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body)-

[갈렙]

  성경에서는 몸이란 말이 헬라어로 두개의 단어가 쓰였는데 하나는 [소마]이고 또 하나는 [싸릌스] 입니다.

[소마]는 영어로 [body]로 번역이 되고, [사릌스]는 [flesh]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이 글은 소마 즉 body 에 관한 것입니다.

소마는 한글로 몸, 육신, 육체, 살, 형체, ~자(者) 등으로 번역이 되었느나 가장 적합한 말은 순 우리말로 <몸>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즉,  머리털로 부터 시작하여 얼굴, 목, 가슴, 배. 팔과 다리, 그리고 발 까지를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인간의 물질적 구성요소를 통틀어 [소마]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body]라고 합니다.

이것은 살과 근육과 신경과 피와 뼈등으로 구성되었는데, 하나님께서 흙으로 지으신 것이기 때문에 죽으면 흙(티끌)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 몸, 즉 [소마]는 단순한 물질입니다.

물질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습니다. 도덕적 책임이 없다는 말입니다. 

단지 옷과 같아서 내면에 있는 보이지 않는 속사람이 움직이는 대로 움직이고, 속사람에 의해 활용될 뿐이지 자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행하는 것이 있지 아니합니다. 

다만 속사람과 치밀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감각하고 반응하는 듯 하지만, 자체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 속사람의 철저한 도구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속사람(영과 혼)이 떠나면 시체가 됩니다. 영어성경에서의 body는 시체를 의미할 때가 많습니다.(마27:58,눅24:3)

 이 몸에 대하여 성경에서는 두가지 상반된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1. 하나는 비천한 것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죄의 몸" (골2:11) 이라고 했습니다. 또 "죽을 몸"(롬8:11)이라고도 했습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이런 평을 받고, 이런 운명에 떨어진 것이 몸으로써는 억울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쩝니까? 속사람이 시키는 대로 했지만,  아니 그냥 이용당했지만 속사람과 운명을 같이해야할 팔자이고 보니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된 것입니다.

마치 더러운 작업복을 입고 시궁창 속에서 일을 한 기사가 그 옷이 더럽혀졌다고 불에 벗어 던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인생의 몸이 그렇습니다. 속사람이 시켜서 선악과를 따먹었을 뿐인데 몸까지 "죄의 몸"이 되고, "죽을 몸"이 되었습니다.

2. 몸은 존귀한 것으로도 묘사됩니다. 

성경은 성도의 몸에 대해 말하기를 "성령의 전"(고전6:19) 이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우리 몸안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서 몸을 성도의 공동체인 교회를 상징하는 용어로 사용하셨으며(엡1:23), 그리스도께서 만인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 취하셨던 영광스러운 도구로써(히10:5) 그 위상을 높여 놓으셨습니다. 다시말해 몸이 없으면 그리스도께서도 우리의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실 수 없었다는 말이니 몸이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몸은 본래 낮고 천한 존재이긴 해도 언젠가는 "생명"을 얻게 되며(롬8:11), 변화함을 받아 영광스럽게 되며(고전 15:44),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고후4:10).

그러니 소중한 존재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살았을 때에도 몸에 그리스도의 흔적을 가진자가 되었노라고 말했습니다(갈6:17)

 이처럼 앞으로 존귀함의 극치에 이를 몸이므로 우리의 몸은  하나님께 산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되어야 하고(롬12: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사용해야 됩니다.(고전 6;20)

그러기 위해서는 몸은 "불의의 병기"로 드려지지 않아야 하고,(롬6:13), "창기와 합하지 아니하여야" 하며(고전6:16), "음란을 위해 쓰여지지 않아야" 하고(고전6:13), 배우자외에 누구에게도 성적인 사용이 허락되어서는 안되고 (고전7:4) 오직 "주를 위하여"(고전6:13) 쓰여져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몸을 영과 혼과 더불어 "흠없이 보존해야"합니다.(살전5:25) 

왜냐하면 바로 그 몸의 모습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부활체로 교환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입고 살아야할 부활체로 말입니다. 

"신부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 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계19:8)

[글로벌세상]

부활체로 교환을 받는다는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저는 그냥 우리몸이 변화하는 줄로 알고 있는데 ....^^;;

[갈렙]

또 잡혔습니다. ㅋㅋㅋ 전 글로벌님이 젤 무섭습니다.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ㅎㅎㅎ

[예수사랑]

사람 몸이 부활체가 되려나 왜 고로콤 아름답게 변해 가지요, 세월이 흘러가면 갈수록 아름답게 변화고 있으니 아이쇼핑도 즐거워영^^ ㅋㅋㅋ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쏘마가 아니라 쌰록스라고 허니 부활의 몸은 어떨까 상상이 됩니다. 부활에 몸에 대해선 자세한 언급이 욥기서에 있던것 같습디다, 거~~ 경색지국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두 군데 있던데요, 그 몸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예수사랑]

아시고 싶으면 예수님 나이는 몇살입니까?... 그리고 해피엔딩은 언제나 있읍니다.... 그럼 욥기서는 예언서나 마찬가지 라는 말씀도 해당되는데요, 어떻게 이루어지고 또 어떻게 이루실까 ?... 우리 주 예수님은 이기고 또 이기리라 하심으로 해피 두게더 아이스 크림 같이 시원 하게 하실 것입니다. 아~~ 갑짜기 입맛이 돗습니다.쩝^^

[예수사랑]

아참 이상하게 이조시대에는 수명이 평균 40살이라는데 요즘은 그 두배가 넘어 선것은 그럼 2 세기나 살고 있는 거네요. 이조시대 사람들이 볼때 와~~ 부럽다 먹을것 입을것 풍복하니 죽고죽고 그래도 살아 있으니 영생 이로다 할것 같습니다.<문제> 왜 수명이 늘어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