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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의 길잡이]-홍문택 신부
우리들은 고백성사를 보려 할 때 죄가 생각이 안 나거나 고백성사를 봐야 할 만큼의 죄가 없다고 한다.
이 끔 말
ꁵ 고해성사는 영혼을 다스리는 묘약, 또는 성약(聖藥)이라고 한다. 또한 고백성사는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영혼. 육신이 하나 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사이다.
이러한 고백성사는 과거 죄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내고(성찰.省察), 알아낸 죄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통회.痛悔), 다시는 그런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결심(정개.定改)이 전재된 상태에서 죄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에 힘입어 하느님께 죄를 사함 받아야 효과적인 고백성사가 될 수 있다.
다시 강조하자면 고백성사는 고해(告解) 이전에 충분한 성찰, 통회, 정개가 전재되어야 진정한 회개와 용서로써 고백성사의 은총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일선 사목자들은 신자들이 고백성사 때 어떤 죄를 고백해야 할지 모르는 것 같다고들 얘기한다. 신자들 역시 무엇이 죄가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얘기하곤 한다.
이 책은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하여 참된 고백성사가 되기 위해 전제되는 성찰과 통회와 정개 중 가장 우선이 되는 성찰을 돕고자 엮은 책이다.
ꁵ 참고로 덧붙인다면 이 책은 일반적으로 범할 수 있는‘죄’를 나열하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고백성사를 준비할 때 다음 두 가지 점을 감안하여 성찰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1. 개인의 습성이나 사회적, 가정적 환경 또는 자신이 속한 시대나 지역의 문화적 특성에 따라 여기에 소개된 죄 외의 다른 죄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
2. 죄란, 죄인지 아닌지 분별할 수 있는 인지능력(認知能力)과 자신이 원한 것인지를 논하는 개인의 원의(願意)와 완전히 성립된 결과 - 이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 엄밀한 의미에서 완전한“죄”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같은 죄일지라도 당시 조건과 상황을 비추어 죄의 경중을 가리는 - 양심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요구 된다는 점이다.
아무쪼록 교형자매 여러분의 성사생활에 도움이 되는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봉헌한다.
Ⅰ. 죄를 짓게 하는 원천, 7죄종(七罪宗)을 주제로 성찰한다.
그 자체가 죄이며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7가지 죄를 7죄종(七罪宗) 또는 죄원(罪源)이라고 한다.
7죄종은 다음과 같다.
교만(驕慢): 교만하고 오만하여 남을 업신여김
인색(吝嗇): 하는 짓이 소심하고 지나치게 탐하며 인색함
음욕(淫慾): 성욕의 노예가 됨
분노(憤怒): 이성을 잃을 정도로 몹시 화를 냄
탐욕(貪慾): 음식을 지나치게 먹고 마심
질투(嫉妬): 사람을 시기함
나태(懶怠): 게으르고 성실하지 못함
7죄종을 열거해본다.
1. 교 만(驕慢)
- 객관적이고 확실한 기준 없이 자신을 높이고 남을 업신여기지 않았는가?
- 주제넘은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았는가?
- 지나친 욕심(과욕.過慾)을 갖고 있지 않았는가?
- 지나친 욕망(과망.過望))을 갖고 있지 않는가?
- 지나치게 많이 쓰는 과용(過用)을 하지 않았는가?
- 실현 불가능한 일을 자신 있게 얘기 한 적은 없는가?
- 자신의 주장이 늘 옳다고만 생각하지 않았는가?
- 억지나 강한 고집을 부리지는 않았는가?
- 남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은 적은 없는가?
- 높은 자리를 원하고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지 못한 적은 없는가?
- 자신의 과오나 실수를 잘 인정하지 않은 적은 없는가?
- 없는 일을 지어내어 스스로 자랑하기를 즐기지 않았는가?
- 과장된 표현으로 자화자찬을 하지 않았는가?
- 부정적인 비판을 즐겨하지 않았는가?
- 남이 나를 받들고 인정하고 존경하기를 바라고 있지는 않았는가?
- 자신의 결점을 생각하지 않고 남의 결점만 들추어내지는 않았는가?
- 하느님의 권위와 진리를 업신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는 않았는가?
