 깃털 하나’를 쓰는 공지영은 우리 동네 사람 같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보다 훨 재미있게 하기에 소개합니다.
아무리 무딘 사람도 최소한 3번은 웃을 수 있는 글이니
빙긋이 웃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