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로텐부르크 아침산책

[황진사]

'갈겐 문'

아침일찍 밖으로 나오니 하늘엔 구름 한점없이 맑은 하늘을 보여줍니다.

멀리가지 못하고 길건너 공원으로 나와 색다른것이 없을까 찾아 보지만

어제 보았던 우물만이 다시 눈에 들어오네요. 

작은 도시 라지만 주민들 구경하기 어렵군요. 

'갈겐 문' 

호텔 길건너에 우리내 정자나무 같이 커다란 나무밑에 원형의자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려고 호텔 식당에 들어왔습니다.

각종 과일쨈

각종 '티' 

아침 식사를 마치고 다시 밖으로 나오니

사람사는 동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광경을 쳐음 봅니다. 

등교 시간인듯 학생들이 여기저기에서 등교를합니다.

건널목엔 선생님인지 학부형인지 교통신호 하는 모습이 우리와 비슷합니다.

걸어서, 씽씽을 타고, 자전거를 타고가는 학생이 꽤 많이 지나가더군요.

초등학생들 같은데 가방이 하나같이 배낭을 질머진듯 엄청 큰것을 메고갑니다.

알프스를 넘어온 북쪽이라 그런지 아침엔 꽤 쌀쌀하던데

건너편 주택의 연통에 흰연기가 올라옵니다.

사람이 사는 도시가 맞긴 맞나봅니다. 

구름한점 없는 하늘엔 아침 출근 비행기인지 하연선을 만들며 날아가네요.

우리도 곧 뷔르츠부르크로 이동할겁니다.

다음편엔 로맨틱 가도인 '로텐부르크'에서 '뷔르쯔부르크'로 이동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