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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유통회-
묘법연화경 일일법문:다시 이와 같이 생각을 하였으니,
다시 이와 같이 생각을 하였으니,
“내가 오탁악세에 출현하였으나!
제불(諸佛)이 교설(敎說)하신 것과 같이
내 역시 순리를 따라 행(行)하리라.”2-162
부작여시념 아출탁악세 여제불소설 아역수순행
復作如是念 我出濁惡世 如諸佛所說 我亦隨順行
1-부작여시념(復作如是念)은! 수의설법(隨宜說法)을 가지고 중생을 교화(敎化)하리라는 말씀을 노래하신 것이다. 수의설법(隨宜說法)은 부처님이 정하는 것이고 중생이 정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2-수의설법(隨宜說法)에 입각해 사성(四聖)의 제자를 설명하면, 첫째 소승의 성문. 둘째 소승의 연각. 셋째 대승의 보살. 넷째 일승의 여래. 이다.
3-소승과 대승은 출세간에서 교화를 받는 일이 세간의 중생일 때에 교화를 받는 일보다 더욱 많은 시간이 걸린다. 또 출세간의 해탈지에서 교화를 받아야만 하는 근기이기 때문에, 보살의 경우 대승경전을 보살이 중생일 때에 가르침을 받는 경우보다는, 보살지에 올라간 다음에 대승경전의 가르침을 받는 것이 수의설법(隨宜說法)이다.
4-출세간에서 부처님이 되면 원교여래라 하게 되고, 세간에서 부처님이 되면 법신여래라 하게 된다. 원교여래는 원교의 근성을 지닌 중생만을 교화해 원교여래의 계위에 올려놓고, 법신여래는 원교여래의 근성과 법신여래의 근성을 모두 교화한다. 따라서 원교여래와 법신여래가 중생을 교화함에 있어 수의설법에 있어 사성(四聖) 중에, 원교여래는 성문과 연각과 보살 이 셋 사람의 제자뿐이나, 법신여래는 성문과 연각과 보살과 여래 이렇게 네 사람을 제자로 두는 일이 원교여래와 법신여래가 중생을 교화하는 일에 있어 차이가 있다.
5-원교여래는 출세간에서 부처님이 되었고 또 출세간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출세간을 벗어나 중생을 교화하는 일이 없다. 즉 아미타불의 경우 출세간 안에서 인간계와 천상계와 성인계(聖人界)를 두고 계시는 것과 같다.
6-다시 말하면 중생이 부처님이 되는 부류가 둘이 있는데, 출세간에서 부처님이 되는 부류와 세간에서 부처님이 되는 부류이다. 출세간에서 부처님이 되는 부류는 세간에서 부처님이 될 처지가 못 되기 때문에 출세간에서 불도를 닦는 것이고, 세간에서 중생의 몸을 하여 부처님이 되는 부류는 구차하게 출세간에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부처님이 될 수 있는 근기이기 때문에, 부처님의 수의설법의 영역 안에서 그 이름만 있을 뿐이다.
7-따라서 출세간을 방편세간이라 하고 세간을 진실세간이라 하는 것이다. 만약 부처님이 출세간이 진실세간이라 말하신다면, 보살의 경지와 연각의 경지와 성문의 경지를 두고.. “보살이여! 그대들이 닦은 경지와 대승경전은 모두 방편의 경전이다.”라고 말씀을 하시지 않았을 것이다.
