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문(大法文)
임보
일만의 경(經)이 한 송이 꽃을 못 따르고
일만의 송(頌)이 한 가락 새 울음에 못 미친다
해의 수레에 실려가는 삼라만상
별들의 문자
달의 춤
참 깊고도 아득하다.
==============================
* 잠언시집 <산상문답>에서
첫댓글 자연 앞에 겸손해져야겠습니다.
사람의 지혜가 빚어낸 것들은 보잘것 없습니다!
잘 보았습니다.오늘도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아래 송은 어렴풋이 이해가 되는데 위에 경은 아무리 찾아봐도 그 속뜻을 모르겠습니다.좀 풀어서 부연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세세한 답변 글 감사합니다.(2017.03.01) ^^
'경'은 경전(불경, 성경 혹은 삼경) 같은 교훈적인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송'은 찬양 혹은 칭송하는 말이나 노래 같은 것이지요.인간이 만든 경이나 송 같은 것들은 불완전해서 자연의 섭리(꽃, 새 울음)에 따라갈 수 없다는 의미를 담아 본 것입니다.
첫댓글 자연 앞에 겸손해져야겠습니다.
사람의 지혜가 빚어낸 것들은 보잘것 없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아래 송은 어렴풋이 이해가 되는데 위에 경은 아무리 찾아봐도 그 속뜻을 모르겠습니다.
좀 풀어서 부연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세세한 답변 글 감사합니다.(2017.03.01) ^^
'경'은 경전(불경, 성경 혹은 삼경) 같은 교훈적인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송'은 찬양 혹은 칭송하는 말이나 노래 같은 것이지요.
인간이 만든 경이나 송 같은 것들은 불완전해서 자연의 섭리(꽃, 새 울음)에 따라갈 수 없다는 의미를 담아 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