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영남대 후문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믿는 사람이 운영하는지 카페 이름이 오네시모라는 카페가 있고 그곳에 자동차도 보이는데
느낌이 주인 차가 같아서 가게에 들어가서 영업을 하게 되었는데 위치가 카페 위치도 아니고 장사가 그렇게
잘 되는 것 같지 않아서 영업을 하면서 과일주스도 주문하게 되었는데 영업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밖으로 나오니 전화가 걸려 오는데 김해에서 예약 전화가 걸려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용돈 삼아서 김해 아버지께 작업을 맡겨 드렸습니다. 그런데 전화 타이밍으로 볼때 마치 영업만 하지 않고
그래도 믿는 가게라고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물건을 팔아주어서 하나님께서 그의 대한 보답과 저를 위로하시려고
전화가 걸려오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근방에서 영업이 하나 성사가 되었는데 알고보니 믿는 사람이였습니다.
이번에는 복음을 전하며 대학교가 세개나 있는 하양읍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이번에는 하양읍 시내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경산 1대학교와 경일 대학교로 들어 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학교가 크고 학생들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큰 도로에 있는 것이 대학 정문인 줄 알고
그곳에서만 복음을 잠시 전하고 지나갔는데 저의 착각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경일 대학교는 특이하게 마을 길이 캠퍼스
안으로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오래전 복음을 전하였던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교를 연상케 하였습니다.
그곳을 나와서 하양읍 시내를 다니며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며 영업을 하였으나 아쉽게도 더 이상 영업은 성사가 되지 않았는데
특이한 점은 그곳에서 저의 명함을 보고 문의 전화가 걸려왔으나 제가 말을 잘 못해서 그런지 영업은 성사가 되지 않았습니다.
영업을 중단하고 시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마침 하양읍 장날이라서 그곳에 전도지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러 가게 되었는데
몇몇 상인에게 전도지를 주며 복음을 전했더니 다른 교회에서 나왔는지 교회 전도지가 보여서 장날 전도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시내를 다니며 학생들에게 복음을 많이 전했습니다.
시내 전도를 마치고 다시 시장을 가로질러 가는데 알고보니 하양읍에는 200억을 투자하여 국내 최초로 마트형 시장을
만들고 1년 기념으로 축제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일에도 그러한 돈이 투자되어 하나님의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목요일은 하루 일당으로 정한 금액이 후원으로 들어와서 영업은 별로 하지 않았고 복음을 많이 전했습니다.
대구 동구 대구 공항을 지나서 팔공산 방향으로 가다가 불로동에 장날이 열려서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시장에서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는 마지막은 말씀을 외쳤습니다. 사실 그날 후원이 없었다면 일하느라 시장에서
말씀을 외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곳을 나와서 대구 북구에서 복음을 전하였으며 칠성시장에서도 복음을 전하였는데 그곳에서 검정색 스타렉스가 보이는데
새소망교회와 오직 예수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이름과 스타일로 보아 대구에서 노숙자 사역을 하면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한다는 윤목사의 교회 차량 같았으며 최근에도 대구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윤목사의 카렌스 차량을 보게 되었는데
위에는 빨간색 확성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교회 안부를 물었더니 오래전 목사님께
위탁하였던 유환이는 대구로 자립해서 나갔다고 하였습니다.
칠성 시장을 나와서 경북대학교로 가는 길에 화장실이 급하여 소방소 건물이라고 생각한 건물로 들어 가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대구 실내 체육관이였습니다. 그래서 체육관을 구경하게 되었는데 예전에 제가 꿈꾸었던 전도 집회가 생각났습니다.
오래전 디엘 무디도 전도 집회를 통해서 복음을 많이 전하였는데 한때 저의 소원도 하나님께서 물질과 동역자를 붙여주시면
실내 체육관을 빌려서 각 도시를 다니며 전도 집회를 여는 것이 였습니다.
저에게 주제넘는 사역인지는 모르겠으나 소망하기는 제가 아니더라도 한국에 위대한 전도자가 배출되어 전국을 다니며
전도 집회를 열어 부흥을 일으키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하는 것입니다.
또한 혹 저와 뜻이 같고 마음이 맞는 복음 전도자가 있고 거기다가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들과 후원해주는 성도들이 있다면
서로 힘을 합하여 전국을 다니며 전도 집회를 열고 말씀 증거는 함께 하는 복음 전도자들이 번갈아 가면서 복음을 전하고
설교를 잘 하시는 현지 목사님을 초청하여 함께 복음을 전하고 교회로 인도해도 좋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경북대학교에 도착하여 정문과 주변 도시들을 다니며 복음을 많이 전하고 시간이 되어 경북대에 주차를 하고는 정문에서
학생들에게 전도지를 나누어 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청년이 전도지를 받고 조금 뒤에 나에게 오더니 지옥이 영원하냐고 물어 왔습니다.
그래서 설명을 해주었는데 다 듣더니 사랑의 하나님이 사람을 그렇게 지옥에서 영원하게 고통받게 하는 것은 모순이지
않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토기장이와 진흙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지옥이 어디 있냐고 물어와서
설명을 해주었는데 이번에는 자신도 성경을 읽는데 거지 나사로와 부자가 나오는 대목은 자신의 보기에 지옥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라고 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성경에도 비유가 있듯이 그것도 비유라고 보고 있기에 성경에 비유라고 하는 것은 비유라고 적혀 있는데 거지 나사로와 부자 얘기는 비유라는 말이 없기 때문에 실제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경북대를 나와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 주님이시여 역사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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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동 고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