8-부처님이 법화경에서 분명하게 세간을 두고 방편세간이라 말씀을 하신 적이 없다. 즉 중생을 두고 방편인(方便人)이라 말씀을 하시지 않았고, 보살과 연각과 성문을 두고 방편인(方便人)이라 말씀을 하셨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9-다시 말하면 보살즉여래 또는 연각즉여래 또는 성문즉여래라고 말씀을 하시지 않았고, 중생즉여래. 세간즉적광. 번뇌즉보리. 생사즉열반이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지금 우리들이 바로 진실세계에서 진실불도를 닦는 진실인이고, 보살과 연각과 성문이 닦는 모든 가르침과 경계는 모두 방편계임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10-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여래 멸도한 뒤에 법화경을 지닌 사람들이여! 그대들은 내가 여태까지 연설한 대승경전과 소승경전을 읽지 마라.”하심에 있어, 이를 풀이하면.. “세간의 진실인(眞實人)들이여! 그대들은 출세간에서 부처님이 되려고 하는 모든 경전을 읽을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출세간에서 내가 연설한 대승과 소승의 경전은 모두 방편의 경전이기 때문이고, 방편의 가르침이 필요한 제자를 위해 내가 방편경전을 연설하신 것뿐이다.”라고 말씀을 하셨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11-또 부처님이 방편의 경전을 배우지 않은 채 진실의 경전인 법화경만을 가지고도 불도에 드는 사람이 있어야, 이곳 세간이 진실세계이고 차라리 출세간이 방편세계임을 증명할 수가 있는 것이다.
12-시방에 원교여래의 모든 세계는 모두 방편세계임을 이제 알아야 한다. 즉 법신여래의 경계가 아니면 모두 방편의 세계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출세간이 방편세간임은 이미 앞에서 말한 것처럼 보살의 경계와 연각의 경계와 성문의 경계가 모두 방편의 경계라고 부처님이 분명하게 말씀을 하시었고, 또 그렇다면 보살의 경계에서 부처님이 될 경우 이 부처님 역시 방편여래일 수밖에 없으니, 이 부처님이 바로 원교여래가 되는 것이다. 즉 보살이 비록 원교에 와서 묘각을 닦을지라도 닦는 도량이 출세간이기 때문에 출세간에서 부처님이 되기 때문에 출세간에서 부처님이 되면 이 부처님을 방편여래가 부르는 것이다.
13-법화경 외에 모든 경전은 방편의 경전이라고 부처님이 법화경에서 분명하게 말씀을 하시었다. 그렇다면 아미타경과 미륵경 역시 방편의 경전임에 분명하고, 아미타경과 미륵경이 방편의 경전이라면 아미타불과 미륵불은 당연히 방편여래의 이름을 들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만약 아미타불과 미륵불이 진실여래 즉 법신여래라면 아미타불과 미륵경에서 더 이상 경전이 나올 일이 없을 것이나, 지금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법화경 외에 모든 경전은 방편경전이라고 분명하게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방편경전에 그 이름이 나오는 부처님 역시 모두 방편여래임이 분명한 것이다.
14-이제 법신여래와 방편여래에 대해 자세하게 알지 않으면, 석가모니부처님의 계위를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법화경이든 다른 대승경전에서 간혹 부처님이.. “이러한 일들은 시방의 제불도 알지 못한다.”이러한 말씀이 있는 것이 바로 원교여래 즉 방편여래이시고, “내가 성불한지 무량한 억 천겁이 지났느니라.”하신 부처님이 바로 석가모니법신여래이시다.
15-다시 석가모니부처님이... “이러한 일들은 시방의 제불도 알지 못한다.”하심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이미 법신여래의 계위에 올라계심을 스스로 드러내신 것이나, 어리석은 보살 등은 이러한 가르침에 대해 조금도 의심을 할 줄을 몰랐다는 것이다.
16-원교종족은 출세간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출세간을 떠나 부처님이 될 처지가 못 된다. 따라서 법화경을 이곳 남염부주에 유통하는 일을 출세간에 보살에게 부촉을 할 일이 없으신 것이다.
17-출세간이 외 방편세계인지에 대해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저 50번째 사람이 법화경을 받은 공덕이.. 차라리 무량한 천만 억 명의 중생을 성문지에 올려놓은 것보다 그 공덕에 있어 비교조차 할 수가 없다.”하심에 있어, 성문지와 연각지와 보살지가 진실세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18-다시 말하면 성문지의 공덕이 방편공덕이라면 연각지 역시 방편공덕이고 보살지 역시 방편공덕일 것이다. 방편공덕이란 마치 그림자를 잡고 진실인 줄을 아는 것과 같은 것을 말한다. 따라서 보살지에서 법화경을 닦아 여래가 되면 이 여래 역시 방편여래라는 말을 피할 수가 없고, 방편여래라는 말을 필할 수가 없다면, 아미타불의 세계 역시 방편세계임을 분명하게 증명할 수가 있는 것이다.
