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건강한 2016년이 되길'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1일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달집태우기를 보며 올 한해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 2016.2.21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쥐불놀이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천 수영장 앞에서 열린 '제10회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쥐불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2016.02.21.【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다리를 밟자'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송파다리밟기 정기공연 및 정월대보름 잔치에서 송파민속보존회원들이 송파다리밟기(서울시 무형문화재3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복으로 가득한 정월대보름 맞으세요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립대구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올 한해 복을 많이 받기 위해 복조리를 만들며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다. 경북일보 유홍근 기자 정월대보름 하루 앞둔 시장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1일 수원 못골시장에서 시민들이 호두, 땅콩 등 부럼을 구입하고 있다. 대보름날 절식으로 약밥·오곡밥, 묵은 나물과 복쌈·부럼·귀밝이술 등을 먹는다. 경기일보 김시범기자 독감 유행 '절정'…유행주의보 수준의 4.8배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화아동병원에서 독감으로 입원 중인 한 어린이가 엄마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정월대보름 한마당‘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2016 행복 기원 정월대보름 한마당'에서 사단법인 함남북청민속예술보존회 사자놀이패가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2016.2.21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어머니, 제게 왜 이런 시련을..'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2016 행복기원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열린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어린이가 지게 체험을 하고 있다. 2016.02.21.【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따스한 햇볕, 백구는 졸립다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절기상 우수가 지났습니다. 여전히 바람은 차갑지만 나른함이 느껴질 정도의 따스한 햇볕에 상가 입구를 지키던 백구도 잠이 오는 듯 눈을 깜빡이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박형민 기자 낙동강 기생충 확산... 수달 배설물에서도 발견 한 어민이 21일 오전 삼락지구 쪽 낙동강에서 열흘 전 설치해 놓았던 통발을 끌어 올렸더니 브루길, 누치, 동자개, 새우 등 물고기들이 모두 죽어 있었다.
"겨울철 통발에 든 물고기가 죽기는 이번이 처음" "겨울철에는 통발 안에 오랫동안 물고기가 들어가도 죽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겨울 들어 통발을 끌어올려 보면 살아있는 고기가 드물다. 4대강사업 때문이다." 선착장에서 만난 다른 어민은 "4대강사업 뒤에 보가 들어서면서 녹조 현상이 더 심해졌다, 4대강사업 뒤 물이 그만큼 나빠졌다는 것"이라며 "물고기가 없다보니 어민들 생계가 안된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어민들이 지난해부터 수상 시위를 벌이면서 근본 대책을 세워 달라고 했지만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과연 낙동강서 잡은 물고기 먹어도 되는지 의문"
21일 오후 경남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에 있는 돌 위에 수달의 배설물이 발견되었는데, 그 속에 기생충이 섞여 있었다. 창녕 쪽 낙동강에도 물고기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으로 향했다. 창녕 유어면 쪽 낙동강을 찾았다. 이곳은 창녕함안보와 합천창녕보 사이에 있다.
경남 창녕 유어면에 사는 한 어민은 최근 낙동강에 설치해 놓은 그물에 걸린 물고기를 잡았는데 몇 마리 붕어가 피가 비늘 사이로 나온 것처럼 붉은색을 띠고 있었다고 한다. 어민은 물고기의 붉은색은 그물에 상처를 입었을 때 나타난 상태와 완전히 다르다고 했다.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봉수대 거화의식
21일 서울 남산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남산봉수대거화의식에 직접 참여해 북을 두드리고 있다. 2016.2.21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봄내음 물씬 풍기는 제주
휴일인 21일 제주 서귀포시 광치기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2016.2.21 (서귀포=뉴스1) 이석형 기자 제주 당근 수확
21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의 한 당근밭에서 농민들이 당근을 수확하고 있다. 구좌읍은 우리나라 당근 주산지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2016.2.21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개성공단 폐쇄 여파, ‘교복’ 없는 입학식?
