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바람 타고
들릴 듯 말 듯한 소리 실려오니
긴 잠에서 깨어난 노루귀
고개 들고 봄이 오는 그 소리 엿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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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숲 속 나무 밑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다. 잎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아 노루귀라는 명칭이 붙었는데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핀다. 뿌리에서 나온 솜털 달린 꽃대에 한 송이의 흰색 또는 분홍색 꽃이 핀다.
민간에서는 노루귀를 포기 째 말려 두통과 장 질환 치료제로 쓰였다고 한다.
첫댓글 영상과 시와 만남이 본격화 되는 군요.............. 제주방송국 문화면으로 옮깁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