- 교리를 제 멋대로 해석하지는 않았는가?
- 교회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자기 합리화시킨 적은 없는가?
- 교회의 방침이나 사목을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비판한 적은 없는가?
- 교회 장상이나 수도자나 지도자들을 존칭 없이 호칭하거나 쉽게 비판한 적은 없는가?
2. 인 색(吝嗇)
- 재물을 지나치게 탐하고 아끼며 재물 모으기에 급급하지 않았는가?
- 부모나 가족, 친척, 동료의 경제적 어려움에 인색하지 않았는가?
- 이웃의 궁핍에 관심이 없지 않았는가?
- 대인관계에서 돈 쓰기에 인색한적은 없었는가?
- 선물이나 식사 등 대접을 받으면서도 자신은 남을 대접하려 하지 않은 것은 아닌가?
- 남에게 마땅히 줄 돈도 애를 먹이며 준적은 없는가?
- 돈 벌고 모으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지는 않는가?
3. 음 욕(淫慾)
- 비정상적이고 무절제한 성행위를 하지 않았는가?
- 간음, 강간, 혼전 성행위, 매춘, 매음을 하지 않았는가?
- 성적 쾌락을 위한 약물 및 도구를 사용하지는 않았는가?
- 성적흥분을 일으키는데 즐거움을 찾거나 이를 개발하고 보급하고 종사하지는 않았는가?
- 정결의 덕을 거스르면서도 자제력이 약하지는 않는가?
- 그 외 (6계, 9계)의 죄는...
4. 분 노(憤怒)
- 몹시 화를 내어 이성을 잃은 적은 없는가?
- 자존심 때문에 분노를 쉽게 삭이지 못한 적은 없는가?
- 분노로 상처받거나 불안해하는 상대를 쉽게 치유해주지 않은 적은 없는가?
- 투쟁, 복수심, 폭행, 화풀이의 감정으로 번진 적은 없는가?
5. 탐 욕(貪慾)
- 음식을 지나치게 탐한 적은 없는가?
- 건강상 이유가 아닌데도 심하게 음식을 거려먹은(편식) 적은 없는가?
- 음식을 썩게 하거나 버리지는 않았는가?
- 자제 없이 과식, 과음을 하지는 않았는가?
- 과음으로 남을 못살게 한 적은 없는가?
- 남에게 술을 과하게 먹인 적은 없는가?
- 술로 자제력과 이성을 잃은 적은 없는가?
- 재물을 지나치게 탐내지 않았는가?
6. 질 투(嫉妬)
- 남이 잘 되는 것을 못 보아준 적은 없는가?
- 남이 칭찬받거나 인정받는 것을 못 보아준 적은 없는가?
- 남이 예쁘거나 아름답거나 건강한 것을 못 보아준 적은 없는가?
- 남이 잘 사는 것을 못 보아준 적은 없는가?
- 남이 잘 못되는 것을 좋아 하지는 않았는가?
- 충분한 이유로 남이 인정받는 것을 못 받아들이고 그를 못살게 군적은 없는가?
- 질투로 이간질을 한 적은 없는가?
- 질투하는 이유를 정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한 적은 없었는가?
7. 나 태(懶怠)
- 선행에 게으른 모든 죄는 없는가?
- 기도나 영적독서, 교리공부 등 선행의 기회를 게을리 하지는 않았는가?
- 자신의 소임을 다하지 않은 적은 없는가?
- 무익한 일이나 잡기나 험담으로 시간을 보낸 때는 없었는가?
- 일하기를 싫어 한 적은 없었는가?
Ⅱ. 10계명을 주제로 성찰한다.
제 1 계: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라.
- 하느님을 믿는 마음 자체를 원하지 않았을 때는 없었는가?
- 하느님이 계신지, 안 계신지 의심하는 마음을 가졌을 때는 없었는가?
- 하느님께 욕하는 생각이나 말을 했을 때는 없었는가?
- 하느님께서 주시는 상, 벌을 의심했을 때는 없었는가?
- 하느님의 선의를 왜곡해서 받아들였을 때는 없었는가?
- 하느님께 불경한 생각이나 말을 했을 때는 없었는가?