19-진실여래는 오로지 석가모니부처님뿐이시니, 즉 법신여래만이 진실여래라는 말이다. 따라서 방편여래를 부처님이 말씀을 하신 것은 방편여래의 세계에서 교화를 받아야 하는 근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부처님이 방편여래를 말씀하신 것이고, 이 방편여래 즉 원교여래도 여래도(如來道)를 닦아야 법신여래의 이름을 얻게 되는 것이다.
20-여래도를 닦는다 함은 시방세계 안에 방편세계를 돌아다니며 온갖 이름의 부처님을 얻은 다음에 그 모든 불국토에서 중생을 교화하는 일을 말한다. 쉽게 설명을 하면 마치 보살이 시방세계를 돌아다니며 중생을 보살도에 올려놓는 것과 같은 것이다.
21-이렇게 원교여래 즉 방편여래가 시방세계를 모두 돌아다니면 여래도를 닦아야 시방중생이 법신여래가 되는 일을 알게 되는데, 이때를 법신여래의 경지에 올랐다고 말하는 것이다.
22-우리들처럼 태생적으로 법신종족은 법신여래의 법화경을 닦는 중에, 시방세계 안에 모든 중생이 법신여래의 경지에 오르는 일을 알게 된다. 따라서 원교여래가 닦는 여래도와 우리들이 닦는 여래도에 있어 다른 점이 이러한 부분임을 알아야 한다.
23-원교여래가 하나의 불국토 내지는 여러 개의 불국토에서 중생을 교화하지만, 모두 방편인을 교화해 방편여래의 계위에 올려놓는 일만 하신다. 따라서 지금 우리들 법신종족이 법화경을 한 권 유통하는 공덕은 한 분의 원교여래가 하나의 불국토에서 무량한 보살을 원교여래의 계위에 올려놓는 것과 거의 비등함을 알아야 한다.
24-이렇게 법신종족이 법화경을 유통하는 공덕이 원교여래가 하나의 불국토에서 헤아릴 수 없는 보살을 원교여래의 계위에 올려놓는 것과 비등한 일인데, 어찌 법화경의 유통을 단순하게 여기고 그냥 책 한 권을 줄 뿐이다 정도로 여긴다면,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법화경의 유통을 시방에서 찾아온 헤아릴 수 없는 큰 보살들에게 조차 허락하지 않으신 진실한 이유를 조금도 이해하지 못한 처사인 것이다.
25-부처님이 영산회상에서 법화경을 연설할 당시에 참석을 한 모든 일체의 대중이 가지고 있는 공덕이... 차라리 지금 이곳 남염부주에서 사람의 몸을 한 우리들의 공덕이 더욱 뛰어나기 때문에, 이곳 남염부주에서 법화경의 유통을 허락하셨음을 제발 아시기 바랍니다.
26-공덕이 뛰어나지 않는데 부처님이 그 당시에 영산의 모든 제자들을 뒤로 하고 법화경의 유통을 허락하셨을 리가 만무하고, 또 법신여래의 경지에 올라가는 일에 있어 영산당시에 모든 대중에 비해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법화경의 유통을 허락하신 것임을 제발 아시기 바랍니다.
27-만약 중생의 입장에서 어떤 중생이 참으로 귀중한 보물을 맡길 때에는 그 신중하게 관찰하여 믿고 맡기는 것이 세속의 일이기도 한데, 부처님의 경우라면 어찌 세속의 중생만 못하여 아무에게나 법화경의 유통을 맡겼을 것입니까!!!
