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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설 시 겨울 나무 때로는 고통 스럽지만 맨 몸으로 견디는 것은 얼마나 대견한 일인가
스스로를 버림으로 더 많이 얻는 것을 아는 수도승 처럼 이겨낸다
온갖 번뇌를 떨군 자리마다 화두를 찾는 눈은 해를 보며
매서운 사랑을 알고 별을 우러러 진리를 얻는다
언 땅 속 실뿌리에 살아 남은 정신은 바위틈에서도 해탈을 하여
빈가지에 머무는 혹한의 고행만큼 푸르름을 더할 게다
상념같은 눈을 털고 일어서는 당당함 어디에 비하랴
더러는 비워볼 것이다 저 빈자의 유덕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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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내린 농촌의 겨울풍경이 더없이 마음을 푸근하게 합니다. 오뚜기님 밝아오는 새해에는 더욱 행복과 감사가 넘쳐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네 뫼오름님도 새해엔 더욱 알차고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바라네요 ~~ 아침에 일어나니 흰눈이 올겨울 처음으로 많이 왔는데 낮엔 벌써 녹기 시작 했답니다
근사한풍경입니다.대나무숲이며,드러내 보이는 논두렁 소복히 쌓인눈이 녹아내리는풍경 옛생각이나는군요.2007년 얼마남지않은시간입니다. 웬지 아쉬움있지만, 털털 털어버리고 새해맞읍시다.ㅎㅎ
지금 tv 에서 제야의 종소리 울리네요 ~~~~친구도 복 많이받아요
시골풍경 어린시절 썰매 타러가면서 보았던 정감어린자연 그대로의 풍경 너무너무 아름답구요. 전원이그리워지는고향이 생각나서한동안,멍,,,,,,,,,,,,,,,,,,,,,,,,,,,,,,
새해 첫날 복많이 받으시길 바라면서 ~~~올 한해도 수고가 많으실 회장님 한울회를 위해서 화이팅 ~!!!! 크게 한번 외치며 다시금 건강과 소망 이루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