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북면, 낙석피해농가 새집들이
유청환 북면장, 베푼 만큼 되돌려 받는 사랑을 실감
낙석으로 주택이 파손되어 이웃들과 지역사회단체가 발 벗고 나서서 새집마련 모금활동을 펼쳤던 영월군 북면 연덕1리 ·정만진씨 가정의 새 보금자리가 준공되어 5월 30일 조촐한 집들이 오찬이 있었다.
정만진·이옥복씨 부부는, 지역주민들과 각계 기관단체 등 성금을 보내준 분들을 초대하여 정성으로 만든 음식을 대접하면서, “더욱 더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 살겠다”고 말했다.
정씨부부의 주택은 지난 3월8일 뒤편 야산에서 무게 5톤가량의 큰 바위가 안방까지 들이닥쳐, 파손된 주택을 복구할 방법이 없어 새로 신축키로 결정하고 북면사무소에서 농가주택 신축에 필요한 각종 행정편의 제공과 각계의 후원으로 철골조립식에 적벽돌 마감으로 76㎡(23평)의 새집을 마련하게 되었다.
유청환 북면장은 “자신의 신체적 장애가 있으면서도 평소에 북면한마음봉사회에서 남다른 이웃사랑에 앞장서서 봉사활동에 애써준 부인의 노력에 많은 분들이 감명을 받았었다”며 “남에게 베푼 정이 자신에게 되돌아가는 훈훈한 사랑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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