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미소가 세상을 바꿉니다.”
불자님들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메말랐던 대지에 비를 ‘흠뻑’ 적시니
자비롭고 청정하기 그지없습니다.
오늘은 ‘복덕과 기도’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지난 주 금요일 강화에 있는 한 불자님의 대형 음식점에서 용왕재와 천도재를 봉행했습니다. 가을철에 9분의 스님들을 초청하여 큰 천도법회를 연 까닭은 장어 음식점을 하는 그 불자님이 평소 장어 살생을 수많이 하는 까닭에 미물들이지만 그들의 희생으로 자신과 많은 종업원이 살아가므로 그들에게 고마워하고 또 그들의 영들을 위해서입니다. 아울러 선대조상님과 유주무주 고혼들을 위로하고 천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불자님은 음식점 3층에 기도실을 만들어 놓고 매일 참회기도와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의 제자가 되기를 기도를 합니다. 자신의 음식점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잘살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종업원들이 함께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도를 마친 후 자신의 기도 공덕을 온 법계에 회향하는 뜻으로 항아리에 보시 금을 매일 넣습니다.
이렇게 매일 기도하고 모든 돈으로 1년에 한번 씩 많은 스님들을 모시고 용왕재와 천도재를 모시고, 이날 많은 불자님들을 초청하여 법보시를 합니다. 또한 매월 수시로 강화도에 거주하는 어렵게 사는 독고노인들을 돕습니다. 물론 천도재 날은 많은 음식과 선물로 대접합니다.
◈ 위 불자님은 매우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많은 고생을 하다가 또 가난한 집에 시집을 갔는데, 그기에 술에 중독이 된 남편 때문에 가정경제를 혼자 도맡아 하였습니다.
모진 고생을 다하며 뼈가 부셔지도록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음식점을 하게 되었는데 얼마나 신이 났는지 밤잠을 안자고 일했습니다. 음식을 연구하고 손님의 취향을 연구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30여년을 음식점을 한 눈 팔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제는 음식점으로 크게 성공하여 많은 종업원을 거느리고 잘 살고 있습니다.
◈ 그 불자님의 성공비결은 “음식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손님의 취향연구 그리고 질 높은 서비스라.”고 했으며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불보살님에 대한 기도 덕이었다.”고 했습니다.
그 불자님의 기도는 “부처님, 불보살님, 저희 음식점에 오시는 모든 사람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우리가게 종업원도 모두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우리가게가 날로 발전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스님,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 제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의 업소가 잘되고 성공하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성공하였냐?’고 물으면 ‘부처님 가르침대로 열심히 산 결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라도 꼭 우리업소를 전국 명소로 만들어야 해요. 스님”
◈ 그 불자님은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철저한 믿음이 바위처럼 강합니다.
그리고 매일 실천을 합니다.
부처님 가르침대로 현재에 열심히 살고 많이 베풉니다.
그리고 항상 긍정에 가득한 말로
“모든 일이 잘 될거야. 잘 되고말고. 왜냐하면 이렇게 매일 부처님께 기도하고
스님도 기도해주시고 또 내가 부처님 말씀 잘 실천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편안한 미소를 보내기 때문이야. 그래서 행복한 일만 생기는 거야”이렇게
입버릇처럼 주문처럼 이 말을 외우고 또 외웁니다.
◈ 그렇습니다,
그 불자님이 평생 지속적으로 수행을 하는 힘은 바로 ‘보리심’과 '신심'에 있습니다.
그러면 보리심이 무엇인가요?
‘보리심은 모든 생명(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열망과
위없는 깨달음을 이루고자하는 염원입니다.’
모든 생명과 중생은 서로 의지하여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철저하게 깨달아 너와 내가 둘이 아니요, 하나이므로
모든 생명과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이
곧 나를 이롭게 하는 것임을 사무쳐 깨우쳐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대승보살의 길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보리심
즉 모든 불보살님이 깨어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서산대사는
바른 마음이 아미타불이요
용맹스런 마음이 석가모니 부처님이요
지혜가 문수보살이요
대행이 보현보살이요
자비가 관음보살이요
대원력이 바로 지장보살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중국 6조 혜능조사는
“불교 수행이란 어려운 것이 없다. 바로 내가 불보살 행을 하면
바로 내가 불보살이다.”라고 했습니다.
◈ 불자님들
이제 우리 모두 <중생 마음>을 내지 말고
부처님 마음을 내어봅시다.
화를 내고 질투하고 짜증내면 중생이요,
자비한 마음으로 나와 남이 다함께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면
그가 바로 불보살입니다.
처음부터 불보살 마음이 안 나오면 연습하면 됩니다.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 됩니다.
세세생생 내려온 이 중생의 습관을 고치는 것이 바로
부처의 길이요, 개운의 길입니다.
우리는 이 중생의 습관을 고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 그 가장 쉬운 방법의 하나는
매일 남을 미소 짓게 하고 자신에게도 미소 짓게 하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거리 청소를 합니다.
쓰레기도 치우고 휴지도 줍습니다.
먼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소를 짓습니다.
그러면 만나는 사람들도 모두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온 세상이 미소를 짓습니다.
이렇게 매일 하루 한 가지 이상 좋은 일을 실천하여
너와 내가 모두 미소 짓도록 노력합니다.
그것을 매일 일기장에 적어갑니다.
그러면 100일이 지나지 않아
여러분들은 살맛이 나고
긍정적인 의식으로 바뀌니
행운의 여신이 여러분 가정에 반드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바로 개운(開運)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불보살님의 가피인 것입니다.
결국 불보살님의 가피도 내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정토사(개운선원)
정인(正印) 합장
2012년 10월 23일
첫댓글 감사합니다 스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선주화님~~감사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스님 감사드립니다
내마음속부처님 관세음보살()()()
연꽃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스님. 감사드립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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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