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준경묘

[길로 조봉승]

조선 태조 이성계의 5 대조인 양무장군을 모신곳으로, 2005년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숲"에서 대상을

수상한 80년 이상된 금강송으로 둘러쌓인 곳입니다. 그중 백미인 이 금강송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나무의

혈통 보존을 위해 산림청의 수년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소나무로 2001. 5. 8일 보은 속리산의

정이품송을 신랑으로 당시 산림청장이 주례를 맡아 세계 최초로 소나무 결혼식 올린바 있습니다.

동해나 삼척을 여행할 기회가 생기면 꼭 한번 들려서 아름다운 금강송의 향기에 흠뻑 젖어보길 바랍니다.

가는길은 삼척에서 시내뻐스가 하루 세번정도 입구인 활기리까지 가고, 활기리에서 하나뿐인 슈퍼에서

경사진 산길을 1시간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가는길이 조금 멉니다만, 가보면 조용하고 아름다운주변 경관에

만족감을 느낄겁니다.

[松筵 鄭時植]

길로님! 좋은 나무숯과 미인송을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척지방을 가는 길이 있으면 꼭 찾아가서 알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