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을도에 입도하기에 전에, 태을도에서 나온 대부분의 책들을 구해서 읽어 보았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읽었던 책이 진리탐구에서 펴낸 “태을도(강증산이 깨친 무극대도)”였습니다.
아마 셀 수 없이 많이 읽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책 크기가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크기이고 페이지도 157페이지 정도여서, 집중해서 읽으면 한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산책하다가 커피숍에 가서 1시간30분 정도면 통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이도 튼튼해서 출퇴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지하철에서도 여러 번 읽었는데, 시집(詩集)처럼 지금도 틈만 나면 읽어 봅니다.
이 책은 강증산 상제님이 이 땅에 전해주신 도의 원형질 즉, ‘태을(太乙)’을 들고 나옵니다. 태을은 ‘도(道)’ 그 자체이기 때문에, 궁극의 도를 이름 붙인다면 ‘태을도(太乙道)’라고 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증산 상제님께서 전해주신 도(道)가 무엇인가? 바로 태을도라는 것입니다.
우주를 삼극(無極-太極-皇極)으로 설명한다면 태을은 무극이라는 것입니다. 무극이기에 ‘태을’은 결코 인간으로 오실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태을은 모든 존재의 근원되시는 분이므로 ‘하늘 가장 으뜸가는 임금님’이시고, 그렇기 때문에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이십니다. 그러면 태극은 어느 분이시냐? 바로 옥황상제님과 옥황후비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태극은 음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당연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인간 세계에 직접 강림하시는 분은 바로 옥황상제님과 옥황후비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간혹, 상제님을 높이고 높인다고 강증산 상제님을 무극으로 인식하는 분이 계십니다. 우주에서 가장 높으시고 가장 신령하신 상제님을 높이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진리인식 틀을 왜곡하는 것은 상제님께서 전혀 바라시는 바가 아닐 것입니다. 무극은 모든 존재에 깃들어 생명을 불어 넣어 주시는 분으로 구체적인 형체를 가진 분이 아니십니다. 태을천상원군님은 인간으로 오시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태을천상원군님이 무극이신 것입니다. 옥황상제님과 옥황후비님은 태극으로서 무극 태을을 용사하여 삼계만상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옥황상제님과 옥황후비님을 통해서 우리는 태을의 존재를 더욱 가깝고 구체적으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우리들이 태을로부터 생명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시기를 기원하고 계신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진리의 핵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태을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세상 어느 책을 읽어 보아도 인간으로 강림하신 옥황상제, 강증산 상제님께서 전해주신 태을도를 알 수 있는 책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너무나도 소중한 것입니다. 그리고 도맥(道脈)이 어떻게 이어져 태을도인을 포태시키고 상생의 평화낙원이 건설되는지 이 책이 없다면 우리는 모르는 것입니다. 이 책은 태을도인들이 세계일가통일정권을 수립하고 ‘대시국(大時國)’ 건설하는 그 길을 가는데 너무나도 소중한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첫댓글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손가락을 보지 말고 손가락이 가리킨 진리의 달을 봐야 합니다. 진리의 달이 태을입니다. 누구나 태을도를 만나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의 태을을 밝히면 천지부모님을 닮은 진리의 화현체 태을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손가락을 보지 말고 손가락이 가리킨 진리의 달을 봐야 합니다. 진리의 달이 태을입니다. 누구나 태을도를 만나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의 태을을 밝히면 천지부모님을 닮은 진리의 화현체 태을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