개성공단 전면 운영 중단의 피해가 중·고등학교에까지 미쳤다. 개성공단 내 교복 생산 업체들이 제때 납품을 할 수 없게 되며, 입학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교복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길어질 경우 3월 이후에도 사복을 입고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략) 고희진 기자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2211406281&code=920301&med=khan 종이학을 몇 마리나 더 접어야 아빠가 사과 받을 수 있을까요?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의식을 잃은 지 100일째인 21일 낮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 ‘백남기 농민 대책위원회 농성장’에 시민들이 그의 쾌유를 기원하며 만들어 넣은 종이학이 유리상자에 가득 담겨 있다. 김성광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후문 앞, 수십개의 초록색 바람개비가 불어오는 찬바람에 파르르 소리를 내며 돌아갔다. ‘초록색’은 ‘농민’을 상징한다. 그곳에서 500m 떨어진 병원 본관 중환자실엔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진 농민 백남기(69)씨가 누워 있다. 21일은 백씨가 쓰러진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백씨는 사고 뒤 석 달이 넘도록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을 이어가고 있다. (생략)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31402.html 【포토에세이】 노모는 울고 있다
차가운아침햇살너머로한할머니가차가운전철역의자에앉아울고있다.충북영동이고향인할머니는경의중앙선백마역에서서울역으로가는전철을기다리면서식어버린눈물을거칠어진손등으로닦았다. “자식들을키우고나서도손자들 뒷바라지에허리한번제대로펴보지못하고살아왔다”며 울먹이신다.할머니는아침도거른빈속을눈물로채운채아이들이잠든사이옷가지가든배낭과보따리를들고서집을나섰다.먼미국 땅에도출가한 딸과 아들이 살고있다.“그곳에서손자들과집안일을도맡아하다가힘에부쳐도망치듯이힘겹게비행기를얻어타고한국으로돌아왔다”고한다.시골영동에는막내딸과셋째아들도살고있지만고향으로떠나는발걸음도무겁긴마찬가지다.휴일날아침자식은커녕손자들얼굴도못 보고아들집을나서야했던할머니의마음은얼마나쓰리고아팠을까.고향에서남은인생행복하길빌어본다. 한겨레김봉규선임기자 반갑다 두꺼비야
두꺼비 산란지인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내 자연 습지에서 지난 19일 환경단체인 '두꺼비 친구들'이 성체 두꺼비가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을 올해 처음으로 포착했다. 2016.02.21. (사진='두꺼비 친구들' 제공)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새매의 붉은부리갈매기 사냥
천연기념물 제323-4호 새매가 2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에서 붉은부리갈매기를 사냥한 후 주변을 살피고 있다.2016.2.2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고향 갈 준비하는 흰꼬리수리
멸종위기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243-4호인 흰꼬리수리가 2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상류에서 날개짓을 하고 있다.흰꼬리수리는 2월 중순이면 북쪽으로 날아간다.2016.2.2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지빠귀야, 뭘 보니?'
가슴부터 배면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검은 깃털의 옷을 입어 검은지빠귀라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전체가 숯 검댕과 같이 더 검은 지빠귀 종류가 있어 이 종을 '대륙검은지빠귀'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2016.2.21 << 고경남씨 제공 >> (신안=연합뉴스) 한가로운 참새들
20일 충북 제천시 화산동 한 주택가 나뭇가지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참새들이 한가롭게 노닐고 있다. 2016.02.20.【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소나무가지에 걸린 '돈'
청주의 한 아파트 주민이 베란다에서 카펫을 털다가 650만원을 실수로 떨어뜨려 회수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상당구 용담동의 한 아파트 12층 A(57)씨의 집 창문에서 5만원권 지폐 130장이 떨어져 바람에 흩날렸다. A 씨는 창문 밖으로 카펫 먼지를 털다가 카펫과 함께 딸려온 현금 650만원을 떨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주민과 경비원은 떨어진 돈 중 570만원을 주워 A 씨에게 돌려줬다. 경찰에서 A 씨는 “카펫 색깔이 5만원권 지폐와 비슷해 딸려온줄 몰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길에 떨어진 현금을 가져가면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사라진 80만원을 주울 경우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모두 회수될까? 감자하면 역시 강원도