28-법신여래가 연설하신 경전은 시방에서 찾아온 석가모니부처님의 화신불에게 조차 유통을 말씀하시지 않았고, 또 당시에 모든 영산대중에게 조차 맡기지 않았고, 또 시방에서 찾아온 모든 원교여래에게 조차 맡기지 않으시고, 우리들에게 맡기신 것은 우리들이 법신여래의 계위에 오르는 일에 있어 가장 뛰어난 지혜를 지녔기 때문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29-다보불의 경우도 혼자 오신 것이 아니라, 당시에 법신여래의 법화경을 들을 만한 제자들을 모두 데리고 오셨으나, 다보불 조차 그냥 석가모니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기만 하였을 뿐이고, 자신의 제자들에게 조차 아예 법화경의 유통에 있어.. “석가모니부처님이시여! 제가 데리고 온 뛰어난 제자들에게 이곳 남염부주에서 법화경의 유통을 허락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아예 말조차 꺼내지 않았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30-법신여래가 계시면 태생적인 법신종족이 있을 것이고, 이 법신종족의 중생이 법신보살의 계위에 올라 법신여래가 되는 일이 어찌 자연스럽지 않다고 하랴!! 이 법신보살이 바로 지용보살이시고 보운법사가 바로 법신보살이고 지용보살 중에 상수의 법신보살입니다.
31-보운지용의 법문은 여태까지 원교보살들이 연설한 것과 아예 다른 것은, 보운지용의 논설은 지용사상이고 이 지용사상은 법신여래의 사상이기 때문에, 여태까지 모든 보살들의 사상과 다를 수밖에 없으나, 반드시 법화경의 가르침에서 벗어나 연설하는 법이 조금도 없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32-아출탁악세(我出濁惡世)는! “법신여래인 나만이 오탁악세에 출현하는 것이고, 원교여래는 오탁악세에 출현하시는 것이 아니다.”라고 이 1구에서 분명하게 확정을 하시고, 다시 여제불소설(如諸佛所說)은! “오탁의 악세든 오탁의 악세가 아니든 삼승(三乘)의 근성은 존재한다.”라고 말씀을 하신 것이다. 즉 오탁의 악세에는 사성(四聖)의 근성이 존재하고 원교여래가 출현하시는 시절에는 삼성(三聖)의 근성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33-아출탁악세를 가리켜 진실세계라 말하고 여제불소설을 가리켜 방편세계라 말하는 것이다. 즉 성문의 근기과 연각의 근기와 보살의 근기만이 있기 때문에 이 세 근기를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분명하게 방편경전 또는 방편제자 또는 방편인이라고 분명하게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고, 우리들에게는 여래 멸도한 뒤에 오탁악세에서 부처님이 되는 제자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지금 이곳이야 말로 진실세계이고 진실인 존재하는 곳이고 진실여래가 되기 위해 불도를 닦는 도량임에 틀림이 없는 것이다.
34-법신여래의 안목에 시방세계 온통 법신경계이라면, 무명(無明)조차 법신경계라 말하지 않으랴! 하지만 원교의 근기는 무명(無明)을 닦아 부처님이 되는 줄로 알기 때문에 원교의 묘각을 닦아 부처님이 되어도 다시 일승의 경계를 닦지 않으면 법신여래의 이름을 얻을 수가 없는 것이다.