- 하느님의 가르침이나 교리를 부정하거나 임으로 왜곡했을 때는 없었는가?
- 고통 중에 하느님을 원망하거나 하느님을 부정했을 때는 없었는가?
- 하느님이 안계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없었는가?
- 배교하기를 원했을 때는 없었는가?
- 이단이나 교리에 심취했을 때는 없었는가?
- 미신을 믿거나 미신행위(사주, 관상, 점, 작명, 택일, 운세, 손금)를 했을 때,
그런 행위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 때는 없었는가?
- 부적을 믿거나 사용했을 때는 없었는가?
- 재수나 운이 없다는 식으로 생각하거나 말했을 때는 없었는가?
- 하느님께 대한 자신의 본분을 소홀히 하면서 하느님의 인자하심만 과도하게
바랬을 때는 없었는가?
- 교회의 교리나 제도가 참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말했을 때는 없었는가?
- 자신이 범한 죄를 정당하게 생각했을 때는 없었는가?
- 욕망과 쾌락, 사치 등 세속적인 것에 집착해 살았을 때는 없는가?
- 하느님보다 어떤 사람이나 이념을 절대적이고 궁극적인 것으로 여기고 살았을
때는 없었는가?
- 성화나 성물이나 성수를 기적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과신(過信)했을 때는 없었는가?
- 교회의 올바른 가르침에 위배되거나 공식 인정되지 않은 사적계시를 믿거나
전했을 때는 없었는가?
- 교회의 가르침이나 계명이나 교회법이 없기를 바라거나 귀찮게 여기거나
부정하는 생각과 말을 했을 때는 없었는가?
- 아침기도, 저녁기도, 삼종기도, 묵주기도 그리고 사순절에 바치는 십자가의 길
등 성덕을 닦기 위한 기도 생활을 게을리 했을 때는 없었는가?
- 기도 중에 분심, 잡념에 빠졌거나 이를 억제하려는 노력이 부족했을 때는 없었는가?
- 단정하지 못한 마음이나 자세로 기도했을 때는 없었는가?
- 기도시간을 피했거나 남이 기도하는데 방해를 주었을 때는 없었는가?
- 기도를 지루하게 생각하고 기도가 빨리 끝나기를 바랬을 때는 없었는가?
- 성물을 경솔히 취급했거나 욕되게 사용했을 때는 없었는가?
- 축복받은 성물을 매매한 적은 없었는가?
- 신자임을 부끄럽게 생각했거나 신자라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감추려 하였을 때는
없었는가?
- 화날 때 성당을 안다니겠다거나, 하느님을 믿지 않겠다고 생각하거나 말을 하였을
때는 없었는가?
- 성서, 신심도서, 영적독서 보기를 게을리 했을 때는 없었는가?
- 대죄 상태에 있으면서 체면 때문에 영성체를 했을 때는 없었는가?
제 2 계: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 하느님의 이름을 걸고 헛맹세를 했을 때는 없었는가?
- 떳떳하지 못한 상태거나 진실에 대해 자신이 없는 상황에서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느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를 했던 때는 없었는가?
- 진실을 왜곡해서 맹세를 했을 때는 없었는가?
- 진실하지 못한 일을 하려고 결심하거나 맹세했던 때는 없었는가?
- 악한 생각이나 행동임을 알고 결심(맹세)했을 때는 없었는가?
- 약속을 지키기로 전제로 한 남의 비밀을 누설했을 때는 없었는가?
- 남에게 거짓맹세를 하도록 강요하거나 유혹했을 때는 없었는가?
- 하느님께 약속한 일을 지키지 못했을 때는 없었는가?
- 자신의 말이 틀리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죽여 버리겠다.”등의 말로(넓은 의미로) 과장 된 맹세를 했을 때는 없었는가?
제 3 계: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 주일이나 의무 대축일 미사에 빠졌을 때는 없었는가?
- 주일이나 의무 대축일 미사에 빠지고 대송(代送)도 못 바쳤을 때는 없었는가?
- 주일이나 의무 대축일에 미사에 분심, 잡념으로 참여했을 때는 없었는가?
- 주일이나 의무 대축일 미사를 마지못해 참석했거나 일부러 늦게 참여하였을 때는
없었는가?
