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깨달음으로 가는 방법(제2장)

[자유인]

수준의 차이:

깨달은 자만 ‘자기의 주인은 자기인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이 세상에 法身(법신) 아닌 것이 딱하나 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자기 자신 이다!

얼음(Ice)은 분명히 물이 얼어서 된 것으로 물이다.

그런데 단지 그 모양이 물과 다르게 보일 뿐이다.

그런데도…

그 모양만 보고서 ‘얼음과 물은 전혀 다른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들이 수두록 하다.

그래서, 선생이 ‘얼음과 물은 같은 것이다!’ 라고 가르쳐 주어도…

그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들의 눈에는 모양이 다르게 보이니까,

자기네 들의 안목만 믿고서

선생의 말이 오히려 헛소리로만 들리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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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중생은 이미 부처다!”라고 가르쳐 주어도

중생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

아직 그 말을 이해할 수준이 못되는 것을 어찌하란 말인가?

마찬가지로…

“네 안에 하느님이 있고, 또한 천국도 있다!”라고

제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예수교도들에게는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의 눈에는,

자기의 뱃 속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라고는

오직 ‘소변과 대변’만 보이니까…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네가 바로 하느님의 아들이다!”라고 수없이 가르쳐 주어도

전혀 알아 듣지를 못하고…

오히려,

 “예수만 하느님의 독생자일 뿐 입니다!

그러니까 당신도 그 예수를 믿고서 구원을 받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 속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라고, 앵무새 처럼 지껄이고 있다.

‘얼음은 물이다!’라는 것을 제대로 알려면, 방법은 하나다,

자기 스스로 그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는 과정을

직접 지켜 보고 깨닫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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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을 믿거나 말거나… 다시 한번 더 이야기 하지만….

하느님의 눈에는 삼라만상이 모두 다 똑같다!

하느님의 눈에는 聖人도 없고, 俗人도 없고,

용서받지 못할 罪人도 없지만…

또한, 성직자라는 신부 · 목사 · 중 · Rabbi라는 것도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하느님이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인위적인 것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텐데…

그런 사람들은, 내 글 속에 있는 ‘하느님’ 이라는 단어를,

‘자연 (Nature)’ 또는 ‘타고난 本性(본성)’이라고 바꾸어서

관조하여 보도록  하시라!

그러면, 아마도, 좀 더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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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이토록 간단한 만고불변의 진리를,

왜? 사람들은 모르고서 한 평생을 살아가고 있을까?

도대체, 그런 아둔한 머리를 갖게된 것이 누구의 죄일까?

창조주라는 그 야훼의 죄(원죄) 인가?

아니면 타고난 그 사람의 業(업, Karma)이 문제인가?

그렇다!

만고 불변인 진리를, 자기 스스로 찾아서

자기의 것으로 만들면 되는 것 뿐인데도…

그 것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이미 2천년 전에 죽어간 그 죽은 예수의 도움만을 기다리고 있으니…

교회를 다니든, 절깐엘 다니든, 무당 집을 드나들든…

그거야 나하고 전혀 상관도 없는 것이지만…

그렇게 드나드는 이유를,

“복 많이 받아서… 더 잘먹고 더 편안하게 더 잘살고 싶어서
그럽니다!”

라고 솔직하게 나마 대답하면… 그나마 가상 하기나 하다.

그런데… 그런 본심은 모두 다 감추어 두고서

“인생의 목적을 찾고, 진리를 찾아서, 전능하신 주세주의
도움으로 영생을 얻기 위하여 갑니다.

교회 밖에서는 절대로 구원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대자 대비하신 부처님의 은덕으로 전생의 업보를 씻고,

마침내 해탈을 하여, 윤회의 수레바퀴를 벗어나기 위하여
절엘 가는데…

그것이 안되면 내세에는 좀더 좋은 삶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갑니다.”

라고, 똑같은 앵무새 소리들만 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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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앵무새 소리를 되뇌이는 작자들을 보면…

용광로 속에 그냥 쳐박아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이런 충동이, 아마도, 내가 그들에게 지니고 있는 

나의 자비심이 될 것이다.

慈悲(자비)라는 것이 뭔가?

玆(자, 이곳 여기 지금) + 心(심, 마음) = 慈(사랑할 자)라는 글자고,

非(비, 아닌 것, 어긋난 것) +心(심, 마음)= 悲(슬픔, 서러움)라는 글자다.

이제야 나의 심정을 짐작이나마 하겠는가?

(자비라고 하니까… 그만 불교식 냄새가 확 풍기게 되는데…

그렇다면, 이번에는 불교식으로 설명을 좀 해 주어야만 되겠다.)

知(아는 것, 지식)와 行(실천)의 사이에는 깊은 간격이 있다.

아는 것 하고, 실천하는 것 하고는 전혀 다른 것이다.

따라서 그 사이에는 커다란 골자기가 있는데…

그 골자기를 제대로 뛰어 넘는 것이 바로 覺(각, 깨달음)이다!

그러나, 아주 중요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본인 스스로 깨달아야만 된다는 것이다.

이미 깨달은 사람들이…

제 아무리 “우주만물, 삼라만상이 모두 다 진리를
나타내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부처다! 따라서 네가 부처다!”

“이 세상에 法身(법신) 아닌 것이 없다!” 라고 하드라도…

법신 아닌 것이 딱하나 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자기 자신 이다!

자기가 깨달아서 스스로 法身(법신)으로 되어야만…

자기 자신도 부처로 되어야만…

그 때에나,

우주 만물, 삼라만상이 모두 다 부처이고 법신인 것을
알 수 있을 뿐이다.

수준이라는 것이 이렇다.

사람들은 자기의 수준 보다 낮거나, 또는 기껏해야

자기의 수준과 비슷한 것 까지만 이해 할 수 있을 뿐이지…

자기의 수준 보다 높은 것은 결코 이해 할 수가 없게 되어 있다.

따라서… 내가 부처로 되어야만,

내가  먼저 성불 해야만- 見性成佛(견성성불) 해야만-

산천초목, 우주만물이 모두 다 부처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깨달은 자만이, 자신이 하느님이고, 자신이 부처이고,

자기의 주인은 바로 자기인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을 뿐이다

[해오름]

공감이가는 아주 재미있는 글입니다.正反合 논리를 유도할 겸, 내용이 좋으므로 공지사항에 올립니다.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바람과구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인것을...................

[자유인]

좋은 글, 감명깊게 잘 읽고 갑니다.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