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신부기도 동역자님들께,
“………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한복음 10:10)
우리 좋으신 하나님을 크게 찬양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가족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일찍(1970) 미국에 유학을 와서 공부하고 결혼을 29살에 한후에
아기가 없어서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적으로(예수님 안믿을 때) 37살에 아들을 주셨습니다.
저의 사모와 나이가 한살 차이니까 저보다 더 걱정을 많이 했겠지요.
이제 저의 아들 Brian 은 한국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 철이 없어서 나이가 들었는데도 씽글 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아이들이 더 많았으면 하는 마음을 속으로 하곤 했습니다. 저의 사모는 몸이 항상 약해서
Brian 을 낳고 다음해에 자궁절제 수술을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 라도 감사하자 라고 속으로 생각했지요.
하나님께서 우리 둘의 속으로 바라는 마음을 아시고 자녀들(영의 자녀들)을 여기 저기에서 붙혀주셨습니다.
이제는 여러 나라에 저희 아들 딸 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는 곳 마다 숨겨진 자녀들을 만나게 되고
처음 만나지만 반갑고 오랜 자녀들처럼 가까움을 느낍니다.
저의 막내 여동생이 60살이 넘었으니까 이제는 많은 손자 손녀들을 돌보며 늙은 여생을 보내야 하는데
영의 아들 딸들은 더 늘어나는 하나님의 풍성함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 삼손 목사는 저를 아빠(Dad) 라고 부른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냥 기분이 좋아서 부른 것이 아니고 몇 년을 두고 테스트를 한 후에 저를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서로 신뢰하면서 깊은 신앙을 떠나서 모든 일들을 나에게 의논해 옵니다.
중앙 아메리카의 마리오 목사도 저를 영적 아버지로 부르고 따릅니다. 제가 여러 번 방문도 했지만
같이 엘살바도르 와 인근 나라들을 같이 다니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마음이 그를 감동시켰는지도 모릅니다.
한국, 미국에도 이제는 영적 자녀들이 여러 명이 생겼습니다. 우리 부부가 선교지의 어느 곳을 가도 외롭지 않는 이유가
주님께서 이렇게 많은 영적 자녀들을 만들어 주시고 묶어 주셔서 반갑게 만나고 기쁨으로 교제합니다.
요한복음 10:10 에서 우리 주님은 도적(사탄)과 아주 다르게 열매를 맺으시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사탄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끝에는 지옥으로 끌고가는 멸망으로 열매를 맺지만 우리 예수님은 생명을 얻고 더 풍성하게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 약속이 이루어짐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 신부기도 동역자님들도 모두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 과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은 기도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주님께 정직하고 깨끗하고 거룩하고 겸손하게 살려고 노력하면 주님이 우리를 풍성함으로 이루어 주십니다.
내일 신부 기도 시간에 만나겠습니다.
샤롬, 마라나타
박 마이클 목사
샬롬!
목사님! 다시 문안 드리면서 좋은 소식 올립니다.
정작 30년 이상 거의 한번도 빠지지 않고 교회를 출석 했었는데, 마지막 때와 휴거를 알게 되면서부터 교회에 나가서 말도 안되는 설교를 들으면서 기쁨은 커녕 갈등과 회의를 느끼던차에 박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후부터 집에서 혼자 예배를 드리고 있기는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혹시 내가 주일을 범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조금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성도와의 교제도 없고, 게다가 전에 다니던 교회멤버들이 저를 완전히 이상한 또라이로 취급하고 카톡으로도 대부분 저와의 연락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계속 마지막 때를 알리는 설교 혹은 영화같은 자료를 그들에게 계속 보내고 그들을 위해 기도는 하고 있지만.... 완전히 왕따인셈이죠. 그러다보니 내가 정말 우리 주님 보시기에도 잘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과 또 마귀가 계속 저의 죄성을 물고 늘어지면서 너는 주일을 범하고 있으니 지옥 갈거라는 생각을 가끔 넣어 주고는 했죠. 사실 이런 왕따 당하는 영적 전쟁?이 있기는 하지만 저의 마음과 일상은 정말 평안합니다.
그러면서 박목사님이 혼자서 성찬식을 하신다는 설교에 감동을 받아 저 역시 성찬식과 기도책을 갖고 중보기도를 하면서 그냥 생각 속으로 내게 주님이 나와 정말 함계 하신다는 어떤 기적이래도 보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이 전엔 너무나 많이 주님의 음성도 듣고는 했는데 요즘에는 어떤 음성도 들려 주시지 않고 그냥 깨달음으로만 주님이 저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어렴프시 느끼고 있을 뿐이였습니다. 완전히 보이지 않는데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을 믿을 수 있는가? 하는 마지막 테스트라는 생각이 들면서 히브리서 11장을 읽으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오직 믿음으로만 믿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는 하고 있었지요.
근데 정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0년동안 앓아 왔던 위장 병이 다 나았습니다. 자다가 새벽에 위가 아파서 잠에서 깬적도 있었고 김치나 매운것은 전혀 먹지도 못하고 위가 너무 아파서 위 내시경을 2번씩이나 찍었드랬습니다. 근데 언제 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조금씩 고춧 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더니...몇주 전엔 조금 더 매운것을 먹어도 아무 이상이 없는거예요. 급기야 어제는 청양 고추가 들어가 있는, 저의 남편은 너무 매워서 못먹겠다고 하는 고추장 찌게를 먹었어요, 근데 정말 감쪽같이 밤 새도록 아무렇지도 않고 오늘 아침에도 또 먹었는데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게다가 쓴 드립 커피까지 먹었는데도 말입니다. 저의 남편이 내가 응급으로 실려 갈까봐 걱정을 했는데도 말이죠.ㅎㅎ 저의 생각으로는 아마 성찬식을 한 효과로 주님이 저에게 기적을 베푸셨다고 믿어집니다. 그 외에 내 왼쪽 팔에 지난 여름 부터 생긴 습진( 점 점 범위가 커짐)때문에 고생을 해왔는데 그 것도 기적 같이 완전히 나았어요. 내가 비록 지금은 혼자이지만 주님이 진실로 저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을 보여 주셨네요. 할렐루야!!
너무 감사해서 목사님께 알려 드립니다.
좋으신 나의 아빠 하나님꼐 영광 올려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더불어 박 목사님도 사랑합니다.
신부교회와 목사님과 목사님 가정에 평강이 있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