- 주일미사에 빠졌다 하더라도 특전미사 참례가 가능했지만 특전미사까지 빠졌을 때는
없었는가?
- 주일미사에 빠지고 고해성사를 보지 않은 채 영성체를 했을 때는 없었는가?
- 본당 공동체 사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가 부족했을 때는 없었는가?
- 주일을 보다 거룩한 지향으로 생활하지 못했을 때는 없었는가?
- 주일에 자신은 쉬면서 자신의 고용인에게는 부당한 노동을 강요했을 때는 없었는가?
제 4 계 : 부모에게 효도하라
자녀의 입장
- 부모를 미워했거나 업신여긴 때는 없었는가?
- 부모를 학대하지는 않았는가?
- 부모를 원망하거나 부모에게 해(害)할 마음을 둔 때는 없었는가?
- 부모가 돌아가시길 원했던 때는 없었는가?
- 말이나 행실로 부모의 가르침을 거역하지 않았는가?
- 부모에게 불손히 대하거나 대들은 때는 없었는가?
- 부모를 꾸짖거나 부모에게 욕을 하였을 때는 없었는가?
- 부모를 폭행하였을 때는 없었는가?
- 부모에게 쌀쌀히 대한 때는 없었는가?
- 부모의 처지를 이해하려 하지 않았을 때는 없었는가?
- 부모를 정신적, 경제적으로 모시는데 소홀히 하였을 때는 없었는가?
- 부모의 재산을 탐내지는 않았는가?
- 몰래 부모의 소유의 것을 빼내어 쓰지는 않았는가?
- 부모를 속이지는 않았는가?
부모의 입장
- 자녀가 있음을 후회하고 원망하였을 때는 없었는가?
- 자녀가 죽기를 원했을 때는 없었는가?
- 자녀를 힘써 돌보지 않았을 때는 없었는가?
- 자녀를 너무 엄히 다스리지 않았는가?
- 악한 말로 자녀를 꾸짖은 때는 없었는가?
- 자녀를 구박하지 않았는가?
- 자녀를 때리지 않았는가?
- 자녀를 시켜 그릇된 일을 하게 하지 않았는가?
- 자녀의 범죄를 방관하지 않았는가?
- 자녀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가르쳐 주었는가?
- 말과 행동에 있어서 자녀에게 올바른 표양을 보여주지 못한 때는 없었는가?
- 자녀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지 않았는가?
- 자녀에게 올바른 예모와 교양을 가르쳐 주었는가?
- 자녀의 잘못을 두둔한 때는 없었는가?
- 신앙적 차원에서 자녀의 영혼을 돌보아 주었는가?
부부의 입장
- 서로 미워하거나 불목하지 않았는가?
- 욕설, 폭력을 저지르지 않았는가?
- 서로 원망하거나 욕하거나 저주하지 않았는가?
- 서로 뜻을 맞추기에 힘쓰지 않고 자신의 뜻만 관철되길 바라지 않았는가?
- 이혼하려는 마음을 갖거나 이혼하자고 주장하지 않았는가?
- 배우자가 아프거나 죽기를 원하지 않았는가?
- 배우자를 업신여기지 않았는가?
- 배우자를 속이지 않았는가?
- 남편을 가장으로 존중하지 않은 때는 없었는가?
- 남편을 속이지 않았는가?
- 남편을 업신여기고 험담을 남에게 말하였을 때는 없었는가?
- 아내를 심하게 꾸짖었을 때는 없었는가?
- 아내를 존중하지 않고 남편의 뜻에 일방적으로 순종하기를 바라지 않았는가?
- 아내를 속이지 않았는가?
- 아내를 업신여기고 아내의 험담을 남에게 말하였을 때는 없었는가?
- 자녀를 낳지 못하는 아내라 하여 구박하지 않았는가?
- 아내를 버리려 의도적으로 파산하지 않았는가?
- 남편이나 아내를 가까이 하지 않을 때는 없었는가?
- 배우자 외에 성관계를 갖거나 동거하지 않았는가?
- 배우자 외에 이성을 원하지 않았는가?
형제간에
- 형제의 우의를 돌보지 않은 적은 없는가?