강원도 국내 최대 감자 주산지 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특히 국내에 유통하는 고랭지 감자는 사실상 전량이 강원도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평창군의 한 농민이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오륜’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오륜 품종은 기존 수미보다 당도와 분이 많고 원줄기가 굵어 잘 쓰러지지 않는 내보복성을 가졌다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평창군 제공 한국일보 박은성 기자 1956년 2월20일 ‘60년전 우수 풍경’ 어제(19일)는 봄이 다가온다는 ‘우수’였죠. 60년전인 1956년에는 2월20일이 우수였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교외 냇가에서 빨래하는 모습을 담은 ‘우수 풍경’ 밑에는 “20일은 우수다. 한겨우내 내리고 쌓인 눈과 얼음이 죽죽 녹아내리는 날도 멀지 않았다. 흐르는 냇물에 밀린 빨래를 해가며 주고받는 아낙네들의 대화에도 봄빛이 감돌고 오랜 동면에서 잠깬 한 포기 풀입에도 양광이 스며든다. 한걸음 또 한걸음, 진정 봄은 닥아(다가)온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도 며칠 안에 풀리리라는 관상대의 발표는 진정 봄을 말하는 것이다”라는 시같은 설명이 달려 있습니다. '올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을 사흘 앞둔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중학교에서 열린 제13회 칠보산 달집축제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5.2.19 (수원=뉴스1) 이재명 기자 월요일 대보름 밝힐 대형 달집
정월대보름을 3일 앞둔 19일 청도군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가 열릴 청도천 둔치에서 달집짓기전승보존회와 주민들이 높이 20m, 폭 15m의 달집을 쌓고 있다. 박관영기자 '손 마주잡고 보리밟기'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오후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내 보리밭에서 소풍을 나온 학생들이 보리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보리밟기를 하고 있다.(농업진흥청 제공) 2016.2.19 망월지 두꺼비 이동 안전 펜스 설치 19일 오후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시 수성구 망월지에서 수성구 자연보호협의회와 대구·경북녹색연합 회원 등이 새끼 두꺼비들의 안전한 이동로 마련을 위해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고드름 녹이는 ‘우수’
얼었던 대동강 물도 녹는다는 절기상 우수인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기동 북한산 골짜기에 드리운 고드름이 날씨가 풀리고 봄바람이 불어오자 녹아내리고 있다. 한겨레 김봉규 선임기자 이제 봄인가?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가 추위가 풀린다는 절기 우수인 19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에서 봄기운을 느낀 듯 시원한 모습으로 목욕하고 있다. 큰고니는 2월 말께 북쪽으로 돌아간다. 2016.2.19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봄을 부르는 통도사 ‘자장매’
경남 양산시 화북면 영취산 아래 통도사에는 일명 ‘자장매’라고하는 색다른 이름의 매화가 있다. 수령이 350여년이 된 홍매화로 사찰을 창건한 자장율사를 가르침을 기리는 꽃이다. 한국일보 왕태석기자 *사진의 포인트: 500mm 반사렌즈를 사용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동양화 색감표현 희망이의 희망
삶에 지쳐 살던 엄마로부터 학대를 받아온 희망이(가명·초등학교 5학년)는 작년 10월부터 경기 시흥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4개월째 미술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달려간 보호기관 관계자들에게 구호된 처음보다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고 낯가림도 줄어든 희망이는 이제 그림도 스스로 고르게 되었다. ‘백마 탄 왕자’를 선택한 희망이는 ‘도란도란방’에 앉아 검정 물감으로 테두리를 맞춰나갔고, 앞에서 바라보는 김영희 미술치료사는 희망이의 말과 얼굴 표정 등 특징적인 모습을 빼먹지 않고 일지에 적어나간다. 널찍한 창문으로 쏟아지던 햇볕이 사그라지고 치료 시간이 끝나자 희망이는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갔다. 그리고 1주일 뒤 다시 왔다. 환한 웃음을 띤 채. 한겨레 이종근 기자 '안동은 축제분위기'
19일 오전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신청사에서 열린 '도청이전' 축하 행사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23개 시·군 단체장들이 도포와 한복차림으로 신청사에 첫발을 내딛고 있다. 경북도는 50년간의 대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22일부터 안동·예천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2016.2.19 (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제68기 공군사관학교 입학식
19일 오전 청주시 공군사관학교내에서 열린 제68기 공군사관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도가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와 포옹하고 있다. 2016.2.19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다문화 예비학교의 졸업식
19일 오전 다문화 예비 중점학교로 운영 중인 서울 영등포구 대동초등학교에서 한 졸업생이 기념촬영을 하며 눈물을 닦고 있다. 2016.2.18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우리나라 최상위 포식자 '삵'
19일 오전 강원도 철원평야에서 환경부 보호종 멸종위기 2급인 삵이 먹이를 찾아 다니는 모습이 뉴스1카메라에 포착됐다. 호랑이 등 맹수가 사라진 우리나라에서 생태계 최고의 포식자인 삵은 생긴 것은 고양이와 비슷하지만 습성은 호랑이에 가깝다. 들쥐와 뱀, 비둘기 등의 천적이자 새끼 멧돼지나 고라니도 잡아먹는걸로 알려져 있다.2016.2.19 (철원=뉴스1) 김명섭 기자 22년만에 한국 오는 '판다'
