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구미지회 총회 8대 지회장 선출 두번 동점끝에 연장자 순에 의해 박순이 후보 당선
15일 오후 5시 구미오성예식장에서 2011년도 제22차 한국예총 구미지회 정기총회가 개최 되었다.
6대 심정규 지부장을 비롯해 7대 박태환 지부장 등 한국예총 구미지회 8개(국악협회,무용협회,문인협회,미술협회,사진작가협회,연극협회,연예협회,음악협회) 단체(1개 단체별 5명)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된 이날 총회에서는 제8대 구미지회장 투표가 진행 되었다.
구미예총 제8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현재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위원장 박순이 후보와 여울국악실내악단장 국미숙(한국악협회 구미지부 이사) 후보 등 2명이 입후보해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귀추가 주목 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전 1차 투표에서 동점이 나오면 2차 투표를, 2차에도 동점이 나오면 연장자 순으로 한다는 의장의 공표와 함께 진행 된 투표에서 각 단체 5명씩 8개단체 40명이 투표 한 결과 20대 20이 나오는 결과를 낳았다. 이어 2차투표를 실시. 또다시 20 대 20 이라는 믿기 어려운 결과가 나왔다.
이에 박순이 후보가 연장자로 제8대 지회장에 당선 되었다.
박순이 8대 지회장 당선자는 “구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 예술인과 8개 단체협회는 자립기반이 부족해 대부분 시와 도의 지원에 기대어 활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모든 환경들은 회원들의 자유로운 예술 활동은 물론 앞장 서 일을 하고 있는 집행부의 고충 또한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신은 소모적 경쟁을 피하며 상호 이해와 존중 협조를 이루어 낼 수 있는 환경조성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와 예술 발전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구미시 예총 지부의 총체적인 화합 및 단합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대책마련 ▲각 지부간의 예산 지원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 ▲장르를 넘는 지부간의 상호 소통 및 협의체제 마련 등을 내놓은바 있다.
박순이 당선자는 현재 구미수필 회장으로 구미문인협회 수필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계명대학교 대학원(석사 졸),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재학 중(석사준비 중)으로 ▲ 전 구미시의원을 지냈다.
한편 투표에 이어 박순이 8대 지회장을 비롯 한 8개단체 지회장이 모여 부지회장 3명,감사 2명을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으로 무용협회 백경원 지부장을 비롯해 이정희 국악협회 지부장,원정대 사진작가협회 지부장,이정희 국악협회 지부장이, 감사로는 장인식 연예협회 사무국장과 김유환 음악협회 사무국장이 각각 선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