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세이레 강상훈씨 자랑스런 연극인상(한라일보2010.12.27)

[세이레]

극단 세이레 강상훈씨 자랑스런 연극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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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10. 12.27. 00:00:00

극단 세이레극장과 세이레아트센터 대표인 강상훈(49·사진)씨가 한국연극협회가 연극계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연극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2010 자랑스런 연극인상'을 수상했다.

강 대표는 1993년부터 소극장운동에 매진해 1994년 '제1회 소극장축제'를 열어 가능성을 열었다. 그 후로 소극장 폐관과 개관의 도전을 이어가다 2007년 세번째 소극장 세이레아트센터를 개관해 현재까지 운영하면서 제주에 소극장이 자리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제주 최초로 장기공연에 도전, '배비장전', '굿나잇마더', '콜렉터', '백조의 노래', '아일랜드' 등의 작품을 극단세이레극장에서 각 한 달씩 장기공연해 관객 개발과 소극장 자리잡기에 공헌한 노력을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