에버랜드가 17일 공개한 22년만에 한국 오는 판다. 이번에 국내에 들여오는 판다는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으로 2세와 3세 암수컷 한쌍이다. 당시 처음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국가주석은 공동연구 목적으로 판다를 우리측에 선물키로 했었다. 판다 공동연구는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와 에버랜드가 진행한다. 판다는 다음달 대한항공 특별기 편으로 쓰촨성 청두(成都) 국제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에 입국하며 한달간의 적응기간을 거친뒤 4월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 제공 |
포근한 우수, 팔당호도 ‘봄기지개’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새벽 경기 양평 두물머리 팔당호 산책로 돌담길에 새벽 안개가 고즈넉이 내려앉은 가운데 겨우내 얼었던 얼음이 녹아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왕태석기자 |
[렌즈세상] 회상 또는 그리움
시간이 흘러 모든 것이 없었던 일처럼 잊혀진다면 그 모든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을까. 이재인/광주광역시 북구 운암1동 한겨레 신문 동안거 해제 앞두고 ‘산문’ 밖으로
충주 석종사에서 바랑을 멘 스님들이 걸어가고 있다. 올해 동안거는 오는 22일 끝난다. 2016.2.18 (충주=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잘 늙은 절 한 채, 화암사
꽃비가 내리듯 화암사 우화루에 겨울비가 쏟아지고 있다. 정면에서는 2층으로 보이지만 반대편에서 보면 단층이다. 한국일보 완주=최흥수기자 겨울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그가 여행을 떠난 날도 비가 왔었나 보다. 안도현 시인은 화암사를 가리켜“구름한테 들키지 않으려고 아예 구름 속에 주춧돌을 놓은/잘 늙은 절 한 채”라 했다. 그리곤 “화암사, 내 사랑/찾아가는 길을 굳이 알려주지는 않으렵니다”라며 마무리한다. 이보다 더 강력한 추천사가 있을까? 기사보기 ☞ http://www.hankookilbo.com/vv/4a7fa09a583f46b8974b0bcea6407de3/4 “저승에서 벌어 이승에서 쓴다” … 사라지는 해녀들 1968년 거제 해녀들의 모습. 이승철 거제향토사연구소장 소장. |거제시 제공
대한민국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줄고 있다. 거제해녀협동조합은 1965년 기준 전국 2만여 명으로 추산된 국내 해녀들이 급감해 최근 7000여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고령화 등으로 물질을 못하는 해녀를 치면 이보다 훨씬 적다. 김정훈 기자 기사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2181201021&code=940100 돼지와 ‘뽀뽀’하면 福이 온다길래…
정월 대보름이 나흘 앞입니다. 졸업 기념 ‘예쁨 몰아주기’
18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2015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외모 몰아주기 셀카’를 찍고 있다. 영남일보 황인무기자 우수 (雨水), 장 담그기 좋은 날
우수 (雨水)를 하루 앞둔 18일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새둥지마을에서 전통 장담그기 체헝행사 참가자들이 메주로 장을 담그고 있다. 장은 입춘 전에 아직 추위가 덜 풀린 이른봄에 담가야 소금이 덜 들어 삼삼한 장맛을 낼 수 있다.2016.2.18 (연천=뉴스1) 김명섭 기자 우수 (雨水), 해빙되는 한탄강
우수 (雨水)를 하루 앞둔 18일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상류에서 고라니 한 마리가 녹기 시작하는 강변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2016.2.18 (철원=뉴스1) 김명섭 기자 "선생님과 함께 강강술래~"
정월대보름을 나흘 앞둔 18일 산청군 남사예담촌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산청 어린이집 아이들이 전통민속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산청군 제공) 2016.2.18 (서울=뉴스1) 조현아 인턴기자 걱정말아요, 그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한 졸업생의 뒷모습.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에서 2016년도 봄학기 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청년들 일자리가 부족한 요즘 한 졸업생은 “공학쪽 졸업생은 몇명은 취직이 되어 졸업을 하지만 문과쪽은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그나마 인턴 자리라도 들어 가려면 학생 신분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졸업도 미루는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한 졸업생의 뒷모습. 한겨레 김봉규 선임기자 [옵스큐라] 손가락으로 부르는 졸업가
시각장애인들이 배움을 이어가는 서울맹학교 졸업식이 18일 서울 종로구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식 막바지에 점자 졸업가가 새겨진 종이가 배포됐다. 한 졸업 동문은 축사에서, 바깥 사회가 학교만큼 시각장애인들을 배려하기를 바라면서도, 후배들에게는 녹록지 않을 사회 생활에 대한 각오를 다지라고 당부했다. 강당 무대에는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을 돕기 위한 노란 안내선이 촘촘히 이어져 있었다. 학교 밖을 나서며, 강당에서 교문까지 길게 이어진 노란유도블록이 학교 밖 어디까지 이어져 있나 살펴보게 됐다. 한겨레 김태형 기자 '먹이 달라' 아우성
