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본뜬 길이 70m짜리 모형 배가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샤헨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네덜란드의 토건업자 요한 휘버스가 100만 유로(약 12억 6,000만원)를 들여 만든 이 노아 방주 모형은 물 위에 떠 있는 종교 박물관으로 활용된다. 이 안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각종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JB미디어 제공*
오늘날 법치국가요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사회라 불리우는 세상에 사는 우리들의 상식과 지혜로 볼때 성경에는 참 바보들과 미친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자라면서 듣고 보고 배운것과는 너무도 반대로 사는 삶의 방식이요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수천년의 시간과 공간의 틀을 벗어나 사람이 살아야 하는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전달해 주는 책으로서 성경을 으뜸으로 꼽습니다. 그 이유는 책속에 수천년의 시공간의 간격이 있음에도 사람이 사는 방식은 오늘날이나 별 다름없이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묻어 녹아 살아 숨쉬고 있기때문이라 믿습니다.
여기서 다양한 사람들이란 하나님을 믿는사람도 있으나 안 믿고 다른 동물이나 나무나 돌이나 귀신을 믿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이며 하나님을 믿기로 했음에도 주변환경의 변화와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수시로 믿음이 변하는 사람들도 말합니다. 따라서 믿음을 갖고 살아온 사람의 삶이 어떻했고 믿지않고 의심한 사람들의 삶은 어떻헸는지도 말합니다.
이에 성경속의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반면교사가 되고 어떻게 거울이되는지를 살펴보고저 합니다. 허나 여러가지로 부족하고 부족한 사람이라 그런 인물들을 전함에 있어 깊은 두려움을 갖게됩니다만, 이또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일이요 자랑하는 일로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먼저 '바보들의 행진'이란 제목으로 오로지 하나님에 대한 믿음만으로 순종한 사람들을 살펴보고 다음으로는 '미친 사람들' 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을 믿고 목숨까지 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저 합니다. 시간이 더 허락한다면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고 지맘대로 산 대표적인 사람들의 삶도 살펴보고저 하나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할 일이지 저의 능력으로는 감당치 못할일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글을 쓸때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기 보다는 성경을 근본으로 해서 사실 그대로를 쉽게 풀어 보고저 개역개정과 표준새번역본, 공동번역,쉬운성경, 우리말 성경등을 참고했음을 밝힙니다.
1. 노아 ...그는 아담과 하와의 10대손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잘 이해하고 순종한 아주 신실한 사람이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성경엔 최초의 인간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뜻을 배신한 죄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남을 기록하고 그후도 아담과 이브의 수많은 후손들은 원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우습게 보고 지멋대로 살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한것을 심히 후회하시고 인간세상을 물로 싹 쓸어 버리려 하십니다. 그러던중 하나님이 보시기에 맘에 드는 인간이 있었으니 노아라 그는 살리기로 하시어 그에게 방주를 만들라 명을 내립니다. 이때부터 하나님을 믿는 바보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 바다에서나 필요한 크기의 엄청난 배를 만들기 시작한 사람인 노아를 주변의 모든사람들은 바보천치요 정신이 이상한 사람취급을 하며 온갖 모습으로 조롱하고 박대를 했습니다. 오늘을 사는 나도 이해키 어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꿈속에서 왠 하라방이 말한 내용을 그대로 믿고 내 전재산과 나의 가족 인생 전부를 걸고 장장 120년을 오직 그일에만 매달릴수 있단 말입니까. -여기서 120년은 태양력이 제정되기 이전의 수 개념이라 오늘날은 어찌 적용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노아는 말씀을 믿고 전 재산과 인생 모두를 방주를 만드는 일에 바치고 전념했으며 주변의 온갖 비웃음과 조롱에도 굴치않고 묵묵히 하나님의 길을 따라갔습니다. 그 결과는 아시다시피 노아의 가족들만이 목숨을 건지고 그 가족들이 인류의 새로운 조상이 되었다 했습니다.
노아... '믿음은 바라는것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 말한 히브리서 기자는 그를 일컬어 '노아는 하나님이 아직 보이지 않는 일을 지시했을때 경외심을 갖고 방주를 만들어 자기 가족을 구원함과 동시에 믿지않는 자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다' 했습니다.(2008.7.23)
대림동에서
이사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