35-일승묘법연화경에서 묘법의 자리 위에 일승의 자리에까지 오르기 위해 무량한 겁을 걸치며 여래도 즉 일승도를 닦아야 법신여래의 이름을 얻게 되는 것이 바로 원교여래이시니, 만약 원교여래가 부처님의 마지막 경지라면 석가모니불이든 아미타불이든 미륵불 등이 세간에 나와 중생을 교화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 분의 부처님만 가지고도 교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교여래의 여래도 수행계위가 법신여래보다 낮기 때문에, 법신여래가 세간에 출현하시는 것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36-아역수순행(我亦隨順行)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처음 정각을 얻으시니 시방에 원교여래가 모두 찾아와 비밀리에 법화경을 가르침을 들었고, 다시 다보불이 찾아와 법신여래의 법신경전을 듣자고 하였고, 화신불이 찾아와 법신여래의 법화경을 들었으나, 법신보살인 지용보살은 비록 영산회상에 찾아왔으나, 안부인사만 하고 곧바로 돌아가시었으니, 지용보살은 보리수나무 아래에도 찾아온 적이 없고, 심지어 부처님이 열반에 드실 때에도 찾아온 적이 없으시고, 영산회상에 잠깐 참석을 하여 석가모니부처님께 안부인사만 하고 돌아갔으니, 마치 우리들의 이름이 법화경의 경전에서 “여래 멸도한 뒤에 법화경을 지닌 사람에게 법화경의 유통을 허락하노라. 또는 이들에게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주노라.”이렇게 한 것과 차이가 없는 것은, 우리들이 지용종족임에 분명함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37-또 부처님이 지용보살들에게.. “이 모든 보살들은 오로지 법화경만을 가지고 불도를 닦는다.”하시었으니, 마치 지금의 우리들과 같은 종족임을 분명하게 알 수가 있는 것이다.
38-원교여래의 수행계위는 보살과 연각과 성문이고, 법신여래의 수행계위는 지용과 보살과 연각과 성문이다. 즉 다시 말해 원교여래에게 가르침을 받는 보살과 법신여래에게 가르침을 받는 보살은 그 지혜의 예리함에 있어 법신여래의 보살제자가 뛰어나다. 하지만 지용의 수행계위는 우리들을 가리키는 말인데, 비록 법신여래의 보살제자라 해도 지용중생의 지혜가 뛰어나다. 여기서 지용중생의 지혜가 법신여래의 보살제자보다 뛰어난 지혜란 바로 법신여래를 얻는 지혜를 가리키는 말이다.
39-우리들의 수행계위는 지용의 계위를 닦아 법신여래가 되는데, 이 지용의 계위는 비록 중생이라 할지라도 원교여래가 법신여래가 되기 위해 여래도를 닦는 일과 거의 비등하다고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40-따라서 우리들 지용계위는 방편여래 즉 원교여래가 출현하시는 불국토에는 태어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수행계위에 있어 원교여래가 거의 비등하기 때문이고 수행계위가 비등하면 비록 원교여래가 깨달은 방편의 지혜는 따를 수 없을지라도 법신여래의 계위에 입각하면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두 명의 여래가 한 불국토에 태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41-덧 글을 다는 일은 수행계위를 높이는 수행법 중에 하나이니, 마치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이 경전을 연설하면 세상에 태어날 때마다 부처님을 만나게 되고 가장 빨리 부처님이 되는 길이다.”라고 분명하게 게송을 가지고 연설을 하셨으니, 덧 글을 다는 법에 여러 가지가 있으나, 첫째 모르는 글이 나오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물어보는 것이다. 둘째 이해가 되는 글이 나오면 이 글은 내가 이해를 하였으니 이렇게 이해를 하였다. 식으로 덧을 달게 되면, 모르는 부분을 다른 법사님들이 설명해 줄 수도 있는 것이고, 또 이해를 못한 글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이해를 한 글을 읽고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偈頌-
덧 글을 다는 일은
수행의 한 방법이니,
이해한 글을
덧 글에 달게 되면
이해를 못한 사람들이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고,-1
내가 이해를 못한
글에 대해 덧 글을 달게 되면
다른 법사님들이
이해를 시켜줄 수도 있는 것이다.-2
수행이란!
이해를 하는 것이
우선하는 것인데,
부처님이 법화경에서..
“이 경전을 연설하면
세상에 태어날 때마다
부처님을 만나게 되고,
가장 빨리 불도에 드는 일이다.”
하신 말씀이 어찌 덧 글을
다는 것과 차이가 있으랴!-3
-寶雲地湧 順行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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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승묘법연화경 일체제불신통력 ()()()
묘진
일승묘법 연화경
일체제불신통력
()()()
나무석가모니본불 나무지용보운보살 나무일승묘법연화경 일체제불신통력 _()()()_
나무보운지용보살마하살()()()
일승묘법연화경 일체제불신통력()()()
일승묘법연화경 지용보살신통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