딱새는 사람들이 사는 공간이나 가까운 곳에 둥지를 틀고 번식을 하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관찰되는 텃새이다. 신안군 가거도여객터미널에 튼 둥지에서 어린 새들이 서로 먹이를 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 2016.2.18 <<고경남씨 제공 >> (신안=연합뉴스) 독수리 ‘손님’
경북 고령군 개진면에서 겨울을 나는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의 모습. 한때 200여마리의 독수리가 개진면을 찾기도 했으나, 올해는 50여마리가 찾아왔을 뿐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개진면을 찾은 독수리에게 생닭을 먹이로 주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충남 공주·천안서도 ‘돼지 구제역’ 발생
충남 공주와 천안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지난달 13일 전북 고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36일 만이다. 방역당국은 발생 농가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차단방역을 실시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충남도는 지난 17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공주 탄천과 천안 풍세 축산농가의 돼지가 구제역 바이러스(O형)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파견해 두 농가에서 사육하는 돼지 3090마리를 살처분 하고, 주변 3㎞(방역대)에서 우제류(발굽이 짝수인 동물)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다.(생략) 한겨레 홍성/송인걸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31021.html ‘멸종위기’ 제주고사리삼 최대군락지 발견
연중 녹색을 띠며 세계적으로 제주에서만 자라는 제주고사리삼의 최대 군락지(사진)가 발견됐다. 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희귀·특산식물 분포지를 조사하던 중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대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제주고사리삼의 최대 군락지보다 큰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고사리삼은 세계적으로 제주지역에만 분포하는 1속 1종 식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상 ‘심각한 위기종’에 해당하며, 자생지가 비좁고 개체수가 적으며 주변 환경변화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2005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식물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주로 제주시 조천~선흘 곶자왈 지역에서 발견된다. (중략) 정세호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생물자원연구과장은 “이번에 발견된 군락지는 인위적인 간섭이 없어 보존 상태가 뛰어나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증가하고 생육 상태가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락지에 대한 관찰과 추가 자생지 확보를 위해 공간위치 정보 등을 이용해 곶자왈 지역의 숲틈을 대상으로 한 조사 연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사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제공 '계곡물이 졸졸'
얼었던 대동강물이 녹는다는 절기상 우수를 하루 앞둔 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 생태공원 계곡 곳곳에서 얼음이 녹으면서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2016.2.18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정월 대보름 쥐불놀이
정월대보름을 닷새 앞둔 17일 오후 광주 북구 삼각동 향토음식박물관에서 초등학생들이 쥐불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2016.2.17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다시는 이런 슬픔이 없기를…"
2·18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시민들이 중앙로역 화재현장 보존벽을 둘러보여 그날의 아픔을 상기하고 있다. 경북일보 유홍근 기자 종이인형 해녀 ‘숨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로 지정된 '제주도 해녀 어업'을 홍보하기 위해 개발한 해녀 캐릭터 '숨비'와 '소리' 중 '숨비'를 표현한 종이인형(페이퍼 토이) 모습. 2016.2.17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지카바이러스 막아라’
17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5678서울도시철도 방화차량기지에서 관계자들이 지카 바이러스에 대비한 전동차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2016.2.17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춘천 노인일자리 구하기 '장사진'
17일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노인 일자리 모집 설명회에 많은 어르신이 찾아 붐비고 있다. 2016.2.17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봄 마중 나온 소녀들
포근한 날씨를 보인 17일 오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경기전을 둘러보고 있다.2016.2.17 (전주=뉴스1) 김대웅 기자 멸종위기1급 흰꼬리수리의 '아침 산책'
