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도는 신앙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입니다. 정상인의 생활을 도외시한 신앙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탈피가 아니라 참여입니다. 일상에 참여하지 않고 탈피하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관념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고 관념에 취해있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예언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매사를 충실하게 대하지 않고 예언에 기대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기적이 아니라 노력입니다. 노력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기적의 결과에 연연하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편법이 아니라 정도입니다. 마주하는 일에 정도를 취하지 않고 편법에 기우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신비가 아니라 일상입니다. 처신함에 일상이 아니고 신비를 찾으면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기대는 것이 아니라 독립입니다. 기대는 것에 익숙하고 독립하는 것에 꺼림이 있는 사람은 태을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쉽고도 어렵습니다. 누구에게나 가까이 있기에 쉽게 다가갈 수 있지만, 엄중한 현실속에서 내 것으로 익숙하게 소화하여 이루어내기는 어렵습니다. 태을도는 천지인 삼계가 녹아있는 인간존엄의 자연지리입니다. 태을도는 신명을 조화하여 인존시대를 여는 자연지리이기에, 자신이 마주한 일상생활에 신명이 감동하도록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성경신을 다하는 생활 속에서 진리를 드러내서 천하창생을 안심안신시키는 생활규범으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태을도는 오늘을 건너뜀이 아니라 오늘에 집중함입니다. 태을도는 양심의 소리를 들으며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라는 천지부모님의 가르침입니다. 너와 나는 천지부모님의 또다른 얼굴들입니다. 너와 나는 천지부모님의 다같은 도자들입니다. 너와 나는 천지부모님을 대행하는 분신들입니다. 태을도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너와 나의 본래의 모습을 찾아,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세계일가 지상천국을 이루게 됩니다.
태을궁 태을도의 상생시대가 열렸습니다. 내가 나의 진면목을 깨달아 알아야 진정한 상생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나를 제대로 모르는데 영혼이 온전히 자리잡을 수가 없습니다. 천지부모님은 당신의 진면목을 찾아 안심안신이 되셨기에, 마음속의 시천 태을을 밝혀 상생시대를 여는 천지공사와 신정공사를 보신 것입니다. 지금은 일상생활속에서 시천 태을이 드러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가장 평범하면서도 가장 신령스런 인생, 태을도를 닦는 태을도인이 걸어가야 할 새로운 삶의 모습입니다.
첫댓글 태을도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바로 진리를 구현하는 장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태을도인 하기가 어렵습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매 순간 이루어지는 인간관계 속에서 상대방에게 척과 살을 짓지 않도록 상대방의 마음까지도 헤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만들어진, 나도 어쩌지 못하는 무의식의 턱까지도 넘어서서 상생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죄가 없어도 죄가 있는 것처럼 조심해야 하고, 지난 인생까지도 낱낱이 헤아려 진정한 참회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온전히 자연스런 생활이 되기까지는 길이 아직 멀어서, 오늘도 내 마음에 걸리는 것들로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성경신을 다하는 생활속에서 진리를 드러내서 천하창생을 안심안신시키는 생활규범으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내가 나의 진면목을 깨달아 알아야 진정한 상생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일상생활속에서 시천태을이 드러나는 후천개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