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후서 >
1 너희가 며느리를 대할 때 너희 딸이 남의 집 며느리 듯이 너희 며느리도 남의 집
귀한 딸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이며
2 또한 너희가 아무리 며느리를 친자식 같이 생각한다 해도 진실과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될 것이며
3 너희가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어 교회의 권사나 집사가 됐을지라도
며느리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될 것이니라.
4 그러므로 며느리의 집안살림살이에 너무 참견하지 말고 모르는 척을 잘 하도록
할 것이며
5 너희가 아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깊다 하더라도 아들의 시중은
며느리에게 맡길 것이며
6 아들보다 며느리와 한편이 되여 더욱 가까워지도록 힘 써야 하느니라.
7 시집간 딸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표하지 말 것이며
8 친손자와 외손자를 똑 같이 대하여 편애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9 아들내외의 사랑을 투기하지 말고 아들과 며느리가 함께 갖는 시간을
사랑스런 마음으로 배려하도록 힘 쓸 것이며
10 며느리와의 대화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여 세대 차이를 좁히고 친정어머니
같은 정이 싹틀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니라.
11 또한 며느리의 좋은 점을 찾아내어 칭찬을 아끼지 말 것이며
12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집안일을 하지 말 것이며
13 밤에는 가급적 일찍 자도록 하여 아들내외가 마음 놓고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이며
14 가급적 외출을 많이 하여 며느리의 자유시간을 만들어주도록 하고
15 너희가 바라는 것을 며느리가 미리 생각지 못함을 원망하지 말고 솔직히 이야기를
하도록 할 것이며
16 며느리에 대한 기대수준을 너무 높이지 말아야 하느니라.
17 며느리에 대한 허물을 말할 때에는 다른 식구들 모르게 조용히 불러 타이르도록
할 것이며
18 밖에 나가서 며느리나 사돈댁의 흉을 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19 아무리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며느리의 친정집을 들먹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20 늙었다는 생각을 버리고 항상 젊은 기분을 간직하고 즐겁게 여생을 보내도록
하여야 하느니라.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글 감사...가져갑니다...^^
좋은유모 감사합니다.
퍼갑니다.
ㅎㅎㅎ... 웃고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