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를 처음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성경을 읽어나갈 때는 정독과 다독을 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독만 하다보면 전체 숲에 해당하는 흐름을 놓칠 우려가 있고 다독만 하다보면 세부적인 나무들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해 성경 이해에 깊이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중에 처음 성경을 읽어나가는 분은 먼저 다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산을 오를 때 먼저 지도를 놓고 전체적인 등산로와 쉼터 등을 확인하듯이 성경도 먼저 전체흐름을 이해하고 나서 세부적인 공부에 들어가는 것이 유익하게 때문입니다.
이 다독을 할 때는 모든 것을 다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전체적인 성경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이해한다는 차원에서 한번 죽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두세 번 정도 읽어본 후에 성경 안내서를 한권 정해서 읽어보면 성경 이해에 있어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나침반사에서 오래전 출간되었고 널리 읽히고 있는 “성경 종합개관”(저자-테리 홀) 같은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한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성경을 매일 10장 정도씩 정독으로 읽어 나가보면 전체적인 흐름이 점점 더 크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성경공부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보다 세부적인 성경 공부를 병행해 나가면 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설교나 성경공부를 할 때 전체적인 흐름속에서 그 부분이 이해가 되기 때문에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읽어 나감에 있어 습관이 되기 전까지는 보조도구들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시면 성경 읽기가 한결 수월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성경읽기 소프트웨어들이 나오고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속도조절도 마음대로 되는 “OK바이블”이 가장 무난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런 보조도구 들을 잘 활용하면 성경 읽기가 좀 더 쉽게 습관화 될 수 있고 더 깊은 믿음의 토대가 쌓여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모두 말씀을 가까이 하여 믿음의 터가 견고한 주님의 신부들이 다 되도록 합시다!

- http://mall.godpeople.com/mall/?G=9788990288080

http://www.nabook.net/searchdetail.asp?isbn=89-318-1024-5
첫댓글 역시 양의 목자되신 입장은 다르십니다.저도 먼저 다독을 했습니다.그냥 몇번 다독하고 나서 정독으로 들어갔습니다.늘 우리님들의 영적 유익을 위하여 마음 쓰심에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은혜가 목사님께 더하시길...마라나타^-^