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No: 179, Read: 8514, Vote: 2, Date: 2009/09/08 19:04:26 , IP: 115.75.20.84 | |
제 목 | 비타민 C 12년 복용자의 말 |
작 성 자 | 임종식 (tj7881@hanafos.com) |
나는 금년 63세된 남자로 2003년에 "비타민 C 7년 복용자의 말"이라는 제목으로 복용후기 73번을 작성해 올렸던 사람이다. 그게 5년전이었으니 이제 복용시작 후 12년이 지난 셈이다. 전번 글에서 말한데로 형님이 담낭암으로 58세에 가셨고, 외삼촌 두분이 위암으로 55세, 60세에 각각 가셨기 때문에 나는 말 그대로 암 공포증에 시달리며 살고 있었다. 지금도 그 공포증은 약간 남아있기는 하지만 12년전보다는 훨씬 자신감이 붙어있는 상태이다. 그것은 이왕재교수님의 권고에 따라 매일 매일 비타민 C 9알(9그램)씩을 12년째 대량 복용하면서 그 지대한 효과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국민학교 때부터 약골로 유명했었다. 공부는 제법 하는 편이어서 거의 모두 "수"였으나 보건(지금의 체육)만은 항상 "양"아니면 "가"였고 항상 감기를 달고 살았다. 거기다가 특히 위장이 나빠서 항상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쓰려 초등학교 3,4학년 때부터 시골의 유명한 체내는 할머니한테 가서 그 시커멓고 더러운 손을 입에 넣어 체(고깃점)를 꺼내었다. 그 할머니가 검지 손가락을 목구멍 깊이 넣으면 "우엑" 하고 구역질을 하는데 그 후 보면 그 할머니 손에 하얀 고깃점이 있는 것이었다. 아직도 그 고깃점이 눈에 선하다. 지금 생각하면 그 할머니가 거짓으로 속였던 것 같다. 어떻게 고깃점이 손가락에 의해 위속에서 밖으로 나올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그러고 나면 속이 좀 가벼운 것 같았으니...참으로 가난하고 비참하고 무지몽매한 1950년대의 한국의 시골이었다.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모 대학 법학과에 진학하여 고시 준비를 한답시고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그 때 위장 상태가 말이 아니어서 후드레한 책가방 속에는 그 당시 많이 먹던 "노루모 지" "게루삼"등의 소화제및 제산제 봉지가 잔뜩 들어 있었는데 어느 날에는 다섯 종류의 약봉지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몸으로 고시는 무슨 고시겠는가? 그런 골롱골롱한 건강 상태로 암으로 퍽퍽 쓰러져가는 가족들을 보며 52세까지 살았으니 얼마나 암 공포증에 시달렸겠는가? 특히 위암 공포증에 시달리면서 나도 60을 넘길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항상 지배하고 있었다. 그 때 내 체중이 53Kg, 키 170에 체중 53킬로그램이니 내 별명이 갈비씨였다. 항상 소화제를 먹어야 했었고 특히 더운 여름에는 소화가 더 안되어 미칠 지경이었다. 그러다가 2003년에 이왕재교수님 덕택에 비타민 C를 만난 것이다. 그리고 3개월 후부터 수십년 고질병 속쓰림이 사라지고, 그리고 다시 12년이 지난 지금, 체중 70Kg에 왕성한 식욕에 완벽한 소화력, 왕성한 사업의욕으로 아직도 회사경영중, 3%의 흰머리, 검버섯 무, 건강검진 이상 무, 의대 박사과정중인 우리 큰아들 말, "아빠는 연세보다 훨씬 젊어 보이시고 정말 놀라운 활기"를 갖고 계십니다. 전에는 반대의견을 가졌었으나 이제 비타민 C의 그 대단한 효과를 인정합니다". 머리에서 비듬이 좀 많이 나오는 것과 저녁에 잠들기가 좀 시간이 걸리는 것 외에는 아직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처참한 약골이 아직 병원 침대에 누워 링넬 한번 꼽아본 적 없고, 63세 나이에 아직도 이 정도의 건강상태로 살고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가. 덧붙이고 싶은 말은 나는 비타민 C 이외의 어떤 건강식품도 먹지 않으며 전혀 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와이프한테 매일 많이 많이 시달리긴 하지만... 한일은행 지점장이었던 중학교 동창은 48세에 뇌종양으로 가고, 회사 동료였던 절친한 한 친구는 58세에 췌장암으로 가고, 또 하나의 회사 동료였던 한 친구는 60세에 골수암으로 가고, 사장님으로 모셨던 한분은 54세에 간암으로 가고, 또 다른 두분 사장님은 65세에 각각 간암으로 가고, 우리 매형은 61세에 대장암으로 가고, 정말 많은 내 주위의 사람들이 안타깝게도 모두 암으로 일찍 가고 있으나 약골중에 약골이었던 나는 아직 가지 않고 있으니 내 어찌 비타민 C와 이왕재교수님을 찬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더욱 더 열심히 비타민 C를 먹으며 폴링박사처럼 94세까지 살아볼 작정이다. 치매에 걸리면 신경과의사인 우리 아들 놈이 잘 관리해줄테니까.... 5년후 이 사이트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면서 이만....5년후? 68세???? |
|
첫댓글 비타민C는 합성(천연재료)과 화학비타민으로 구분합니다. 합성에 비해 화학비타민이 가격면에서는 저렴합니다. 그러나 효과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최근 비타민의 과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언급되고 있었는데 이는 화학비타민에 한한 것이지만 아직 결정적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하지만 우수한 비타민을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지요 가급적 흰색에 가까운것과 씹어서 먹을수 있는 비타민이 최상이라고 합니다. 선택은 먹는 당사자가 해야 할이긴 하지만 저는 씹어서 먹을수 있는 츄어블을 5년째 먹고 있습니다 저도 약골이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