- 형제를 미워하거나 욕하거나 다툰 적은 없는가?
- 형제가 잘 되는 것에 질투를 느낀 적은 없는가?
- 형제에게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주지 않았는가?
국가, 사회문제, 대인관계
- 나라의 크고 작은 법을 지키지 않은 때는 없었는가?
- 나라에 대한 의무를 하지 않은 적은 없는가?
- 의도적인 탈세를 하지 않았는가?
- 노인 세대, 상급자, 스승 등 윗사람에 대한 예의를 잘 지켰는가?
- 아랫사람 등에 대해 따뜻한 배려가 없고 ‘야’, ‘너’등 함부로 호칭하거나
윽박지른 적은 없는가?
- 아랫사람에게 올바른 표양을 보이지 못한 적은 없는가?
- 성격이나 고집, 습관으로 인해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적은 없는가?
- 신의를 잘 지키지 못한 적은 없는가?
-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한 적은 없는가?
- 확실히 알지 못하고 오해하거나 불신한 적은 없는가?
- 불친절하게 대하고 짜증을 내지 않았는가?
제 5 계: 사람을 죽이지 마라
- 마음대로 상대가 죽기를 바란 적은 없는가?
- 실제 사람을 죽이지 않았는가?
- 어떤 사람을 고문, 폭행하거나 죽이도록 유혹하거나, 강요하거나 매수했을 때
또는 이에 가담했을 때는 없는가?
-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했을 때는 없는가?
- 스스로 죽기를 바랬을 때는 없는가?
- 남이 크게 잘 못되기를 마음으로 바랬을 때는 없는가?
- 남이 죽기를 바랬을 때는 없는가?
- 남을 해할 생각이나 죽일 생각을 했을 때는 없었는가?
- 말로 심한 상처와 모욕과 피해를 끼쳐 상대방이 죽고 싶을 정도의 마음을 갖게
했을 때는 없는가?
-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주어 상대가 죽음에 이르는 곤경에 빠졌을 때는 없는가?
- 남이 암이나 중병에 걸리길 원했고, 병이 아님을 알고 오히려 아쉬워했을 때는
없는가?
- 잔인하고 독한 말로 남을 꾸짖거나 죽으라고 했을 때는 없는가?
- 질투나 심술로 상대를 못살게 굴었을 때는 없는가?
- 남을 원수로 단정했을 때는 없는가?
- 폭행, 고문 등을 한 적은 없는가?
- 이간질을 하지 않았는가?
- 복수심으로 불탔을 때는 없는가?
- 자해했을 때는 없는가?
- 자신과 남의 몸을 해롭게 했을 때는 없는가?
(예: 본인의 과음이나 타인에게 몸에 해로운 과음을 권했을 때)
- 탐식, 편식 등으로 몸을 해롭게 했을 때는 없는가?
- 말로 남과 심하게 다투었을 때는 없는가?
- 악의(惡意)에 찬 마음으로 남의 흉을 보았을 때는 없는가?
- 낙태했거나, 이를 동의했거나, 이에 가담했을 때는 없는가?
(본인, 가족, 친지, 동료, 의사, 약사, 간호사 등)
- 낙태를 마음으로 원했을 때는 없는가?
- 임신 중에 조심하지 아니하여 아이가 유산되었을 때는 없는가?
- 위험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고통을 줄이고자 제왕절개 수술을 했거나,
동의했거나, 지시했거나, 집행했을 때가 없는가?
- 단종, 거세를 하지 않았는가?
- 임신부들에게 무리한 일을 시키지 않았는가?
- 남의 절박한 상황을 모른 채 하지 않았는가?
- 남이 싸우거나 원수 맺는 것을 보고 힘써 말리지 않았던 때는 없는가?
- 남의 관계가 안 좋게 되기를 바랬을 때는 없었는가?
- 남에게 죄 되는 일을 하였을 때는 없는가?
- 마약을 복용하거나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에 빠졌을 때는 없는가?
- 퇴폐, 향락, 음란한 일을 개발하거나 주도, 운영, 참여, 종사할 때, 또는 이런 일로
유혹했을 때는 없는가?
- 유해식품을 제조했거나 알면서도 유통하지 않았는가?
