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여년 동안을 애견 세퍼트와 함께 생활한다.
그 동안 3마리가 내 손을 떠나갔고 지금은 대한민국 세퍼트계에서 내놓으라는 경주에 있는 엔조의 자 체루와 생활하고 있다.
내가 사는 고장에서 소위 나를 모르면 세퍼트와 함게 한 사람,
세퍼틀르 모르는 사람이면 곧 나를 지칭하면 금방 알 정도로
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지 꾀 오래됐다.
의학과 생리학 분야의 노벨상을 수상한 콘라도 로렌츠가 쓴 "개가 인간으로 보인다."라는 책을 통해 개와 친숙해지기 시작했고,
그 개와 더불어 꺼져가는 생명줄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한 때 투병으로 인해 얼룩진 인생길을 걸어왔다.
그런데 이 개를 통해 같이 뛰고 걸으면서 정상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개와 함께 산책도 하고 운동장에서 공도 차며, 오르막이 있는 등산길이라도 내몸에 개의 끈을 메어주면 나를 끌어주기 때문에 항상 애견을 대동하여 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집밖으로 나가 뛰든 산행을 하든 애견과 변화무쌍한 행동을 하면서 무조건 움직이는 습관이 이제는 그런한 행위가 보약이 되어 돌아와 자신의 건강 관리는 물론 남들의 시선 집중 속에 부러움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하여 오늘은 "꿈을 가진 사람은 우선 건강해야 한다."라는 글 옮겨놓으니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시는 계기가 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리어왕 김종규-
꿈을 가진 사람은 우선 건강해야 한다
쇼펜하우어는
'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라고 했다.
꿈을 이루어가는 첫 번째 조건도 건강이다.
건강하지 않으면 꿈의 길은 한결 멀고 무거울 것이다.
건강에는 육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영적 건강, 세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그 중의 기본은 물론 육체적 건강이다.
몸이 튼튼해야 굼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철칙은
자기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몸이 늘 골골하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더 큰 장애와 벽에 부딪히기 쉽다.
육체적 건강이든 정신적 건강이든 '건강'은 저절로 얻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노력하지 않으면 건강도 꿈의 성공도 결코 손에 쥘 수가 없다.
전 세계 장수촌은 대부분 온난한 지역이나 산악지대, 또는 가난한 지역이다.
이런 지역에서는 여건상 오래 걷고, 무슨 일에선 부지런히 몸을 움직인다.
거기에 건강과 장수의 비결이 있다.
요즘의 환경은 우리를 나태하게 만들기 딱 좋은 환경이다.
웬만한 곳은 걷지 않고 차를 타고 다니며 별로 몸을 움직일 필요가 없다.
머리나 마음은 더 바빠졌는데, 몸은 너무 게으르다.
그러다 보니 불균형이 초래돼 건강을 잃는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우리 몸의 근육은 이른바 불용성 위축 상태에 빠진다.
뼈가 부러져 한동안 깁스를 하고 있다가 풀어보면, 그족이 다른 쪽보다 앙상해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움직인다는 것은 생명을 가진 자의 의무이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생명을 부여받은 우리들의 의무이다.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오늘 이 순간, 즉시 운동을 시작하라.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이다. 하루에 30분 이상 걸어라.
걷기에 능숙해지면 한 걸음 더 나아가 달려라.
일주일에 세번 정도, 30분 이상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몸의 건강, 마음의 건강, 영혼의 건강을 함께 얻을 수 있다.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자.
「고도원의 꿈 너머 꿈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