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전날인 12월26일 울산동구에서 행해진 월성1호기 폐쇄 울산걷기 :
김연민교수(울산대, 탈핵에너지교수모임 공동대표)와 함께 걷는 모임의 일환으로, 북구주민회와 동구주민회가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12월27일 출발첫날 문무대왕릉(수중왕릉) 앞에서 제를 올리다
좌로부터 박다현 이종호 이원영 임수필 최미애
다섯사람이 약 2Km 떨어진 감은사지까지 행진을 하다
'날적마다 좋은 국토'는 많은 불자들에게 익숙한 이산혜연선사(중국 당나라 때 스님)의 발원문에 나오는 구절로서
태어날 때마다 좋은 국토에 태어나게 해달라는 뜻인데,
이를 안전한 국토보전의 마음으로 연결하여 표어를 지었다.
이튿날 감포를 떠나 포항으로 가는 동해안길
겨울바다의 색깔이 곱다
26일에 함께 걸었던 울산동구주민이 동해안을 지나가다가 필자를 발견하고는 기념사진을 찍다
농촌의 실감나는 변화 : 감포에서 포항 넘어가는 929번국도 주변동네에서 본 광고
실제로 그 동네는 태양광의 규모가 남달랐다.
아담한 절 도암사(법화종) : 스님들이 외부행사로 모두 출타중이었다.
포항에서 양동마을 가는 길의 형산강 모습
경주 양동마을
필자가 머무른 매산 고택의 이모저모
필자가 묵은 방은 아궁이에 장작을 때웠다
수수한 차림의 매산고택의 주인 : 핵발전소의 위험을 잘 알고 있었고, 필자의 깃발에 기념 싸인도 하였다.
닷새째 영천을 지나면서 김광철선생(초록교육연대 대표)이 합류하였다.
은해사에 도착해서
대구미래대 안승대교수가 환영해주었다.
엿새째 2016년 1월1일 새벽 팔공산 갓바위 일출직전
새해의 해가 뜨고 햇살이 부처님을 환하게 비추었다.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갓바위주차장에서 우리를 기다려 아침을 함께 하신 노진철교수(경북대, 탈핵에너지교수모임 초대공동대표, 맨좌측) 엄창옥교수(경북대, 대구사회연구소장, 맨우측)와 엄교수의 자제
노진철 교수가 앞장서고 있다.
동화사까지 약 10km를 함께 걷다.
마지막 도착지 팔공산 동화사에 당도해서~
탈핵에 적극적이신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 :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노교수 엄교수의 새해의 탈핵포부에 주지스님의 원력이 함께 하시리라는 기대가 사진에서부터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