- 유통기한을 넘긴 식품을 제조, 공급, 판매하지 않았는가?
- 수질오염, 공기오염, 자연 훼손 등 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이나 일을 하지 않았는가?
- 음식을 낭비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않았는가?
- 굶주린 이를 외면하지 않았는가?
- 남에게 거친 욕을 하지 않았는가?
- 남의 이름, 특히 윗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거나, 존칭을
사용하지 않거나 인격을 비하시키기 위해 별명을 불렀을 때는 없는가?
제 6 계: 간음하지 마라
제 9 계: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 사음을 원하거나 즐기거나 행하지 않았는가?
- 음란한 말을 듣거나, 즐기거나, 음란한 말을 하지 않았는가?
- 음란한 노래를 부르지 않았는가?
- 음란한 그림이나 잡지, 글, 비디오, 영화, 인터넷, CD 등을 보고 즐기거나
남에게 드려주거나 권했을 때는 없는가?
- 불륜하고 정당하지 못했던 과거의 범죄를 기억하며 즐겼거나 다시 반복되기
원했을 때는 없는가?
- 자위, 수음, 매음을 하지 않았는가?
- 퇴폐 업소에서 음란 행위를 했거나, 퇴폐업소 운영자, 종사자 또 이를 단속하는
자로서 방임하거나 동조하지 않았는가?
- 남을 음란한 일에 종사하도록 유혹했거나 압력을 가하지 않았는가?
- 남의 아내나 남의 남편을 원했거나 관계를 맺었을 때는 없는가?
- 성적 희롱을 했을 때는 없는가?
- 음란한 말로 욕을 했을 때는 없는가?
- 말과 행동으로 남을 성적으로 유혹했을 때는 없는가?
- 심한 노출로 몸을 드러내러 남에게 성적 자극을 주었을 때는 없는가?
- 변태적인 성관계를 가진 때는 없는가?(부부라도 마찬가지)
- 성적 쾌락도구를 사용했거나 제조, 판매, 유통하지 않았는가?
제 7 계: 도둑질을 하지 마라
제 10계: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 남의 소유권(재물, 물건, 동산, 부동산)을 가지거나 차지하고 싶어 지나치게
욕심을 내지 않았는가?
-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았는가?
- 공공의 물건을 개인적으로 갖거나 사용하지 않았는가?
- 공공의 것이나 남의 물건과 장소를 함부로 사용하거나 점령하거나 훼손하지 않았는가?
- 남의 빚을 지고 갚지 않았을 때는 없는가?
- 빚을 꿔준 사람이 죽어 자신의 빚이 탕감되기를 바랬을 때는 없는가?
- 사기를 치지 않았는가?
- 물건을 속여 팔았을 때는 없는가?(값, 품질, 유통기간, 제조한 곳)
- 부당하게 사람을 고용하거나 의도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거나 삭감 지불했을 때는
없는가?
- 정의롭지 못하게 재산을 모았을 때는 없는가?
- 부당한 폭리를 취했을 때는 없는가?
- 강압을 통해 재산을 모았을 때는 없는가?
- 악성 소문을 퍼뜨려 남의 사업이나 장사를 망하게 했을 때는 없는가?
- 도둑질한 물건을 받거나, 함께 사용했을 때는 없는가?
- 도둑질한 물건임을 알고 구매했을 때는 없는가?
- 도둑, 사기 질을 하도록 권하거나 유혹하거나 두둔해 주었을 때는 없는가?
- 크건 작건, 직접적이건 간접적이건 남의 물건을 빼앗았을 때는 없는가?
- 남이 잃어버린 돈이나 물건을 주인을 찾으려는 노력이나 자선의 방법을 피하고
본인이 가졌을 때는 없는가?
- 공금을 횡령하거나 유용했을 때는 없는가?
- 대가성 뇌물을 받았을 때는 없는가?
- 고리대금을 하지 않았는가?
- 남의 빚을 지고도 오히려 빚을 독촉하는 이에게 욕설이나 저주를 했을 때는 없는가?
- 돈을 딸 목적으로 놀이가 아닌 노름을 했을 때는 없는가?
- 자신의 개인 물건이나 돈이 아닌 것을 남에게 주었을 때는 없는가?
