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여 안심하라> 구국기도실 가는 길은 주걱비비추 밭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아름다우면서 가파른 산길이었다
표지판
기도실 후경. 일가선생이 직접 설계하고 지었다고 한다.
기도실 안의 일가선생 기도하시던 자리
기도실 앞에서
마타리과의 뚝갈 꽃 어여쁜 기도실 입구. 기도실 가는 길엔 은방울꽃, 참취, 모싯대, 잔대, 마타리 등 야생화가 아름다왔다.
여기가 기도실
농군학교에 세운 빗돌
개인기도실 앞의 아치에 글귀들이 새겨져 있다
<주경야독 청경우독>(맑으면 밭갈이, 비오면 책읽고)...<하나님의 동산 신림동산><심령火 인류변화, 성령火 세계변화>등의 글귀가 아치를 이루고 있다
일가선생상(중국인 교육생이 제작해 보낸 것)
일가선생 기거하시던 집
서 있는 돌. 일가선생은 게으른 것을 참지 못 하시는 성품이어서 누워있는 돌들도 일으켜 세워놓았다
교육생 이상화 시인의 자필 시액
<축시> 맑은 물방울 - 가나안
이상화(시인, 특별과정 505기, 단기99기 수료)
온 세상이 갈팔질팡 방황하는 오늘, 그것은 地球村의 크나큰 검정물 때문이다. 4천만이 좌왕우왕하는 오늘의 한국, 그것도 검정물 때문이다. 우리의 이웃, 우리의 가정 속에 고여있는 검정물 은 불화와 욕심과 게으름 때문이다. 50억의 인류 가슴마다 가득차 있는 사치와 낭비, 퇴폐와 황금만능, 오만과 아집의 검정물은 지금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그러나 여기, 언제부턴가 그 검정물을 향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고 있는 맑디 맑은 물방울 있네. 하나의 물방울...그것이 꾸준히 떨어져 어느덧 20만 개의 물방울을 이룬 오늘 - . 20만이 2백만이 되고, 2백만이 2천만이 되고, 4천만이 되는 날, 50억의 검정물도 점차 맑아지리라. 근로 봉사 · 희생의 고귀한 개척정신, 孝의, 강인한 집념의 검소 절약의 물방울이 모여 이룬 기적의 동산 제1 제2 가나안 농군학교 - . 신앙과 기도의 참삶의 도장 아닌가. 「한국의 구룬트비히」金容基 박사의 이념 따라 황무지 변하여 옥토되고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뀔 축복받은 땅 가나안. 피와 땀이 숨쉬는 곳 아닌가. 그 목소리 천국에 메아리쳐 福民운동의 불길되고 그 음성 세계에 퍼져 인류구원의 횃불되네. 가나안이여! 하나의 맑은 물방울이여. 영세 무궁토록 한국의 빛, 한민족의 소금이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