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이 관건입니다. 마음을 먹은 바에 따라 내 몸이 움직여지고 내 시간과 자원이 동원됩니다. 마음먹은 바에 따라 내가 사는 방식이 달라지고, 운명이 달라집니다. 기업과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업목표 또는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집단의사결정을 내린 바에 따라 인력과 자원이 동원됩니다. 그리고 집단의사결정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기업과 국가의 흥망성쇠(興亡盛衰)가 좌우됩니다. 노력 여하 또는 운에 따라 마음먹은 바가 완벽하게 달성될 수도 있고 좌절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마음먹은 바에 의해 한 사람의 인생이 움직이고 기업과 국가가 움직이고 세상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인간이 마음먹은 바의 표현이요, ‘누가 어떤 마음을 먹었는가?’ 이것이 인생과 역사의 운명을 판 가르는 결정적 요소인 것입니다.
강증산 상제님과 고판례 수부님을 믿고, 인류를 상극의 우주에서 건져내는 천하사에 임하는 우리 증산신앙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천지부모님을 믿는가에 따라 신앙의 열매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관건입니다. 아무리 신앙을 한다고 해도 마음을 자칫 조금이라도 잘 못 먹으면 신명노름에 빠지거나, 사람 부려 먹는 권력노름에 빠지거나, 돈에 혈안이 되는 돈 노름에 빠지거나, 색마에 후려 잡히는 등 가지각색으로 잘 못된 길로 빠지게 됩니다. 신앙을 하려면 가장 먼저 마음을 바르게 잡아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우주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때가 되면, “신명(神明)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혀 사정(邪正)을 감정하여 번개불에 달리”며, 모든 인간을 심판하라는 것이 천지공사로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주 간에 한 사람도 예외가 없습니다. 모두가 심판대 위에 올라서야 합니다. 신명(神明)께서 마음을 감정할 때 핵심기준은 ‘상극의 독기와 살기가 있는 마음은 용납하지 않겠다. 그리고 금수대도술도 통과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후천은 우주의 질서가 정음정양의 상생이기 때문에 상극의 독기와 살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후천 상생 우주의 존립을 위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두 없앨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강증산 옥황상제님과 고판례 옥황후비님의 최종결정이셨습니다. 직무집행은 공명정대하게 집행하라고 신명(神明)에게 맡기셨습니다.
천지공사는 공도로써 집행되는 것이므로 우리가 상제님과 수부님을 믿는다고 해서 심판에서 예외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급살병이 무서운 것이 아니고, 내 마음이 무섭습니다. 내 마음에 남아 있는 상극의 독기와 살기가 무섭고, 탐음진치 사종마에 농락당하는 내 마음이 무섭습니다. 그래서 한시 바삐 내 마음 닦기가 급합니다. 우리 증산신앙인들은 하루 바삐 시선을 나의 내면으로 돌려야 합니다.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닦기가 급하느니라”는 상제님의 말씀은 우리들을 한 명이라도 더 살려내기 위해 천지부모님으로서 내려주신 절절한 호소인 것입니다.
첫댓글 제 마음 제가 찾는 것입니다. 각자 자신에게 달린 일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모두가 심판대에 올라야 한다니 예외가 없습니다 심판의 그날에 떳떳할수 있어야 겠습니다
수 많은 길 중 오직 대인대와 공정한 마음만이 살아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