- 계산서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기재해 주었을 때는 없는가?
- 공금을 사용하고서도 자신이 지불한양 허세를 부렸을 때는 없는가?
- 상대방의 부주의로 덜 계산되었을 때 솔직히 말하지 않고 싸게 지불했을 때는 없는가?
- 교회의 재물이나 물건을 가졌을 때는 없는가?
- 장부를 속여 기재했을 때는 없는가?
- 교회의 재물이나 기물을 함부로 훼손했을 때는 없는가?
제 8 계: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 재판정에서 위증을 했을 때는 없는가?
- 거짓말을 했을 때는 없는가?
- 거짓말로 남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는 없는가?
- 보지도 확인하지도 않고 그저 들은 말로 남을 흉보거나 험담했을 때는 없는가?
- 나의 올바른 생각과 말을 그릇 되다고 부정하거나 비판했을 때는 없는가?
- 남을 모함했을 때는 없는가?
- 남에게 거짓말을 해달라고 부탁했을 때는 없는가?
- 거짓 문서나 위조지폐, 부정수표, 어음 등을 발행하지 않았는가?
- 남을 의심했을 때는 없는가?
- 남의 잘못이나 악이 드러나길 원하고 그가 곤경에 빠지기를 원했을 때는 없는가?
- 남의 장점보다 단점을 들추는데 치중했을 때는 없는가?
- 남의 말을 하거나, 흉을 보거나 험담을 했을 때는 없는가?
- 과대광고, 허위광고를 했을 때는 없는가?
- 자신을 과장해서 보이려 했을 때는 없는가?
- 학력, 고향, 부모, 성적 등을 허위로 말하거나 기재했을 때는 없는가?
- 남의 명예를 훼손했을 때는 없는가?
Ⅲ. 지켜야 할 교회법을 주제로 성찰한다.
- 모든 주일과 대축일에 미사에 참여한다.
주일과 그에 준하는 대축일 - 예수성탄 대축일(12월 25일),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1월 1일)
예수부활 대축일
성모승천 대축일(8월 15일)
- 정한 날에 금육과 단식을 한다.
- 적어도 일년에 한번 고해성사를 받는다.
- 적어도 일년에 한번 부활 때 영성체를 한다.
- 교회의 유지비를 부담한다.
- 혼인성사에 관한 법을 지킨다.
Ⅳ. 고해 성사 보는 순서
1. 먼저, 지은 죄를 모두 알아내고
2. 진정으로 뉘우치며
3.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로 굳게 결심하고
4. “고백기도”와 “통회의 기도”를 바친다.
고백의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제 탓이요
(가슴을 치며)제 탓이요
(가슴을 치며)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배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통회의 기도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홀히 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고해성사 보는 순서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을 굳게 믿으며
그동안 지은 죄를 뉘우치고
사실대로 고백하십시오.
○ 아멘.
○ 고백한지(몇 일, 몇 주일, 몇 달)됩니다.
(알아낸 죄를 낱낱이 고백한다.)
(죄를 고백한 다음)
○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
- 사제는 고백자에게 훈계하고 보속을 준다.
필요하다면 고백자에게 다음 통회 기도를 바치게 할 수 있다. -
○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홀히 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의 수난 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 사제는 고백자 머리위에 두 손이나 오른손을 펴들고 사죄경을 외운다. -
+ 인자하신 하느님 아버지, 성자의 죽음과 부활로
세상을 구원하시고 죄를 용서하시려고 성령을 보내 주셨으니
교회를 통하여 이 교우에게 용서와 평화를 주소서.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당신의 죄를 용서합니다.
○ 아멘.
+ 주님을 찬미합시다.
○ 주님의 자비는 영원합니다.
+ 주님께서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평안히 가십시오.
○ 감사합니다.
가톨릭 출판사 | 홍문택 신부 엮음 | '고해 성사 길잡이 - 어떤 죄를 고해해야 하는가 ' 에서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본당 홈페이지에 전달해서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실비아메이님! 좋은 자료 올리시느라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
감사합니다. 함께 나눌께요.^^
우와 감사합니다 ^^ 저에게 살과 피가 되는 고해성사 안내입니다 아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