멸종위기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243-4호인 흰꼬리수리 가족이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에서 먹잇감을 찾고 있다.2016.2.17
‘한국동박새’
동박새는 국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다. 둥지 안 동박새. 한국동박새는 몸길이 12∼12.5cm로 동박새보다 약간 작으며 옆구리에 뚜렷한 밤색 무늬가 있다. 동박새와 비슷하나 개체 수가 적어 보기가 어려운 귀한 새이다. 2016.2.17 <<고경남씨 제공 >> (신안=연합뉴스) 세월호 희생자 위한 ‘희망의 길’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생명평화기도’ 500일을 맞아 16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서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회원들과 세월호 유가족 등 참가자들이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까지 걸어가는 ‘세월호 희망을 여는 길내기’를 하고 있다. 한겨레 김봉규 선임기자 취업 한파속 졸업
극심한 취업난 속 졸업을 맞이한 16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 대학교에서 학위수여식을 치른 졸업생들이 교정을 나서고 있다. 2016.2.16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빗자루야, 날 지켜주렴…함박눈 ‘펑펑’ 전국 곳곳에 갑작스런 함박눈이 내린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앞에서 한 학생이 빗자루를 우산 삼아 머리를 가린 채 건널목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 중부지방과 제주 산간에 최고 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한겨레 신소영 기자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광객들이 쏟아지는 눈 속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통복장을 입고 농성을 하던 한 시민이 잠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16일 낮 눈이 내리자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
함박눈 평펑 내리는 날
눈 내리는 풍경들.. |
눈맞는 버들강아지
16일 낮 버들강아지가 눈을 맞고 있다. 한겨레 강재훈 선임기자 우수 앞두고 찾아온 반가운 손님 '버들강아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절기상 우수(雨水)를 사흘 앞둔 16일 경남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에서 버들강아지(갯버들)가 고개를 내밀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어린들이 버들강아지 주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함양군 제공) 2016.2.16 (서울=뉴스1) 조현아 인턴기자 하얀 '눈 이불' 덮은 붉은 매화
16일 전주 경기전에서 봄 소식을 전하던 붉은 매화가 밤새 내린 눈으로 솜이불을 덮고 설중매(雪中梅)를 자랑하고 있다. 전북일보 안봉주 기자 고드름 주렁주렁
한파가 기승을 부린 16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의 한 주택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2016.2.16 (평창=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계곡의 봄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를 사흘 앞둔 16일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에서 버들강아지(갯버들)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함양군 경남신문
즐거운 입학식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숙명여자대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입학축하 공연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 2016.2.16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장맛 으뜸인 ‘정월장’ 만들기 찬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인 16일 전통 된장마을로 잘 알려진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 마을에서 주부들이 장(醬) 중의 으뜸으로 꼽히는 '정월 장'을 만드느라 분주하다.2016.2.16.<<강진군청 제공>> (강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1996년 2월16일 “80년 김정일 제거 모의”
북한 체제 불안 속보가 이어집니다. 전날 평양 주재 러시아 무역대표부에 정치적 망명을 요구한 북한군 하사 조명길(25)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신문은 ‘사살’로 보도했지만, 이후 ‘자살’로 발표됐네요. 사건 자체도 놀라운 일이지만,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두 번째 부인 성혜림씨와 언니 성혜랑씨가 서방 망명에 나서는 등 한반도 정세가 긴박하게 흘러갔습니다. 이날 경향신문은 성혜랑씨의 아들 이한영씨를 단독 인터뷰 했는데요. 1982년 한국에 망명한 이씨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처조카가 됩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씨는 1980년대 김정일의 ‘주말 측근파티’와 ‘특각 행사’ 등 북한 고위층의 사생활을 폭로합니다. <대동강 로열패밀리 서울 잠행 14년> 등 책을 내고,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던 이씨는 이듬해 2월 피살됐죠. 북한軍 게이의 대낮 애정행각 남한 CCTV에 찰칵!
