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커티즈 감독의 영화 '카사블랑카 (Casablanca) '는 머레이 버넷과 조안 앨리슨이 쓴 소설《모두가 릭의 카페로 온다》를 각색한 영화이다. 영화 대략의 줄거리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난민들은 카사블랑카로 가 비자를 얻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카사블랑카에 머물게 된다. 그 난민들을 위해 '릭의 카페 아메리카나'를 운영하는 릭 (험프리 보가트)은 겉으로는 중립이지만 카사블랑카를 지배하는 비시 정부로서는 릭이 눈엣가시다. 하지만 카사블랑카를 통치하는 르노 서장 (클로드 레인즈)도 사실 릭의 친구다. 어느날 미국으로 가기 위해 비자를 기다리는 피난민들 틈에 섞여 레지스탕스 리더인 라즐로(폴 헨라이드)와 그의 아내 일자(잉그리드 버그만)가 릭의 카페를 찾는다. 일자는 릭의 옛 연인이었다. 라즐로는 릭에게 미국으로 갈 수 있는 통행증을 부탁하지만 아직도 일자를 잊지 못하는 릭은 선뜻 라즐로의 청을 들어주지 못한다. 그러다 레지스탕스 회의가 적발되어 급히 피신한 라즐로는 릭의 카페로 들어오는데, 경찰서장 르노와 독일군 소령 스트라세는 라즐로를 쫓아 릭의 카페를 찾고, 결국 나치 경찰들은 라즐로를 잡아간다. 다음날, 릭의 도움으로 풀려난 라즐로와 일자는 릭의 카페에 간다. 그때 르노는 라즐로를 체포하려고 하나 릭이 이미 르노에게 총을 쏘려해 르노는 관제탑에 승객을 추가하라고 한다. 공항에서 릭은 일자에게 통행증 2개는 라즐로와 일자의 것이라고 하며 그녀와 작별을 한다. 출발하려고하는 리스본행 비행기가 라즐로와 일자가 탄 비행기라는 사실을 들은 스트라사는 관제탑에 전화를 하려고 할 때 릭은 스트라사에게 총을 쏜다. 스트라사는 사망하고 뒤늦게 온 경찰들에게 르노는 용의자를 모색하라고 지시에 릭이 곤경에서 빠지도록 한다. 비행기는 떠나고 릭과 르노는 공항을 걸어 나오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극중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카페에서 즐겨 들었던 재즈 명곡이 'As Time Goes By'.
영화 '카사블랑카' 예고편 영상과 프랭크 시나트라 노래
Casablanca- Play it, Sam
둘리 윌슨 노래- As Time Goes By
As Time Goes By
You must remember this
A kiss is still a kiss
A sigh is still just a sigh
The fundamental things apply
As time goes by
이것은 기억해야 해요
키스는 단지 키스일 뿐이고
한숨/후회는 그저 후회일 뿐이라는 걸요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근원으로 돌아 가게 되죠
And when two lovers woo
They still say "I love you"
On that you can rely
No matter what the future brings
As time goes by
두 연인이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이며 구애한다면
당신은 믿어도 좋아요
미래가 어떻게 되든지 말이에요
시간이 흐르고 나면요
Moonlight and love songs
Never out of date
Hearts full of passion
Jealousy and hate
Woman needs man
And man must have his mate
That no one can deny
달빛과 사랑의 노래는
절대 시들지 않아요
가슴 가득한 열정
부러움과 시기
여자는 남자를 원하고
남자는 짝을 가져야 한다는 건
아무도 부인할 수 없어요
It's still the same old story
A fight for love and glory
A case of do or die
The world will always welcome lovers
As time goes by
그건 그 똑같은 해묵은 이야기죠
영광스런 사랑을 얻으려는 싸움은
승리 아니면 죽음이에요
시간이 흘러도 세상은 언제나
연인들을 환영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