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경상도 사투리가 능금 아닌가요? 흠.... 한번 찾아 볼게요. <능금은 능금나무의 열매이고 사과는 사과나무의 열매입니다. 능금나무와 사과나무는 모두 장미과의 낙엽 교목인 것은 맞지만, 능금나무를 개량한 것이 사과나무이기 때문에 능금과 사과를 같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감골님 덕분에 하나 더 배웠습니다. 누가 물으면 가르쳐줘야지...^^
본문을 요약하면 등산 : 산을 얼마만큼 오르는지 상관없이 산을 오르는 것('정상'을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음) 등반 : 무박이든 1박이든, 에베레스트이든 계룡산이든 관계없이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함.
위의 예문에서 1) 아이와 함께 주말마다 등산을 즐긴다. : 상황에 따라 산의 정상까지 갈 수도 있고, 중간 지점까지만 다녀올 수도 있음 4) 이번 계룡산 등반에는 꼭 성공할 것이다. :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아 산 중턱에 있는 남매탑 조차 겨우 가던 사람이 산의 정상인 삼불봉을 목표로 삼음
첫댓글 아항! 등반의 뜻을 확실하게 이해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저어기서 삐님의 흔적을 발견하곤 요기서 기다렸더니 역시~~~!!! 히히 *^^*
저도 이 두 낱말의 차이에 대하여 조금 궁금했었는데 국립국어원 소식지를 받으니 참 반갑고 뿌듯했습니다. 음하핫... 하면서 요기에 언능 올렷지예...힛.. 우리말 새소식을 기다리셨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재미있는 우리말 자주 올려서 나영님의 사랑을 온통 차지해야지..ㅋ;
하하 그랬구나...
누가 그랬거든요..사과하고 능금하고 뭐가 다른가?
'등반대' 그런 말 들으면 일반적으로 큰산에 다니는 사람들이구나...정도 ..생각했었지요.
래리삐 님 덕분에 배워갑니다. 이제 아는척 해야겠다..ㅎㅎㅎ
사과의 경상도 사투리가 능금 아닌가요? 흠.... 한번 찾아 볼게요.
<능금은 능금나무의 열매이고 사과는 사과나무의 열매입니다.
능금나무와 사과나무는 모두 장미과의 낙엽 교목인 것은 맞지만,
능금나무를 개량한 것이 사과나무이기 때문에 능금과 사과를 같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감골님 덕분에 하나 더 배웠습니다. 누가 물으면 가르쳐줘야지...^^
아 글쿠낭 ~~~
등산하고 등반은 다른 것 같기는 한데 ..
이제사 정확하게 알았군요 ..
래님 늘 ~~ 바른말 알려 주시니 국어 샘 같아서 ...
감사합니다 ..
저도 궁금했던 내용이라 알고 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젊은시절에는 정상까지 꼭 가야하는 등반을 주장했는데 이제는 그냥 등산을 하게됩니다. 저도 감골님처럼 아는척 해야겠습니다. ^^*
산에 가서 등반을 하지 않으면 뭔지 모르게 서운하더라구요. 저도 몸이 예전과 같지 않으니 등반보다 등산을 염두에 둬야겠어요.^^
등산과 등반의 뜻 확실히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등산과 등반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도 속으로만 궁금해하며 찾아볼 생각은 못했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정수님^^
머리에 쏙 집어 넣고 갑니다 ^^
ㅋㅋ 감사합니다. 저는요, 저 그림들이 정말 귀여워서 볼 때마다 웃음이 납니다.^^
그러면 저희가 주로 가는 산을 등산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지요? 무박 산행을 등산이라고 해야 할까요? 등반이라고 해야 할까요? 무박 3일이라든지 무박 2일이라든지...
본문을 요약하면
등산 : 산을 얼마만큼 오르는지 상관없이 산을 오르는 것('정상'을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음)
등반 : 무박이든 1박이든, 에베레스트이든 계룡산이든 관계없이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함.
위의 예문에서
1) 아이와 함께 주말마다 등산을 즐긴다.
: 상황에 따라 산의 정상까지 갈 수도 있고, 중간 지점까지만 다녀올 수도 있음
4) 이번 계룡산 등반에는 꼭 성공할 것이다.
: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아 산 중턱에 있는 남매탑 조차 겨우 가던 사람이 산의 정상인 삼불봉을 목표로 삼음
보통의 경우는 '등산'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이쁜 삐님~~
나도 이거 별 생각없이 무심코 사용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등반이라고는 한번도 안 했던 것 같네요.^^
대개 공식적인 문서를 작성할 때는 주로 '추계 등반대회'라는 식의 표현을 쓰는 것 같고, 사람들끼리 얘기할 때는 등산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언제 등.반. 계획이 있으실(-을? 경어법 공부 다시 해야할 듯..) 때 꼭 신고해 주세요.ㅋ;
그렇네요. 꼭 정상에 올라가지 않아도 '추계 등반대회' 그렇게 쓰더군요. 네, 우리 언제 같이 한번 등산할 계획 세워 봅시다요.^^
잘 배웠습니다.
등산은더러 하는데 등반은 한 번도 못해 보았답니다.^^
고맙습니다.
등산과 등반의 차이를 확살히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갑자기 제가 유식해 지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