북한 남성 군인 두 명이 대낮에 낯 뜨거운 장면을 연출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돼 화제다. 이 장면은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시사프로그램 ‘황금펀치’를 통해 공개됐다. 들녘은 봄맞이 준비
15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에서 한농민이 농사 준비로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2016.2.15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지인 음식값' 걸린 식당 게시판
전주 효자동의 한 음식점에 돈과 함께 메모와 명함들이 걸려 있는 이색적인 게시판이 있습니다. 지인이나 회사 동료들의 이름과 음식값을 걸어 놓고 필요할 때 먹으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발달해 생일이나 기념일에도 쿠폰을 보내는 것에 익숙해진 시대에 손글씨와 음식값을 내주는 풍경이 어색하면서도 정감이 갑니다. 전북일보 박형민 기자 "건강해라"
15일 오전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53기 입학식이 열려 행사를 마친 사관생도가 면회 온 어머니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사관생도 524명은 2년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소위로 임관한다. 경북일보 유홍근 기자 [렌즈세상] 문래동 철공소 대문
서울 문래동 철공골목 대문은 퍼즐 맞추기다. 그리고 모두가 예술이다. 대문만 봐도 사장님들의 개성이 다 다르다. 민주주의는 이렇게 다양한 주장을 기본으로 소통을 한다. 이동준 작가/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한겨레 신문 약초 이야기 - 인동덩굴, 해열·해독에 고름 제거… 염증성 질환 효험 인동덩굴(忍冬草)은 갈잎떨기나무로 추운 겨울에 이파리 몇 개로 겨울에도 잘 참고 견딘다 하여 그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꽃은 금은화(金銀花)로 불린다.
식용·약용으로 가치가 높으며, 꽃봉오리, 잎, 과실, 경엽, 줄기, 뿌리 모두를 쓴다. 꽃은 6∼7월 맑은 날에 채취하여 쓰고, 잎은 봄부터 여름까지 따서 그늘에 말려서 쓴다. 줄기와 뿌리는 조청, 식혜를 만들어 먹는다. 인동덩굴은 항균 작용이 있어 여러 가지 염증성 질환에 좋다. 열을 내리고 체내에 쌓인 독을 풀어 주고 고름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종기나 부스럼, 피부 가려움, 여드름, 습진, 땀띠에 좋다. 한방에서는 주로 발열, 이질, 장염, 종기, 화농성 염증, 인후종통, 임파선종, 탈모증에 인동덩굴을 처방했다. 민간에서는 손가락 끝에 종기가 나서 곪았을 때 인동덩굴을 달여 먹었다. 또 코막힘이 심하고 재채기를 동반하는 감기에는 생강, 대추, 파 뿌리에 인동덩굴을 배합한 차를 끓여 마시기도 했다. 효소를 만들 때는 봄에 잎을 따서 설탕이나 시럽을 붓고 100일 정도 발효시킨 후에 ‘효소 1에 찬물 5’를 희석해서 먹는다.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장 문화일보
Besame Mucho Giovanni Marrad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